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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골퍼(스 윙) - 로브 샷과 러닝 어프로치 샷

惟石정순삼 2008. 7. 12. 07:12

 

 

로브 샷과 러닝 어프로치 샷
 

   낮게 굴릴 것인가? 높게 쏘아 올릴 것인가?

   라운드를 하다 보면 그린 근처에서 이런 고민에 자주 빠지게 된다. 주말골퍼의 경우 자신 있는 샷만 하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반드시 로브 샷을 해야 할 때가 있고 러닝 어프로치 샷을 구사해야 할 때가 있다.

   그린 앞에 턱이 높은 벙커가 있고 핀은 앞쪽에 꽂혔다고 가정하자. 이럴 때 핀에 붙여 1퍼트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로브 샷을 해야 한다. 러닝 어프로치 샷으로 핀에 붙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다. 핀이 뒤에 꽂혀 있고 앞에 특별한 함정이 없다면 굳이 성공 확률이 높지 않은 로브 샷을 할 필요가 없다.

   로브 샷과 어프로치 샷에서도 준비 동작이 반대인 사항이 많다. 예를 들면 골프공의 위치 같은 것이다. 로브 샷을 하려면 왼발 쪽에 공을 놓아야 한다. 반대로 러닝 어프로치 샷은 오른발에 공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