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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골퍼(장 타) - 오른발만 잘 써도 장타자

惟石정순삼 2008. 7. 12. 07:17

 

 

오른발만 잘 써도 장타자


  장타를 위해서는 어드레스 자세도 달라져야 한다. 장타자들의 스윙을 살펴보면 어드레스 셋업이 비거리를 내기 위한 형태로 통일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른바 ‘장타용 어드레스’다.
  장타용 어드레스의 핵심은 오른발이다. 이때 통상적인 스윙 스탠스 폭에서 오른발을 한 발 정도 오른쪽으로 넓게 옮겨 두는 것이 포인트다. 호스로 물을 뿌린다고 가정해 보자. 낮게 물을 뿌리면 멀리가지 못한다. 높게 쏘아야 보다 멀리 물줄기를 보낼 수 있다.
  오른발을 우측으로 더 옮겨두는 장타용 어드레스는 티높이를 1센티미터 이상 높인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게다가 스핀량도 감소하지 않는 전형적인 장타의 타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또한 체중 이동도 훨씬 쉬워진다. 이미 오른쪽으로 체중 이동이 진행된 상태가 계속 유지되므로 하체로 움직임을 리드하며 왼발 쪽으로 편하게 체중만 옮기면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볼의 바로 뒤 쪽에서 퍼올리며 쳐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스윙은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이 핵심이다. 전체적인 움직임이 평행하게 이동했을 때 가장 강력한 파워를 만들어 내는 임팩트가 나올 수 있다. 물론 한 술 밥에 배부를 수는 없다. 무엇보다 시간을 갖고 반복 연습을 하는 것보다 더 나은 비결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