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의 효과
골프하러 나가면 매일 투정부리는 아내를 달래려고 라운딩한 날에는 의무방어전을 치렀다.
그러나 워낙 잔디에 양기를 빼앗긴 데다가 의무방어전이다 보니 별로 신통찮을 수 밖에...
따라서 하루는 아내가 남편몰래 남편의 바지주머니 속에 비아그라를 넣어 두어 귀가후에
힘이 나도록 하려고 하였다.
그날따라 남편의 골프가 엄청나게 잘 되었다.
쳤다하면 방향도 정확하고 거리도 엄청나게 나면서 단숨에 홀컵을 향하여 내닫는 게 아닌가.
그러나 정작 홀컵에 도착해서는 아무리 해도 홀인이 되지 않았다.
왜 그런가 하고 알아 보았더니, 바지주머니속에 비아그라와 같이 들어 있던 골프공이 비아그라
효과로 인해 곧바로 구멍인 홀컵을 향해서는 잘 가지만 정작 홀컵에 이르러서는 공이 홀컵보다
더 커져버려서 들어갈 수가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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