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살아가는 중년 삶의 이야기

골프기사이야기

역대 드라이버샷 컬럼 베스트 5

惟石정순삼 2008. 7. 28. 12:14

 

 

 

                        1.드라이빙 방법, 끊어치는 느낌으로

 

 

■ 끊어 치는 느낌으로..

 

클럽 챔피언을 지냈던 C씨를 연습장에서 만났다. 커피를 마시며 그는 연습중인 골퍼들을 보고 말했다.

 

"저 골퍼는 상당히 파워가 있어. 그런데 자신의 파워를 전혀 임팩트에 연결시키지 못하는군.

저 골퍼뿐만 아니라 눈 앞의 대부분 골퍼들도 마찬가지야.

모두가 임팩트 이외의 단계에서 이미 힘을 써버리고 있다는 얘기지."

 

그의 관찰은 다음 설명으로 이어졌다.

골프는 복싱과 비슷하다. 공통점은 끊어 친다는 것이다.

복서가 펀치를 날릴 때 그는 처음부터 힘주어 때리는 게 아니라... 가격 순간에만 힘을 모아 때린다.

 

골프 스윙 역시 핵심은 임팩트다.

모았던 힘을 임팩트 순간 폭발시켜야 제대로 된 스윙이다.

그러나 골퍼들은 다운스윙의 시작부터 힘을 주거나.. 스윙 내내 힘을 주며 헤드 스피드에 변화가 없다.

 

임팩트 순간에 힘을 폭발시키는 게 아니라 다운스윙의 모든 단계에 걸쳐 힘을 소비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스윙을 "가볍게 끊어 치는 스윙"으로 표현한다면, 뭇 골퍼들의 스윙은 "무거운 스윙"인 셈이다. 연습장에서 골퍼들을 관찰하면 그들 대부분이 "무거운 스윙"을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임팩트가 좋다는 것은 헤드 스피드가 가장 빠른 바로 그 순간에 볼과 헤드가 접촉한다는 의미. 만약 다운스윙의 처음부터 힘을 준다면 절대 볼을 "낚아채거나", "끊어 치는" 느낌이 나올 수 없다.

모든 교습자가 한결같이 강조하는 회초리로 치듯이 "찰싹 쳐라"하는 얘기도... 바로 끊어 치라는 것이다.

 

살살 내려가다가 볼에 다가서면서 "착"하고 끊어 치는 것이 바로 임팩트이다.

 

그것은 다운 스윙 리듬이 "슬로-퀵-슬로"가 돼야 한다는 얘기와 같은 맥락이며 다운스윙을 천천히 시작해야...임팩트순간...가속이 가능하다는 논리이다.

 

 

■ 드라이빙 방향 잡기

 

김종덕 프로는 드라이버 샷 방향 잡기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드라이버 샷은 둘 중에 하나로 쳐야 한다. 스트레이트나 페이드, 아니면 스트레이트나 드로다.

모든 코스는 페어웨이 한쪽에만 OB 등의 장애물이 있게 마련이다. 그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이트로 치거나, 아니면 코스 구조에 따라 휘는 볼을 구사해야 한다."

 

얘기가 여기에서 끝나면 별 의미가 없다.

문제는 "어떻게 의도하는 구질의 볼을 이끌어내느냐"다. 김종덕은 그 해답에 대해서도 명쾌히 말한다.

 

"절대 슬라이스가 나지 않아야 하는 홀에서는 머리를 잡아두는데 집중한다. 프로들의 경우 머리만 확실히 잡아두고 치면 결코 슬라이스는 나지 않는다.

또 훅이 나지 않아야 하는 홀에서는 체중이동에만 신경쓴다. 체중을 왼쪽으로 먼저 이동시켜놓고 샷을 하면... 클럽 헤드가 몸보다 늦게 따라오며 왼쪽으로 감기는 샷을 예방한다. 나는 이상의 방법으로 스트레이트 구질을 내거나 페어웨이 한쪽을 공략한다."

 

"프로들의 경우"라고 전제를 달았지만 아마추어도 그의 방법론을 크게 어려워할 것 없다.

페어웨이 오른쪽이 OB이면 머리만 철저히 잡아두며 슬라이스를 예방하고, 반대로 왼쪽이 OB이면 다운스윙에서... 체중이동을 먼저 해 놓거나, 체중이동이 되어가는 것을 느끼며 훅을 예방한다.

 

OB가 없더라도 그린공략을 위해 한쪽 방면 구질은 긴요하다.

훅이 났다가 슬라이스가 났다가 하는 부챗살 구질의 골퍼들은 김종덕의 이 한 마디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 스윙 템포(1)... 오랫동안 숨겨진 스윙의 비밀

 

 

아마추어 골퍼들이 잘 나가다가 갑자기 볼이 잘 맞지 않는 경우, 나름대로 백방의 처방을 써 보다가 스윙이 엉망진창이 되면 비로소 레슨 프로를 찾게 된다.

그 골퍼의 스윙을 한참 관찰하던 프로의 한 마디, “백스윙을 좀 천천히 해 보시죠

 

많은 경우 거짓말처럼 스윙이 좋아진다. “선생님의 스윙 템포가 너무 빨랐던 것입니다.”

“아, 고마운 프로님” 하마터면 악성 훅과 슬라이스에 시달려 잠도 이루지 못하고 인간성마저 변하려던 순간, 프로의 도움으로 그것도 단지 몇 초 사이에 고통과 좌절의 날들은 이제 그만, 나의 스윙을 복구했다는 뿌듯한 마음…..

 

그 다음 날 일이 끝나기가 무섭게 연습장으로 달려간다. 어제의 그 감각, 그 느낌을 다시 확인하고 싶다, 그래, 백스윙은 천천히 해야지….

그러나 어제의 샷은 간곳 없고, 훅과 슬라이스가 난무한다.

이게 웬일인가? 골프는 정말 이런 것이구나.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스윙이 다시 빨라졌군요” “아닌데, 백스윙을 천천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 위 경우는 스윙템포에 대하여 흔히 발생하는 일반 케이스일 것이다.

 

왜 어제의 굿샷이 재연되지 않는 것일까?

첫째, 스윙템포는 하루 아침에 바뀌는 것이 아니다.

레슨프로는 이를 계속하여 관찰하고 골퍼에 맞는 템포를 잡아주어야 한다.

당연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둘째, 스윙템포는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조화이므로, 단지 백스윙을 천천히 하는 것은 전체 스윙템포를 흐트러지게 한다. 기본적으로 백스윙을 천천히 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레슨이다. 스윙템포에 대한 몰이해 때문이다.

 

사실 백스윙 또는 스윙을 천천히 해야 한다는 말은 스윙의 대명사인 바비 존스, 샘 스니드로부터 비롯된다. 그들이 부드럽고 느린 스윙론을 옹호한 이래, 스윙이 급작스럽게 이루어지는 아마추어 골퍼들에 대한 감초 같은 레슨이 되어 왔다.

그러나 그들은 틀렸다. 그들만의 주관적인 감이기 때문이다.

 

미국PGA프로들의 스윙을 보라.

어느 누구도 스윙을 부드럽게 하는 사람은 없다. 프로들은 아마추어골퍼에 비해 매우 빨리 그리고 공격적으로 스윙 한다. (드라이버나 미들아이언 이상) 이는 그들의 스윙 타임을 재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객관적인 사실이다.

예컨대 부드러운 스윙의 대명사 어니 엘스와 폭발적인 샷의 대명사 그렉 노먼중 누구의 스윙이 더 빠를까? 노먼의 스윙이 얼마나 더 빠를 것인가의 문제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 토너먼트에서 두 사람의 스윙스피드를 재어 본 결과, 엘스가 약간 빠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이 사례는 인간의 눈은 골프스윙의 빠르기를 판단할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으며, 이런 사실을 감안하면, 그동안 얼마나 많은 스윙템포와 스피드에 대한 그릇된 정보가 난무했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잘못된 정보는 잘못된 레슨을 낳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나를 골프스카이에 소개해 준 분의 경우, 스윙을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럽게 하려고 노력한다고 하였다.

그 분처럼 시종일관 부드러운 스윙은 자연의 법칙을 거스리는 결과이므로 헤드스피드가 나지 않는다.

 

어니 엘스의 스윙이 외견상 부드럽고 느려 보이지만 임팩트 순간의 폭발력은 어느 누구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폭발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내지 않고서는 300야드 이상의 비거리를 낼 수 없기 때문이다.

 

또 다른 부드러운 스윙의 대명사 프레드 커플스도 임팩트 시점의 폭발력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지만, 템포에 대해서는 “나는 가급적 스윙을 느리게 하려고 한다”고 한다.

프로 중 가장 빠른 번개샷의 대명사 닉 프라이스 왈, “나는 가급적 스윙의 페이스가 너무 빠르게 되지 않도록 적절하게 유지하려고 한다.”

 

이상에서 보면, 어느 정도의 스윙빠르기가 적절한지 감을 잡을 수가 없을 것이며 기존의 템포에 대한 개념으로는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이제까지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스윙 템포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 골프서적이나 레슨을 보아도 템포에 대하여 명확하게 설명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대개 백스윙을 천천히하라, 부드럽게 스윙하라 정도의 템포 레슨이 있는 것 같다.

 

템포에 대한 설명을 위해서는 운동심리학의 제1장 제1조- 골프스윙도 뇌에 기억되어 있는 내용에 의하여 비롯된다-에서 부터 시작하여야 한다.

아프리카 원주민 같이 골프를 전혀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골프스윙을 하라고 하면, 전혀 하지 못한다. 그의 뇌 속에 골프스윙이 기억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골프를 해 보지 않았지만, TV나 사진 등을 통하여 골프스윙을 알고 있다면, 어느 정도 흉내는 낼 수 있다. 이미 그 사람의 뇌에는 골프스윙에 대한 이미지가 기억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 그렇다면 뇌 속에 기억되어 있는 골프스윙에 대한 기억내용은 무엇일까? 이 문제는 일반심리학자나 운동심리학자들에게 있어 가장 난해한 과제로서 오랫동안 연구되어 왔다.

 

결론적으로 얘기 하면, 인간의 동작은 절차적 기억으로서 그 동작의 움직임 순서와 빠르기가 대뇌에 기억된다는 것이다.

비근한 예로, 수영에서 팔다리의 움직임순서나 빠르기, 걷기와 달리기에서 팔다리의 움직임 순서와 빠르기, 볼 던지기에서 팔다리의 움직임 순서와 빠르기, 자신의 사인을 할 때 손과 팔의 움직임 순서와 빠르기 등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특정 동작에 대한 대뇌의 기억내용은, 인체 부위의 움직임 순서와 빠르기라고 하였는데, 전자는 리듬에, 후자는 템포에 대응한다. 즉 특정동작에 대한 인간의 기억내용은 리듬과 템포이다.

 

그러므로 골프스윙에 대하여 대뇌에 기억되는 내용은 팔다리나 몸통의 움직임 순서와 빠르기-스윙 리듬과 스윙 템포 이다.

즉 스윙 = 리듬 + 템포, 골프스윙의 핵심적 내용은 리듬과 템포이므로, 골프스윙을 배운다는 것은 리듬과 템포를 배우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스윙템포에 대하여 얘기하기로 한다.

 

 

첫째, 스윙템포는 문자 그대로 스윙의 빠르기인데, 백스윙의 시작부터 임팩트 순간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스윙의 템포라고 하자.

주지하다시피 사람마다 자신의 고유의 빠르기가 있으므로 스윙템포는 사람마다 다르다.

이는 성격이나 인체구조 등에 의하여 결정된다. 평소 걸음걸이가 빠른 사람이나 동작이 잽싼 사람들은 골프스윙도 빠른 것이 보통이다.

 

둘째, 스윙의 템포가 개인의 특성에 기인하는 요소이므로 어느 정도의 빠르기가 적정한가는 그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적정한 스윙빠르기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셋째, 이렇듯 100인 100색의 스윙 빠르기 속에서 공통적인 요소가 무엇일까? 이것이 바로 템포에 대한 핵심내용이 되며, 골프스윙의 핵심 내용이 될 것이다. 스윙템포는 단순히 스윙의 빠르기가 아니며, 템포는 물리학이나 인체역학에 의하여 결정되는 객관적 과학적 요소이다.

 

어떤 물건이 외부에서 일정한 크기의 힘을 받아 정지상태에서 움직이다가 다시 정지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처음 정지상태에서는 속도가 0이며, 서서히 속도가 증가하다가 최대 속도에 이른 다음 다시 속도가 줄어들면서 다시 속도가 0이 된다.

 

투수의 던지기에서 팔의 움직임을 보면, 처음 셋업자세에서 팔은 정지되어 있다.

서서히 와인드 업을 시작하면, 팔의 움직임은 빨라지면서 어느 순간 최대의 속도에 이르며, 다시 속도가 줄어들면서 백스윙이 완료되는 순간 팔의 속도는 0이 된다.

그러다가 투수가 왼발을 타자로 향하여 내뻗는 순간 팔은 서서히 움직이는데, 투수의 왼발에 이어 몸통이 타자쪽으로 이동하면서 팔의 움직임은 빨라진다. 걷기에서 팔이나 다리의 움직임을 생각해 보라.

 

1. 이상에서 보듯이 인체의 움직임은 “0-가속-최대속도(a)-감속-0-가속-최대속도(b)-감속-ㅇ”의 속도주기를 갖는다. (최대속도(a)보다 최대속도(b)가 훨씬 크다)

 

2. 이를 근육의 움직임에 대입하면, 위 주기에서 전반부까지 근육은 늘어나며(이완) 후반부에는 수축되면서 힘을 생성한다.

 

3. 동작의 단계별로 보면, 준비단계(어드레스)-백스윙-힘 생성과정(다운스윙)-마무리 단계(피니시)

 

이상을 종합하여 골프스윙의 템포를 설명하면, 어드레스에서 백스윙 탑에 이르기까지는 근육이 스트레칭되면서 비교적 서서히 진행된다. 이후 다운스윙에서는 근육이 수축되면서 아주 빠르게 진행된다.

 

이를 과학적으로 실험한 결과, 프로골퍼의 경우 대부분 어드레스에서 백스윙탑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거기에서 임팩트까지의 시간 비율은 3:1 이 된다.

예컨대 어드레스에서 임팩트까지 1초가 소요되었다면, 스윙탑까지 0.75초, 임패트까지는 0.25초가 소요된다.

이 3:1의 비율이 골프스윙 템포의 핵심적 내용이다. 이는 인체의 자연스런 움직임의 결과이며, 자연의 법칙이기도 하다.

 

 

 

 

3. 천기누설!...드라이버샷 거리 늘리기

 

김장우프로 입니다...

초보짱님의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또한 본인의 조언내용 방법에 대한 의견을 되 묻기 해 주신것을 환영합니다..

 

님의 의견 중에 코킹을 풀어줌에 있어서 "인위적인 힘과 스피드를 주면"...

"볼의 방향성에 문제가 생긴다"는 생각은 다시한번 생각해 볼 문제 입지여~~...

 

많은 골프 교습가들(모두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또는 로우 핸디캡 골퍼들이 하는 이야기중 코킹은 인위적인 힘으로 풀지 말고 "자연적인 풀림 현상으로 풀어주라" 하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 방법도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문제는... 자연적인 언코킹 현상으로만 스윙을 해 주면... 포옴은 이쁠지 몰라도 거리가 많이 나질 않습니다...(여성골퍼들이 이러한 스윙을 하기 때문에 거리가 않나가는 겁니다.)

 

그러므로 언코킹은 강한 힘과 스피드를 주는 스윙을 하라는 것입니다...

 

본인이 실험 스윙을 해 본 경험으로는... 힘과 스피드로 인하여 코킹과 언코킹을 한 것과 방향성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코킹과 언코킹은 해드 스피드를 증가 시키기 위한 동작이지 방향을 좌우하는 동작이 아닙니다,,

(고것이 뭔소리다냐 구여~~..???...요것이"천기"지여~)

 

테니스에서의 스냅을 주는 동작은 "힌딩"입니다..

골프에서 스냅을 주는 현상은 "코킹"과 "언코킹"입지여~~

 

힌딩은 뭔 소리냐구요...???

양손 손바닥을 마주대고 기도하는 모양으로 자세를 취하고 손목을 좌우로 움직이는 현상이 "힌딩"현상이고```

 

"코킹"과 "언코킹"은 뭐냐믄여~~??? 손바닥을 상하로 움직이는 현상 입지여~~

위로(엄지방향) 올린게..코킹. 아래로(새끼손가락 방향) 내린게..언코킹 입지여~~

...이해가 되었는가요..???

 

그러면 실험을 해 볼까요..??

(실험 1) 임팩트 죤을 지나는 순간에 힌딩을 해주면 .. 왼손 손목이 꺽여지고 오른손은 엎어지고 클럽의 해드는 급격히 닿힙니다...(이때!! 방향성이 변합지요..)

 

(실험 2) 임팩트 죤을 지날때 언코킹을 해 주면 손목이 "힌딩"처럼 꺽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클럽의 해드는 목표방향을 향하여 오래도록 마주보며 지나가지요...

방향성이 오히려 더 좋아집니다요,,,

 

골프 스윙을 하실때... "임팩트 죤"을 지나는 순간에는 절대로 손목을 꺽거나 팔꿈치를 꺽으며 잡아 당기지 마십시요....

손목과 팔이 펴지는 코킹과 언코킹의 원리를 최대한 활용하여 연습하십시요...

당신의 거리는 분명 최소 20야드 이상 확! 늘어납니다....

 

이정도면 이해가 되셨겠지요..??

그래도 더 알고 싶으시면 또 질문을 주시거나 전화 주십시요...

 

 

 

4. 우리가 해야 할 스윙은 도대체 어떤 스윙인가?

 

 

■ 프로는 어려운 스윙을 하고 아마추어는 쉬운 스윙을 하고 있다?

 

프로들이 하는 스윙을 보면 2번 놀란다고 한다. 우선 스윙의 템포나 리듬이 생각한 것만큼 빠르지 않은데 놀라고 다음은 그 스윙으로 날아가는 공의 거리에 놀란다.

그래서 흔히들 프로의 스윙은 아마추어들이 감히 넘볼 수 없는 경지의 무엇인 것처럼 생각한다.

또 “내가 프로 될 것도 아니고” 운운 하면서 아마와 프로의 차이를 유연성의 차이나 힘의 차이 혹은 절대연습량의 차이로 환원시켜버리고 만다.

 

과연 그런가?

지금의 아마추어의 스윙을 계속 연습해가면 프로의 스윙이 되는가?

시간의 문제인가? 연습량의 문제인가?

몸을 더 유연하게 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계속하면 프로처럼 스윙 하게 될까?

 

아니다.

오리나 닭이 자라서 독수리가 될 수 없는 것처럼 불가능한 얘기다.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은 프로의 스윙과는 태생이 다른 스윙을 하고 있다.

물론 프로들 중에서도 잘못하고 있는 사람이 있고 아마추어 중에도 잘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다는 얘기다.

 

■ 프로는 휘두르는 스윙을 하고 있고 아마추어는 때리려 하고 있다.(이것은 스윙이 아니고 히팅이다)

프로의 스윙은 헤드스피드를 최대화 하는 스윙을 하고 있는 것이고 아마추어는 결과적으로 공에 전달하는 에너지를 최대화 하고 있는 셈이다.

비슷해 보이기는 하지만 전혀 다른 운동을 서로 하고 있는 것이다.

 

프로는 공의 앞쪽에 땅속 2센티 정도에 스윙의 최저점을 두고 스윙을 하고 있는데 아마추어는 공의 바로 밑부분을 스윙의 최저점으로 생각하고 스윙을 하고 있다.

 

프로는 내가 만들 원(스윙궤도)과 그 원이 만들어낼 결과에 의식을 집중하고 있고 아마추어는 공과 클럽페이스에 집중하고 있다. (아니 좀더 정확히 얘기하면 집중하는 척하면서 긴장하고 걱정하고 있다)

 

프로에게 있어 공은 스윙의 원만한 진행을 가로막고 있는 방해물이면서 스윙궤도가 지나가야 할 지점을 알려주는 위치표시일 뿐이지만 아마추어에게는 공 그 자체가 목적물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프로는 머리를 중심으로 비 대칭적인 원을 그리는데 아마추어는 대칭의 원을 그리고 있다.

프로가 치면 디보트가 생기는데 아마추어가 치면 디보트가 없다.

프로의 공은 그린 위에 떨어지면 제자리에 서는데 아마추어의 공은 하염없이 데굴데굴 굴러간다.

 

프로가 그리는 스윙 평면은 편편한데 아마추어가 그리는 스윙평면은 울퉁불퉁 왜곡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프로는 오히려 허용오차 범위가 큰, 쉬우면서도 백 스핀이 많이 걸리는 스윙을 하고 있고,

아마추어는 타이거 우즈가 흉내를 내더라도 쉽지 않을 엄청난 정교함을 요구하는 엄청나게 어려운 스윙을 하고 있는 것이다.

 

 

■ 도대체 왜 이런 우스꽝스러운 일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골프를 가르치는 사람들의 비 전문성이 그 일차적인 원인이다.

자신의 스윙과 아마추어의 스윙의 본질적인 차이를 발견할 능력이 없다. 자신의 스윙을 완성하는데 노력해 왔지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을 연구해본 바가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현상적인 차이는 쉽게 보이는데 본질적인 차이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연습을 하는 것을 보면서 뭔가 자신의 스윙과 다른 점을 발견하고 이건 이렇게 해야 하고 저건 저렇게 해야 한다고 얘기는 하고 있는데 총체적으로 설명할 수가 없으니 장님 코끼리 더듬는 식의 얘기가 되어버리고 만다.

 

부분적인 진실은 없지 않지만 도통 무슨 얘기인지 알 수 없는 설명들로 배우는 사람도 가르치는 사람도 지치고 만다.

배우는 사람은 레슨 무용론을 주장하게 되고 가르치는 사람은 그저 헤드 업 얘기만 하고 있다.

 

또 하나의 원인은 골프이론의 대부분이 미국에서 들어와서 그렇다.

미국 골프 레슨의 핵심은 대증요법이다.

분석적이고 과학적이라는 측면에서는 놀라운 발전을 보이고 있지만 전체를 보는 데는 약하다.

스윙 각 단계의 산술적인 합계를 전체 스윙으로 생각한다.

열이 나면 해열제를 주고 통증을 느끼면 진통제를 주는 것을 치료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스윙을 단계별로 나누어서 설명하다 보니 하나 하나의 얘기는 별로 잘 못된 것이 없는데 전체로 보면 상호 모순된 요구들의 조합되어 버려서 결과적으로는 로봇도 수행하기 어려운 운동이 되어버린다.

 

과정이야 어찌 되었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목표 혹은 경지가 무심타법인데 미국에서 잘못 수입된 레슨은 유심타법, 생각타법, 고민타법을 양산하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게 되는 여러 운동을 생각해 보자.

 

공을 던진다든지, 망치를 가지고 못을 박는 다든지 파리채로 파리를 잡는 다든지, 어떤 운동을 하더라도 운동과정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생각한다.

운동 메커니즘을 생각하고 하는 일은 없다.

 

파리 잡으면서 파리채의 각도를 생각하거나 망치질하면서 백 스윙의 크기를 염려하지 않는다.

야구공으로 캐치볼을 하면서 허리를 얼마나 코일 링 해야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 공을 보낼 수 있을 지를 고민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내가 무슨 운동을 할 것인가만 결정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몸이 다 알아서 한다.

 

최종적인 결과, 결과적인 운동을 결정해 놓지 않고 부분적인 운동명령을 가지고 골프를 하니 어렵다.

 

생각은 언어로 표현되고 표현된 언어는 정보를 담게 된다.

동사적인 명령어는 운동정보를 담게 되고 몸은 그 운동정보를 수행하게 된다.

 

“긴다” 와 “박박 긴다” 의 차이를 말로 설명하기는 너무 어렵지만 우리의 몸은 그 운동 명령을 정확히 구분해서 수행할 수 있다.

즉 우리의 몸은 우리가 마음 먹은 데로 움직이게 되어 있는 것이다.

 

 

■ 골프라는 운동을 하기에 적합한 헤드 스피드를 내고 있는지 아닌지는 빈 스윙을 할 때 들리는 소리를 들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스윙의 최저점을 지날 무렵에 날카로운 “쉭” 소리가 나야 한다.

조금 약하다 싶으면 소리를 좀더 내도록 요구하면 누구나 쉽게 소리를 낸다.

심지어는 조금만 연습하면 소리의 크기를 조절하기까지 한다.

이렇게 헤드 스피드를 점차 늘려가도, 스웨이도 없고, 팔로우에서 몸도 함께 따라 나가는 일도 없다.

헤드 업은 물론 없다.

 

단계별 스윙 메커니즘에 대한 얘기는 가르치는 사람도 얘기한 바가 없고 배우는 사람도 생각한 바가 없다. 헤드 스피드를 올리기 위해서는 팔과 어깨의 힘이 빠져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알아서 한다

코킹과 릴리즈가 자연스러울 때 가장 쉽게 최대의 헤드 스피드를 낼 수 있음을 깨닫는다.

 

왼 쪽 측면을 어느 타이밍에서 잡아 줘야 채찍질이 잘 될지도 스스로 느낀다.

역으로 뭔가를 찍거나 때리거나 쓸거나 하면 절대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것도 안다.

 

결과적으로 해야 할 정확한 명령만 내려주면 과정은 저절로 알아서 하는 것이 인간의 몸이다.

경이롭고 신비하다. 어줍잖은 지식이나 생각이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

자연과학도 의학도 다 풀어내지 못한 신비한 인체가 운동을 수행하는 것이다.

 

“담배 피면서 운전하기””등산길 뛰어내려오기” “철가방 들고 오토바이 운전하기” 등 이루 다 열거할 수 없는 더 어렵고 힘든 심지어 위험하기까지 한 운동도 아무 근심걱정 없이 몸에게 완전히 맡기고 살고 있으면서 왜 골프만은 지식과 생각으로, 단계별로 하려는 것인가?

 

무념의 상태에서 스윙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지만 그건 범인이 넘볼 경지는 아니고

적어도 내가 무슨 운동을 하고 있는지는 분명히 마음먹고 운동을 해야 한다.

 

 

■ 우리가 해야 할 골프 스윙은 “휘둘러서 원 그리기” 다. “휘둘러 소리내기”가 우리가 할 운동이다.

찌그러지거나 삐뚤어진 원이 아니라 반반한 원을 “휙” 소리가 나게 그리는 것이다.

서예에서 완전한 원하나를 그리기 위해서 평생을 노력하듯 그저 클럽으로 원을 그리는 것이다.

 

연습장의 한쪽 구석에 서서 연습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면 2가지 종류의 골퍼들로 나눌 수 있다.

“휘두르는 프로와 휘두르지 못하는 아마”

골프는 내 안에 있는 휘두르는 본능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휘두르지 못하는 골퍼는 그립도 �업도 클럽 피팅도 천지개벽할 드라이버도 다 소용없다.

 

“휙” 소리 나는 빈 스윙으로부터 다시 시작하자.

프로도 수행하기 어려운 고 난이도의 단계별 때리기 스윙을 그만두고 단순하고 쉬운 “휘두르는 아마추어”가 되자.

 

 

 

 

 

5. 임팩트의 진실!.. 다운스윙에서도 힘을 모아야!

 

 

■ 제 구력이 16년인데, 아직도 새롭게 깨닫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뭐, 그게 골프의 재미이기도 하지만요.

 

얼마전 TV에서 골프중계를 보는데,,,, 한가지 이미지만 머리속에 들어 오며...깨달음이 생겨 납니다.

그것은....어떤 프로들이라도 "샷의 진실은 임팩트 순간에 존재한다""는 느낌입니다.

 

너무 뻔 한 얘기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얘깁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프로들과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샷의 진실, 스윙의 진실은 임팩트 한순간에 집약돼 있습니다.

테이크어웨이가 어떻건 궤도가 어떻건, 스윙 톱이 어떻건, 팔자스윙이건, 도리깨질 스윙이건 간에.....

임팩트가 좋으면....다 상관없습니다. (물론 좋은 임팩트를 만들기 위하여,,다른 동작들을 강조하는 것이지만...)

 

그렇다면..."좋은 임팩트"란 무엇일까요?

헤드페이스의 스윗스폿에 볼과 스퀘어로 접촉하며, 헤드스피드가 최고점에 이를 때 타격하는 것일까요?

 

맞습니다.

하지만, 단어 하나는 바꾸고 싶습니다. "헤드스피드가 최고점에 이를 때 타격하는 것"이 아니고....

"헤드스피드가 최고점에 이르면서...타격하는 것"으로 말입니다.

 

 

■ 설명을 드리죠.

백스윙은 최대한 힘을 모으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다운스윙도...임팩트 직전까지는 힘을 모으는 단계가 돼야 합니다.

그 모은 힘을....임팩트 순간에도 여전히 유지한후, 임팩트가 지나며 풀어 주는 것이죠.

 

핵심은....다운스윙 역시 힘을 모아 주는 단계라는 것, 그리고 임팩트순간에도 스윙중에 이루어진 탄력을 풀지 말고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두가지 인데...이를 부연하면, 다운스윙을....힘을 풀어주는 단계로 이해하면, 톱에서 부터 볼을 치게 됩니다.

헤드스피드를 내기위해 톱에서부터.. 힘껏...칩니다. 그러면 정작 임팩트 싯점에선 감속됩니다.

다운스윙 초창기에 힘을 발산 했으니 정작 임팩트때 발휘될 힘이 없는 거지요.

이는 거리가 나지 않는 아마추어들의 전형적인 스윙형태입니다.

 

 

■ 자, 결론이 있어야겠죠. 방법론 말입니다.

 

이론적으로는.... 하체로 리드한다, 왼쪽 벽을 쌓는다... 식으로 표현됩니다.

하체 리드는.. 하체가 가고, 그 다음 양팔이 따라 내려오면서 코킹이 유지되고, 그리하여 "레이트 히트를 한다"는 것이죠.

 

왼쪽에 벽을 쌓는다는 것 역시, 중심이동을 해야 그게 가능한 것이니, 하체리드와 비슷한 맥락이구요.

 

하지만 그걸 누가 몰라서 못합니까. 알아도 안되니까 문제지요.

 

여기서는 "이미지"로 해결해 보죠. 걍, 어떤 부위이든 ...튕겨 준다...고 생각하세요.

다운스윙의 이미지를.....배를 튕겨준다거나, 히프를 튕겨준다거나, 허리를 튕겨준다거나, 왼쪽 무릎을 튕겨준다거나...자신에게 맞는 하나를 잡아.... 그 부위를 튕겨준다고만 생각하는 것이죠.

 

배치기, 허리치기, 히프치기...아무거나 좋습니다.

타깃을 향해 그 부위를 튕겨주면.....튕기는 임팩트가 되면서 ...오토매틱, 위 논리대로의 스윙이 구사될 수 있습니다.

생각은 심플할수록 좋은 건데....그게 맞아 떨어지면 기막힌거죠.

 

프로들 스윙을 보세요.

끝까지, 임팩트 직전까지 탄력을 모은 후 ......임팩트순간, 기막히게 튕깁니다.

그 이미지를 떠올리며...튕기시길. 볼이 살아서 날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