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69·끝>연재를 마치며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69·끝>연재를 마치며 서울 경복궁 앞의 성군 세종대왕 동상. 주산인 북악산이 굽어보며 억겁의 세월을 꼿꼿이 서 있다. 사육신 묘역에서 바라본 한강. 수도 복판을 끝없이 흐르며 500년 역사와 애환을 지켜본 한강수로 피맺힌 그 사연을 저 강은 알고 있.. 특별기사이야기 2011.05.06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 <68>조선 왕조 마지막 황세손 이구 묘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 <68>조선 왕조 마지막 황세손 이구 묘 마지막 황세손 이구 묘. 아버지 영친왕이 묻힌 영원(홍·유릉 안) 왼쪽 산록에 있다. 종묘제례 초헌관 모습의 이구(중앙) 황세손. 묘역 도착 직전의 황세손 운구 모습. 필자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것이다. 날 때부.. 특별기사이야기 2011.05.06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67>영친왕 이은과 영원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67>영친왕 이은과 영원 역사의 희생양으로 살다간 영친왕의 영원(英園). 왕위에 등극하지 못해 원의 묘제이며 일본 왕실 방자비(妃)와 합장됐다. 영원의 제각. 세자에 준하는 예우여서 일반 가묘(家廟)와 다를 바 없다. 조선 황실 마지막 황태자 이은(李.. 특별기사이야기 2011.04.21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66>순종황제 유릉 <下>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66>순종황제 유릉 <下> 유릉 앞 일자각(日字閣)과 조형물. 역대 조선 임금의 정자각(丁字閣)보다 규모가 크며 황제릉에 따른 치산법이다. 전주 어진박물관에 소장된 순종황제 수용. 원본을 바탕으로 현대에 채색한 것이다. 순종황제(1874~1926)의 53년 .. 특별기사이야기 2011.04.21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65>순종황제 유릉<上>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65>순종황제 유릉<上>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 순종의 유릉. 조선왕릉 중 유일한 삼위 합장릉이다. 고종·순종의 두 황제 능제향을 봉행하는 홍·유릉 재실. 근대 목조건물로 능 관리소가 함께 있다. 조선 왕조 마지막 임금 순종황제(1874~1926)는 경.. 특별기사이야기 2011.04.21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64>고종황제 홍릉<下>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64>고종황제 홍릉<下> 홍릉 일자각 앞의 석조 조형물. 황제릉이어서 능 아래 세웠고 규모가 우람 장대하다. 경복궁 내 건청궁 앞에 있는 향원정 연못. 비극의 현장을 지켜보며 무심한 세월을 이겨 낸 옛 모습 그대로다. 덕수궁에 은폐 감금돼 외부 .. 특별기사이야기 2011.04.21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63>고종황제 홍릉<中>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63>고종황제 홍릉<中> 전주 어진박물관에 있는 고종황제 수용. 비단에 채색으로 현대에 모사한 것이다. 홍릉 앞의 천원지방(天圓地方) 연못. 둥근 하늘과 사각의 땅을 형상화했다.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 있는 고종 등극 40년 칭경기념비. 도심 속의 .. 특별기사이야기 2011.04.21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62> 고종황제 홍릉<上>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62> 고종황제 홍릉<上> 조선 최초의 황제릉으로 조영된 고종황제 홍릉. 을미사변으로 미운에 간 명성황후 민씨와 합폄으로 예장돼 있다. 1863년 12월 8일. 제25대 철종이 후사 없이 돌연 등하(登遐)하자 조정 안이 발칵 뒤집혔다. 제26대 옥좌에 과연 누.. 특별기사이야기 2011.04.21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61>흥선대원군 이하응 묘<下>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61>흥선대원군 이하응 묘<下> 서울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흥선대원군 초상화. 만고풍상을 이겨낸 걸인(傑人)의 풍모가 역력하다. 천애절벽에 꼿꼿이 선 ‘석파난’. 대원군 성품이 명쾌히 드러난 걸작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 연인이자 기생이.. 특별기사이야기 2011.04.21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60>흥선대원군 이하응 묘<上>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60>흥선대원군 이하응 묘<上> 희대의 풍운아 흥선대원군 이하응 묘. 고종의 생부로 역전과 극적인 삶을 산 생전처럼 죽어서도 수난이 계속됐다. 대원군 묘 곁에 있는 은신군(가운데) 묘단(墓壇). 사도세자의 4남으로 대원군에겐 계(系)조부가 된다. .. 특별기사이야기 2011.04.21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59>남연군 이구 묘<下>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59>남연군 이구 묘<下> 새 황제 탄생이 두려워 일제가 끊어놓은 남연군 묘 후룡맥. 산 양쪽의 절단 흔적이 역력하다. 남연군 묘 건너편의 보덕사 극락전. 흥선대원군이 아버지 묘 이장을 위해 가야사에 불을 지르고 고종 등극 후 새로 지어준 비구니 .. 특별기사이야기 2011.04.21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58>남연군 이구 묘<上>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58>남연군 이구 묘<上> 흥선대원군 생부 남연군 이구 묘. 당판 앞의 자연석은 옥새를 의미하며 이 묘를 쓴 후 안동 김씨 세도정권이 몰락했고 고종 ㆍ순종 두 황제가 출현했다. 남연군 묘 입구에 있는 일월한문. 군왕지지의 필수 물형으로 해(왼쪽·.. 특별기사이야기 2011.04.21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57>철종대왕 예릉<下>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57>철종대왕 예릉<下>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의 철종 생장가 유허지 비각. 부엌에 방 하나의 오두막집이었다. 강화읍 선원면에 있는 철종대왕 외가. 염종수가 가짜 외삼촌으로 둔갑해 희대의 사기극을 벌인 현장이기도 하다 철종 10년(1859)의 일.. 특별기사이야기 2011.04.21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56>철종대왕 예릉<中>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56>철종대왕 예릉<中> 경기도 고양시 서삼릉에 있는 철종 대왕과 철인왕후의 예릉. 조선왕릉 상설제도에 따른 마지막 왕릉으로 석물들이 우람 장대하다. 인천광역시 강화읍에 있는 철종 생장가. `용흥궁'이란 편액은 흥선대원군 친필이다. 제24대 헌.. 특별기사이야기 2011.04.21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55>철종대왕 예릉<上>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55>철종대왕 예릉<上> 전주 어진 박물관에 있는 철종대왕 수용. 사고무친으로 왕위에 올라 안동 김씨 세도정권에 희생당했다. 국립 중앙박물관에 소장된 철종대왕 어필. 조선왕조 개국 458년째인 1849년 음력 6월 6일. 이해 여름은 유난히도 더웠다. .. 특별기사이야기 2011.04.21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54>전계대원군 이광 묘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54>전계대원군 이광 묘 영조의 증손자이자 정조의 조카였던 전계대원군 이광 묘. 철종의 생부로 극심한 가난 속에 불우한 생애를 살았다. 철종의 생모 용담 염씨 묘. ‘함바집’ 작부였으나 아들이 왕위에 오르며 말년이 유복했다. 서울 우이동에 사.. 특별기사이야기 2011.04.21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53>헌종대왕 경릉 <下>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53>헌종대왕 경릉 <下>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보물 제733호 헌종 가례도병. 비단 채색의 8폭 중 세 폭 부분으로 1844년 그린 것이다. 1왕 2왕후 비석이 유일하게 함께 있는 헌종대왕 경릉 비각. 네 살 적에 아버지(효명세자·추존 문조익황.. 특별기사이야기 2011.04.21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 <52>헌종대왕 경릉(上)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 <52>헌종대왕 경릉(上) 조선 최초 삼연릉으로 조영된 헌종대왕 경릉. 원래 선조대왕 천장지로 동구릉 내 있으며 오른쪽이 헌종, 중앙 효현왕후, 왼쪽 효정왕후 순이다. ‘근묵’에 수록된 헌종 어필. 천하명필이었다. 조선 왕조사를 섭렵하다 보면 왕은 .. 특별기사이야기 2011.04.21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 <51>추존 문조익황제 수릉 능에서 만난 조선 임금 <51>추존 문조익황제 수릉 추존 문조익황제와 신정익황후 합장릉인 수릉. 세도와 얽힌 풍수논쟁으로 두 번이나 천장하는 수모를 겪었다. 정자각에서 바라본 수릉 사초지. 평지에 가까운 능지여서 아담한 구릉이다. 외아들 효명세자에게 대리청정(순조 2.. 특별기사이야기 2011.04.21
화려한 IT 코리아의 초라한 工大 성적표 컴퓨터공학 50위권 못 들어… 서울대·카이스트 51~100위 IT인재 양성 쉽지 않을 듯 기계공학 국내 1위인 서울대공대 점수는 세계1위 MIT의 절반 수준 우리나라가 IT(정보통신기술)산업에서 세계 최강 수준인데도 컴퓨터공학에서 세계 50위 안에 드는 대학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 특별기사이야기 2011.04.05
[인천공항 10년] 10년의 날갯짓으로 세계 하늘길 정복하다 공항 사업 해외로 확장 인천공항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 각국으로부터 공항 컨설팅과 운영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요청과 공항 견학 문의가 쇄도한다"며 "중동·중국 등 아시아를 1차 타깃으로 한 뒤 러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 등을 .. 특별기사이야기 2011.03.24
[Why][박은주의 快說] 石선장 살려낸 이국종 교수 [Why][박은주의 快說] 石선장 살려낸 이국종 교수 "난 잃을 게 없는 '칼잡이'… 세상은 날 의사라 부른다" "환자 살릴수록 적자 쌓여… 괴로워 외국 용병업체 취업 생각도" 石선장에게 가다 왜 내가 오만에 갔냐고? 나도 서울대서 갈줄 알았다 "잘해야 기본" "죽는 길"…동료들도 말렸다 연착륙 한국 오자.. 특별기사이야기 2011.03.12
‘50대 악마’에 5년간 성폭행 당한 20대 여성의 ‘지옥같은 삶’ ‘50대 악마’에 5년간 성폭행 당한 20대 여성의 ‘지옥같은 삶’ ※ 내러티브 리포트(Narrative Report)는 삶의 현장을 담는 새로운 보도 방식입니다. 기존의 기사 형식으로는 소화하기 힘든 ‘세상 속 세상’을 이야기체(Storytelling)로 풀어냅니다. 동아일보는 내러티브 리포트를 통해 독자 여러분께 더욱 .. 특별기사이야기 2011.03.11
[Why] 딴 나라 가다 잠깐 들렀을 뿐인데… 왜 한국이 더 좋지? [Why] 딴 나라 가다 잠깐 들렀을 뿐인데… 왜 한국이 더 좋지? 지난 3일 오전 9시 30분.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 입국수속을 마친 외국인 9명이 버스에 올라 서울로 이동했다. 오전 10시 30분 서울에 도착한 이들은 청계천과 경복궁을 둘러봤다. 오후 12시쯤 순두부찌개와 불고기로 식사를 한 이들은 인사.. 특별기사이야기 2011.03.05
박경리의 딸·김지하의 아내… 김영주 토지문화관 관장 박경리의 딸·김지하의 아내… 김영주 토지문화관 관장 ▲ 김지하를 낫게 한 장병두옹. "남편 정신병원 12번 입원, 그리고 완치… 밖에선 김지하를 잘 몰라" 옥중의 김지하를 순교자 만들려는 계획거절하자 운동권서 따돌림 출감 후 이혼할 결심도 운동권측과의 갈등으로 남편, 정신발작 일으켜 어느 .. 특별기사이야기 2011.02.28
울지마 톤즈-이태석신, 말라위의 나이팅게일-백영심간호사 수단 톤즈의 슈바이처 고 이태석신부에 관한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 글 : 건강나래 이우영 기자 이 영화는 고 이태석신부에 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그는 부산에서 태어났고, 아버지가 9살 때 돌아가시어 이태석신부 어머니는 삯바느질로 10남매를 키웠습니다. 이태석신부는 인제대학교 의과.. 특별기사이야기 2011.02.26
[Why] 연회비 350만원짜리 '럭셔리 목수클럽' "골프보다 나무 냄새·땀 냄새가 좋더라" 연회비 350만원! 이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하고 당신은 기꺼이 '목수'가 되겠는가. '웬 미친 소리?' 하겠지만, 이 정도 목돈을 주고 육체노동, 일명 '노가다'의 땀과 고통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명품' 목공소 얘기다. 4~5년 전부터 우리 사회에 불어닥친 'DI.. 특별기사이야기 2011.02.19
[Child Care Clinic]SOS 우리 아이 행동 수정 프로젝트 "누가 우리 아이 좀 말려줘요~" 아이를 착하고 바르게 키우고 싶은 마음은 이 세상 모든 엄마의 바람. 하지만 아이가 뜻한 대로 커주지 않고 삐뚤거나 그르게 행동할 때면 엄마의 마음은 타들어간다.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긴 해야겠는데 방법을 몰라 속만 끓이고 있다면 지금 당장 「레이디경향」의 문.. 특별기사이야기 2011.02.17
[Health Report]산후병 걱정 없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엄마 되기 [Health Report]산후병 걱정 없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엄마 되기 엄마가 된다는 것은 위대한 일이다. 임신과 출산, 산후 과정을 겪으면서 여자는 비로소 엄마라는 이름으로 제2의 인생을 열게 된다. 하지만 '산후병'이라고 일컫는 출산 후유증은 축복을 받고 행복해야 할 산부들에게 큰 고통이 아닐 수 없다.. 특별기사이야기 2011.02.17
건강한 아기를 위한 예비 엄마의 음식 태교 건강한 아기를 위한 예비 엄마의 음식 태교 ㆍ임신 단계별 몸에 좋은 음식 vs 해로운 음식 일반적으로 '태교'라 하면, 클래식 음악을 듣거나 동화책을 읽는 것 등을 떠올린다. 하지만 아이가 엄마 몸에서 자라는 10개월 동안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음식'이다. 엄마가 먹는 모든 것이 아이에게.. 특별기사이야기 201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