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살아가는 중년 삶의 이야기

2025/02/14 4

제일 인상 깊었던 발모랄 비치

시드니 로컬들이 여유롭게 찾는 조용하고 한적한 시드니 북동쪽의 발모랄 비치.발모랄 비치는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해변에 넓은 잔디밭과 울창한 나무그늘 아래에쉴 수 있는 벤치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한켠에 돌출된 자연경관이 너무나 아름답다.해안선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다리로 연결된 섬(로키 포인터 아일랜드)이전망대 역할을 하고있는데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한마디로 해수욕장이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갖추고 있어 다시 가고싶은 해수욕장이다.

현지인들의 해수욕장 쿠지 비치

코스탈 워크의 시작과 끝인 쿠지 비치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본다이 비치처럼 관광객들이 넘쳐 복작이는 분위기가 싫다면 이곳은 조용하면서도 본다이 비치 못지않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해변이다.   해변 근처에 레스토랑이나 바비큐장, 카페 등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바다를 바라보며 피크닉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광안리 같은 분위기이다.쿠지 비치 양안에 자연 풀장이 있고 무료 탈의실, 샤워실, 물품보관함까지 갖추어져 있어 온 가족들이 즐기기에 적합하고 일출도 감상할 수 있단다.

해안선이 아름다운 시드니 코스탈 워크(Coastal Walk)

코스탈 워크(Coastal Walk)는 본다이 비치에서 브론테 비치, 클로벨리 비치를 거쳐쿠지 비치까지 시드니 동부해안을 따라 걸으며, 대자연의 절경을 즐길수 있는 워킹코스이다.약 6Km의 거리를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트레킹코스로 우리의 둘레길, 올레길 같은 길이다.  시간관계로 본다이 비치에서 타마라마 비치를 거쳐 브론테 비치까지 걸었는데 태평양의 강한 파도와 바람이 오랜 세월 동안 빗어낸 현무암 해안절벽들이 장관을 이룬다.  본다이 비치에서 20여 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브론테 비치가 무척 아름답다.브론테 비치에는 넓은 잔디밭과 BBQ 존이 있어 피크닉 장소로도 좋은 것 같다.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은 곳으로 본다이의 아이스버그 같은 수영장이 여기에도 있다. 코스탈 워크를 완주한 사람들에 의하면 다시..

호주하면 떠오르는 본다이 비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비치 중의 하나이자 호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본다이 비치!양안의 나지막한 절벽사이로 맑고 고운 모래가 끝없이 펼쳐져 피서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태평양의 강한 파도가 얕은 수심을 타고 해변 끝까지 몰아쳐 서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파도가 강할 때 바닷물이 튀어 오르는 천연수영장 같은 그 유명한 아이스버그 수영장도 있다. 시드니에 머무르며 두 번 방문하여 본다이 비치의 절경을 사진처럼 멋지게  담을 수 있었다.첫날은 쾌청한 날씨와 적당한 파도속에 수많은 피서객이 몰려와 윈드셔핑과 일광욕을 즐기는아름다운 풍경과 둘째 날에는 강한 파도로 해수욕장은 폐장되었지만, 한쌍의 연인이 드넓은 비치를 다정히 거니는 풍경과 실제로 바닷물이 수영장에 튀어 오르는 아이스버그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