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살아가는 중년 삶의 이야기

사진촬영이야기 358

名畵산책-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밀회-사랑의 진행’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밀회-사랑의 진행’ 로코코 시대의 궁정문화를 섬세하게 표현한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1732~1806)는 이탈리아에서 돌아와 당시 프랑스 왕립 아카데미 가입에 필수적이었던 역사화를 그려 프랑스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사라져 가는 프랑스 역사화에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

名畵산책-윌리엄 호가스의 ‘유행에 따른 결혼-계약결혼’

윌리엄 호가스의 ‘유행에 따른 결혼-계약결혼’ 18세기 영국에서는 기품 있고 우아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돈이 없는 귀족들이 신분상승을 꿈꾸던 신흥 부자들과 결혼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영국 상류사회에 퍼져 있던 정략결혼으로 인해 불행한 결혼생활이 사회적으로 비난받기 시작했다. 윌리엄 ..

名畵산책-윌리엄 호가스의 ‘탕아의 편력-세 번째’

윌리엄 호가스의 ‘탕아의 편력-세 번째’ 윌리엄 호가스(1697~1764)는 주체할 수 없는 끼와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18세기 영국 사회를 유머러스하면서도 세련되게 풍자했다. 호가스는 현실에서 일어나는 온갖 일을 묘사하면서 대중들에게 도덕적으로 교훈을 주고자 했다. 그는 연극처럼 한 장면마다 줄..

名畵산책-카날레토의 ‘베네치아에 도착한 프랑스 대사의 환영식’

카날레토의 ‘베네치아에 도착한 프랑스 대사의 환영식’ 베네치아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무역이 발달해 풍부한 자본을 바탕으로 다른 유럽 국가와 다르게 독특한 문화가 형성됐다. 특히 운하가 발달한 베네치아는 유럽에서 오랜 세월 매우 특별한 장소로 여겨져 북유럽의 부유층들이 평생 꼭 한 번..

名畵산책-조셉 라이트 더비의 ‘공기 펌프 속 새의 실험’

조셉 라이트 더비의 ‘공기 펌프 속 새의 실험’ 18세기 영국의 산업혁명은 대중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에는 대중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과학 실험이 유행이었다.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던 과학실험을 묘사한 작품이 조셉 라이트 더비(1734~1797)의 ‘공기 펌프 속의 새 ..

名畵 산책-프란시스코 데 고야의 ‘벌거벗은 마하’와 ‘옷을 입은 마하

프란시스코 데 고야의 ‘벌거벗은 마하’와 ‘옷을 입은 마하’ 정면을 향해 대담한 자세로 기대 누운 여인의 누드화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그려졌지만, 고야의 유일한 나체상인 ‘벌거벗은 마하’는 신화나 성경의 내용을 빌려 표현한 것이 아닌 현실 속 여인의 관능미를 표현해 종교재판까지 열렸..

名畵 산책-프란시스코 데 고야의 ‘1808년 5월 3일’

프란시스코 데 고야의 ‘1808년 5월 3일’ 공간과 빛에 대한 감각, 전형적인 인물, 의상의 사실적 묘사, 원숙한 구도, 뛰어난 색채감으로 스페인 상류층의 주목을 받으면서 고야는 궁정화가로 임명된다. 프란시스코 데 고야(1746~1828)는 궁정화가로서 초상화로만 시대를 표현하지 않았다. 말년에 나폴레옹..

名畵산책-자크 루이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보나파르도’

자크 루이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보나파르도’ 18세기 후반부터 미술이 정치적으로 이용당하기 시작하면서 신고전주의가 등장한다. 18세기 전반 장식적이고 우아한 그림에 싫증을 느끼면서 등장한 신고전주의는 프랑스 혁명을 기점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신고전주의는 애국적·영웅적인 주..

名畵산책-다비드의 ‘아내와 함께 있는 앙투안 로랑 라부아지에’

다비드의 ‘아내와 함께 있는 앙투안 로랑 라부아지에’ 자크 루이 다비드(1748~1825)가 위대한 과학자를 그린 유일한 작품은 ‘아내와 함께 있는 앙투안 로랑 라부아지에’다. 이 작품은 18세기 유럽에서 가장 저명했던 화학자 앙투안 로랑 라부아지에(1743~1794)와 그의 아내 마리 안느 피에레트 폴즈(1758~..

名畵산책-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서양미술사에서 역사적 사건을 그린 그림들 대부분은 지도자의 위대함을 찬양하는 작품이지만 외젠 들라크루아(1798~1863)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은 역사의 주체가 지도자가 아니라 민중이라는 것을 보여 준 작품이다. 들라크루아는 혁명..

名畵산책-들라크루아의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

들라크루아의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 외젠 들라크루아(1798~1863)는 1825년 영국을 여행한 후 영국 연극에 심취하게 됐다. 대담한 영국 연극들은 들라크루아에게 영감을 제공해 줬다. 들라크루아가 바이런의 희곡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작품이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이다. 바이런(1788~1824)의 ..

名畵산책-테오도르 제리코의 ‘메두사 호의 뗏목’

테오도르 제리코의 ‘메두사호의 뗏목’ 19세기 초 낭만주의 화가들은 근대의 삶을 모티브로 작품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실제 사건을 재현함으로써 낭만주의를 뿌리내리게 한 작품이 테오도르 제리코(1791~1824)의 ‘메두사 호의 뗏목’이다. 이 작품은 1816년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했다. 18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