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퍼팅 안 하는 방법!!!
■ 스코어에도 종류가 있고 품질이 있다.
파4홀을 예로 들 때 `Bogey`만 해도 3가지가 있다. 2온후 3퍼팅이 있고 3온후 2퍼팅이 있다.
거기에 4온후 1퍼팅도 종종 나타난다.
퍼팅없이 5번째 칩샷이 들어 가며 보기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건 극히 예외적이다.
이중 품질이 가장 좋은 건 3온후 2퍼팅이다.
파온후 3퍼팅은 가장 기분 나쁜형태이고, 4온 1퍼팅은 그린 도달까지 워낙 헤맸을테니 말 할 건덕지가 없다.
더블보기는 더욱 파란만장하다.
드물기는 하지만 2온 4퍼팅이 있고, 대부분의 유형은 3온 3퍼팅일 것이다.
4온 2퍼팅은 두가지 경우가 있을 듯. 하나는 OB를 낸후 더블보기로 막은 것이고 또 하나는 이리저리 풀썩 거리다가 4온을 시킨 케이스.
5온 1퍼팅은 실제 그리 많지 않다.
원퍼팅으로 막을 정도의 실력이라면 5온까지 가지도 않을뿐더러 원퍼팅으로 막을 정도로 5번째 샷을 핀에 붙이기도 힘들다.
더블보기 중에서 가장 품질이 떨어지는 유형은 역시 3온 3퍼팅.
3온 3퍼팅은 골퍼들이 가장 흔히 더블보기를 하는 유형이고, 가장 찜찜하게 여기는 스코어흐름으로 볼 수 있다.
결국 가장 `지저분한 스코어`에는 반드시 `3퍼팅`이 자리잡게 돼 있다.
트리플보기나 퀴드루풀보기(더블파)에도 그 마지막은 항상 `3퍼팅`이 장식한다.
■ 그렇다면 "어떻게 3퍼팅을 막을 수 있을까?"
3퍼팅의 유형은 딱 두가지이다. 첫 퍼팅이 홀에서 1m이상 벗어나는 경우와 1m 안쪽 거리의 짧은 두 번째 퍼팅을 성공시키지 못하는 경우이다.
전자는 첫 번째 퍼팅 거리가 아주 먼, 롱퍼팅일 때 주로 나타나고 후자는 원래 숏 퍼팅이 약한 골퍼들의 전형적 패턴이다.
이에대한 해결책은 수백년역사의 골프교습서에 모두 나와 있다. 그걸 보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롱퍼팅 붙이기]
■ 지형분석
10m 이상 거리의 롱퍼팅을 할 때는 언제나 산 넘어 가는 경우가 많다.
구릉을 넘어야 하는 퍼팅이 주로 걸리고 그게 아니면 길게 내리막 이거나 길게 오르막인 지형이다.
어떤 경우든 전제 조건은 반드시 홀 반대편에서 지형정찰을 하는 것이다.
롱 퍼팅을 할 때 볼이 홀에 근접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판단보다 훨씬 더 볼이 짧거나 길기 때문이다.
볼이 있는 쪽에서 홀까지의 지형을 바라보면 대부분 경우 그 경사도가 덜 보인다.
오르막도 평지와 비슷하고 내리막도 평지와 비슷하게 보이곤 한다.
그래서 경사도를 덜 감안해서 치는 바람에 오르막은 얼토당토 않게 짧고 내라막은 아주 길게 벗어난다.
그러나 반대편에서 보면 그 경사가 확실히 보인다.
두 번째 퍼팅을 할 때 그제서야 반대편에서 경사를 보며... "어이구, 경사가 장난 아니었군"하는 생각이 드는 게 바로 그 때문이다.
롱퍼팅을 할 땐 반드시 반대편에서 보며 경사도에 대한 판단을 선명히 해 놓을 것.
■ 지형분석을 했다면 그 다음은 분석에 맞는 거리감으로 쳐야 한다.
그 거리감은 말그대로 "감", 느낌이다. 느낌은 기술로 설명키 힘들다.
따라서 자신만의 "감 구축"이 중요한데 그 "감"이 자동적으로 조절되는 유일한 방법은 "백스윙을 천천히 하는 것"뿐이다.
롱퍼팅을 할 때는 대부분 급히 백스윙을 한다.
급한 백스윙은 그 스트로크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머리 속 거리감이 손에 전달될 시간이 없다.
급한 백스윙대로 "뻥" 치면 엄청 긴 것이고 .."`어이쿠!" 하며 임팩트시 헤드 움직임을 감속 시키면 엄청 짧게 된다.
반면 천천히 백스윙을 하면 자동적으로 부드럽게, "툭" 하고 치게 되며 거리가 맞는다.
그건 어린아이들의 구슬치기와 같은 논리이다. 구슬치기할 때 백스윙이 빠른 경우는 없고 거리를 계산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구슬은 목표에 근접하는 식이다.
롱퍼팅은 반드시 천천히, 그러나 해줄만큼 백스윙을 다해주며 툭 치면 된다.
"넣을 생각 말고 그저 홀 주변 원통에만 들어가게 한다"는 가르침도 불변의 진리.
[숏 퍼팅]
■ "확실하게!..."자신있게!".
이 두마디가 전부이다. "확실하게 때려주고, 확실하게 머릴 박으면".... 숏퍼팅은 들어 갈 수 밖에 없다.
숏퍼팅 실수는 대부분 "움찔" 치는 것이다.
거리가 짧으니만치 살살 친다는 생각이 들고 그러면 임팩트순간 움찔하며 감속 되는 것. 움찔하는 순간 페이스는 미묘하게 뒤틀린다. 결국 볼엔 사이드 스핀이 걸려 홀 주변에서 휘게 마련이다.
볼에 오버스핀을 먹이는 식으로 올려 친다든지, 아니면 어드레스부터 퍼터의 각을 죽여...
(양손이 볼위치보다 더 왼쪽에 있는 식으로 셋업하면 당연히 페이스 각도가 클로스된다) .....
...그 죽인 각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퍼팅하든지 ...건 나름대로 골퍼들의 선택이다.
올려 치거나 각을 죽이는건....진행 방향대로만의 터치가 되며 사이드 스핀이 안 걸리는 형태의 스트로크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게 자신감이다.
퍼팅이란게 묘해서....아무리 잘쳐도 치는 사람이 불안하면 볼은 홀을 돌아나온다
반면, 설사 접촉이 잘못됐더라고 "들어간다"...는 자신감이 있으면 "구겨서라도" 볼은 들어 간다.
자신감! 숏퍼팅의 전부이다.
이상 퍼팅에 도움이 되시길...............
2. 숏퍼팅의 달인되는 연습법
■ 누가 나에게 가장 자신있는 샷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주저하지 않고 퍼팅이라고 대답한다.
한 라운드의 평균 퍼팅수가 30개보다 적은 편이니 퍼팅을 잘 한다는 평가를 들을 만하다.
퍼팅을 잘 하는 비결이 있느냐고 물으면 ‘노타임’으로..."있다"고 대답한다.
퍼팅을 잘하는 비결은... 2m 퍼트를 놓치지않는 것이다.
누구나 그렇게 하고 싶지만 잘 안되는 것이 2m 거리의 짧은 퍼트다. 프로의 세계에서도 똑같다.
탐 왓슨은 1989년에 우승을 한 뒤로 7년동안 우승을 하지 못한 이유가 2m 퍼트를 번번이 놓쳐서 그랬다.
1996년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가까스로 우승을 했는데, 그때의 기록을 보면 페어웨이 안착률이 86%, 그린 안착률은 93%로 완벽한 플레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퍼팅이 좋지 않아서 어렵게 우승을 한 것이다.
그 이후에도 우승이 없었고, 시니어 투어에 들어간 이후에는 우승을 몇차례 했지만 아직도 탐 왓슨은 짧은 퍼트를 자꾸 놓치는 통에 항상 어렵게 경기를 풀어간다.
■ 우즈는 정반대의 경우다.
우즈의 퍼팅순위는 그리 썩 좋지 않다.
중간 정도 간다는 말이다. 하지만 짧은 퍼트의 경우에는 타이거를 따라갈 선수가 없다.
3m 이내의 퍼트는 거의 넣는다.
타이거의 우승 비결은 드라이버샷 거리때문이라기 보다, 짧은 퍼트를 놓치지 않는 퍼팅 기량 때문이다.
싱글 핸디캡 골퍼들이 그린을 놓쳐도 파를 세이브하는 능력은 3m 퍼트를 영락없이 넣는 퍼팅 기량 때문이지 칩 샷이 기브 거리에 붙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
10m 가 넘는 롱 퍼트의 거리 감각은 연습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오랜 경험과 타고난 감각, 그리고 재수가 좋아야 홀에 붙일수 있지만, 짧은 퍼트는 한달만 꾸준히 연습해도 성공 확률이 대단히 높아진다.
■ 제일 먼저 할 인은 본인의 퍼팅 스타일에 맞는 퍼터를 구하는 것이다.
라운드를 하면서 관찰해보면 퍼팅 스타일에 맞지 않는 퍼터를 가지고 다니는 골퍼가 반수를 넘는다.
어떤 퍼터가 내 스타일에 맞는지는 전문 피팅샵에 가서 측정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마땅히 갈곳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간단한 기준만 이야기하자면..
왼쪽 발에 체중을 싣고, 어드레스를 하며, 퍼팅 스트록이 조용한 골퍼는 페이스 밸런스 퍼터, 즉 반달형이거나 (오딧세이 로시2), 위에서 내려다볼 때 퍼터 헤드가 B자 모양으로 된 퍼터 (핑 B60, 오딧세이 화이트핫#6)를 구하는 것이 좋다.
양쪽발에 균등하게 체중으로 분배하고 볼을 스탠스 가운데에 놓는 스타일이라면 핑형퍼터 (핑앤서, 타이틀리스트 뉴포트)를 구하는 편이 좋다.
퍼터 길이도 신장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옳다. 신장 173 Cm를 기준으로 34인치가 표준이다.
필자가 사용하는 퍼터는 골프샵에서 1만원 주고 산 퍼터다. 비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 둘째, 3m 짜리 퍼팅 매트를 구입한다 (3~5만원)
셋째로 퍼팅 스트록을 가다듬는 연습을 한다.
가장 확실한 연습 방법이 우산대 부러진 것을 양쪽 겨드랑이에 끼우고 퍼팅을 하는 것이다.
(아이언 샤프트여도 된다)
우산대가 목표 방향과 평행하게 움직이는 것을 목표로 스트록을 연습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우산대는 임팩트 순간에 목표 왼쪽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잘못된 스트록이라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짧은 퍼트는 왼쪽으로 잡아당기고, 긴퍼트는 슬라이스가 나게 된다.
이것도 잘 안되면 우산대를 끼운 채로 문틀에 서서 문지방을 밟고 퍼팅 스트록을 해본다.
우산대가 문틀에 걸리지 않도록 연습하는 것이다.
퍼팅의 거리는 백스트록의 길이에 달려있지만, 방향은 왼쪽 어깨에 달려있다.
왼쪽 어깨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방향성을 보증하는 길이다.
이런 식으로 2m 퍼트를 한달동안 매일 연습하면 짧은 퍼트는 90% 이상 넣을수 있다는 것을 보증한다.
3. 퍼팅을 잘 하려면..... 기본자세
■ 퍼팅엔 정석이 없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퍼팅엔 정석이 없습니다.
누구든지, 어떤 방법으로든지, 볼을 홀속에 잘 넣으면 됩니다.
하지만, 당신은 과연 볼을 홀속에 잘 넣습니까?
자신의 퍼팅이 시원치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은...그래도 정석을 따라야 합니다.
이 방법, 저방법 다 써보고도 퍼팅이 좋지 않다면, 기본으로 돌아가야죠.
제 구력이 15년인데, 요즘 새삼..."백 투 더 베이직"으로 퍼팅이 재미있어 졌습니다.
특히 숏 퍼트는 다 들어 갑니다. 다음이 그 베이직입니다.
■ 퍼팅의 베이직은 "시계추 퍼팅"입니다.
시계추마냥 어깨만 돌리며 퍼팅하는 것이죠. 시계추는 정해진 궤도만을 흔들림없이 왔다갔다 합니다.
이는 퍼팅 얼라인먼트만 제대로 됐으면 역시나 "흔들림없이" 볼을 보낼 수 있다는 의미죠.
그런데, "시계추마냥 퍼팅하라"는 소리는 극히 추상적입니다.
거기에도 세부 방법론이 있는 것이죠.
우선은 아래의 [사진①]과 같이 양팔을 편안히 늘어 뜨린다는 느낌으로 그립해야 합니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것이 양팔을 늘어 뜨린 것인데...그 자세 그대로 양손만을 모아 퍼터를 잡는 것이죠.
[사진 ①]
이 "늘어 뜨린 느낌"은 아주 중요 합니다.
시계추를 매단 줄이 접혀져 있으면 그 시계추가 제대로 작동할 리 없는 법입니다. 양팔을 편안히 늘어 뜨려야...목을 중심으로 양팔이 줄이 돼...퍼터라는 추를 시계추마냥 움직이게 됩니다.
여기에 팔을..."축~~"...늘어 뜨려야.... 어깨의 힘도 빠지고, 팔뚝의 힘도 빠집니다.몸이 경직되면....스트로크에 뒤틀림이 생기는 법. 힘이 빠져야 부드러운 스트로크가 가능해 집니다.
■ 늘어 뜨려 잡았으면...그 다음은 손목고정입니다.
사진 ②와 ③에서 보듯 어드레스때의 손목 각도는 볼을 치고 난 후에도...그대로 입니다.
[사진 ②와 ③]
스트로크시 손목각도가 변하면...그것은 볼과 퍼터페이스 접촉시...비껴 맞을 가능성이 높아 집니다. (손목만 쓰는 퍼팅방법도 있습니다만....여기서는 어디까지나...어깨퍼팅의 베이직임을 명심하세요)
사진에서 보듯 정렬단계와 스트로크후에 변한 건....어깨 각도뿐입니다. 어깨로 퍼팅했다는 의미죠.
팔을 늘어 뜨려 편안히 잡은 다음...모든 걸 고정시킨채 어깨만.."시계추의 느낌으로" 돌리는 퍼팅!...그것이 가장 보편적인 퍼팅의 베이직입니다.
■ 이 퍼팅의 효과는...."간단함"에 있습니다.
퍼팅라인을 읽은 후 그 방향에 맞춰 정렬을 했다면...그것으로 방향은 끝입니다.
시계추의 운동방향이 정해 졌으니....방향은 잊어버려도 됩니다.
남은 건 거리! 거리만 맞춰 걍, 어깨를 움직이면 되는 겁니다. 라인만 제대로 읽었으면.....그 방향대로 시계추가 움직였을 테고...그러면 영낙없이 볼이 떨어지게 돼 있습니다.
■ 라스트 팁 두가지 - 숏퍼팅일수록 머릴 고정 시키세요.
2M를 기준으로...더 가까운 거리 일수록 한층 더 머릴 고정 시키는 겁니다.
예를들어 1.5M와 80CM 퍼팅을 놓고 볼 때 80CM퍼팅에서 더욱 머릴 들지 말라는 거죠.
퍼팅을 잘하는 골퍼는....숏퍼팅을 미스하지 않는 골퍼입니다.
2M가 넘는..중 장거리 퍼팅능력, 그 성공확률과 미스확률은...다 비슷합니다.
그러니 숏퍼트일수록 머릴 박으며....정성을 기울이세요.
- 퍼팅은 마음입니다. 잘 쳐도 맘이 불안하면 볼이 홀을 돌아 나옵니다.
그러나 설사 잘못 친 것 같아도, 맘이 편안하면 볼이 떨어 집니다.
느긋하게, 자신감 갖고...치세요. 그러면 퍼터가 알아서 치고, 볼이 알아서 갑니다.
4. 퍼팅, 기필코 성공시키고야 마는 법
퍼팅은 마지막 승부샷입니다.
결국 드라이버로 내지르고 아이언으로 찍어 올리고 웨지로 치핑하고 산넘고 물건너 그린까지 머나먼 길을 달려온 이유가 홀컵에 떨어지는 단 한방의 퍼팅을 위해서입니다.
흔히 설겆이라 표현하는 마무리...문전처리가 미숙한 여러분에게 그동안 인고의 세월을 가슴앓이했던 마이클이 이제 화두 하나를 던집니다.
퍼터를 부둥켜 안고 울음을 삼켜야만 했던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가슴에...
어떻게 하면 퍼팅을 잘 할수 있을까?
흔히 들을 수 있는 질문이지만 답하기는 꽤 까다로운 물음입니다.
퍼팅을 잘하는 무슨 특별한 비결을 찾으시는 분은 이제 여기서 그만 읽으시기 바랍니다.
한방에 퍼팅을 잘하게 만들어 주는 비법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일 그런 것이 존재한다면 골프는 더이상 매력적이거나 재미있는 주제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그 비슷한 것은 존재합니다.
퍼팅을 잘하는 방법...
퍼팅을 잘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 요소가 있는데 첫째는 그린을 잘 읽어내는 능력이고
둘째는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내는 능력입니다.
두가지중 한가지라도 안되면 퍼팅을 잘 할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중 첫번째가 두번째보다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목표한 곳으로 공을 보내는 방법이란 멀리 있는 목표로 공을 퍼팅해서 보내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5피트 내외의 평평한 직선 라이에서 공을 보내는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어느 수준에 오를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린을 읽는 방법은 독수리같이 좋은 눈과 예민한 감각 그리고 실전 경험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므로 그리 간단치 않은 요소입니다.
(1) 그린주변에서 부지런한 사람이 되라
그린주변에서 게으르면 퍼팅 잘 할수 없습니다. 그린이 어떻게 생겼는가를 알아내는 것이야말로
퍼팅을 성공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그린을 정확히 읽지 못하면 아무리 퍼팅을 잘해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적을 공격하는데 적의 상황과 생김새를 세세하게 알아내는 첩보야 말로 승리의 열쇠인것과 똑같은 얘기입니다.
그린에 공이 올라가면 설렁설렁 걸어가서 볼마크 손보고 집어올린 공 닦고 앉아서 홀컵까지의 경사와 라이를 체크하고 어드레스해서 몇번 연습펏 한뒤 걍 퍼팅하시나요?
그렇게 해서 잘 할수 있는 것이 퍼팅이면 걱정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이제부터는 이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공이 그린에 올라가면 서서히 그린에 다가서면서 그린 전체의 경사가 어떤 식으로 흐르는지 체크합니다.
마크하고 공을 집은 후 공뒤에서 홀컵까지의 경사와 라이 그리고 거리를 체크합니다.
다음, 홀까지 걸어가 목측했던 거리감을 실측으로 전환시킨후 홀컵주위의 경사를 세세히 살핍니다.
홀컵주의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므로 발자국과 스파이크 마크등 퍼팅으로 홀컵에 다다른 공이 힘이 빠지면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살펴 보아야합니다.
홀컵을 관찰한 후엔 반대쪽으로 갑니다.
반대쪽에서 공과 홀컵을 잇는 연장선에서 경사와 라이를 다시 체크합니다.
어쩌면 공쪽에서 읽은 것과는 전혀 반대 일수도 있습니다.
혹 두가지가 서로 다를때는.. 일반적으로 경사의 아래쪽에서 본 라이가 정확합니다.
경사가 없을때는 어느쪽이나 같은 결과 이어야 합니다.
반대쪽의 라이를 체크한 후 돌아가는 길에 옆에서도 관찰합니다.
경사의 정도를 입력하여 퍼팅의 스피드를 조절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공의 뒤에서 경사와 라이를 한번 더 체크한 후 올라올때 봐두었던 전체 그린의 생김새와 방금 수집한 자료를 취합하여 어떤 목표를 향해서 어느정도의 빠르기로 공을 굴리겠다는 의사결정에 들어갑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홀과 공사이의 단편적인 브레이크를 읽은 후 그것을 그린 전체의 경사와 합쳐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합니다.
근시안적인 눈앞의 브레이크에 넘 집착하면 그린전체가 품고있는 전체적인 큰 경사를 놓칠 우려가 있습니다.
의사결정이되면 그때부터 홀컵에 대한 관심을 접으시기 바랍니다.
홀컵이 바로 공격목표인 직선라인이면 물론 홀컵 = 목표 이지만 라이가 틀려 홀컵을 벗어난 곳이 목표로 선정되면 그때부터는 홀컵과는 상관없는 스토리입니다.
무엇보다도 부지런하셔야 합니다. 귀찮다고 이런 과정을 생략하시면 퍼팅...결코 잘 할수 없습니다.
(2) 목표선정은 구체적으로 하라
자, 이제부터 홀컵은 잊어버렸습니다.
목표를 설정 할때는 가능한 한 구체적이고 세밀할수록 좋습니다.
막연히 홀컵 반컵 왼쪽으로... 혹은 대충 앞쪽 어디쯤... 이렇게 하지 마시고 하나의 점으로 찍으시기 바랍니다.
바로 이지점으로 보내겠다고 거리와 방향의 조합인 점으로 찍어
그리 보내고자 항상 노력하셔야 합니다.
퍼팅의 결과는 목표선정의 구체성에 비례하는 것으로 막연한 선정은 막연한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퍼팅은 선이 아니라 점입니다.
10피트 훅라이나 슬라이스라이에서 홀컵과 공을 연결하는 가상선을 머리에 새기고 브레이크를 따라 퍼팅하라는 얘기가 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나쁜 퍼팅방법입니다.
선을 그리면 목표는 홀컵이 되고 그 긴 선중에서 어느 한부분만이라도 잘못되면 공은 라인을 타지 못하게 되지요.
저도 여지껏 그렇게 퍼팅해 왔습니다만 바꾸었습니다.
퍼팅은 선이 아니라 점입니다.
점을 찍어 그곳까지 보내면 공이 자연스럽게 브레이크를 타고 홀인 할수 있는 퍼팅을 하시기 바랍니다
결과적으로는 같은 얘기이지만 접근방법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홀컵에 연연하지 않는 목표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일단 선정한 뒤에는 자신이 읽은 브레이크를 신뢰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일단 목표가 섰으면 실제 퍼팅할때까지 그 믿음을 유지하는 것이 또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뻔히 읽은 브레이크를 알고서도 실제 스트록할때는 홀컵쪽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퍼팅을 한다는 사실에 불안해져서 어정쩡한 퍼팅으로 멍청한 실수를 하곤 합니다.
그곳으로 보내야 홀컵으로 들어갈수 있다는 믿음은 바꿔 말하면 자신의 퍼팅을 신뢰하는 자신감입니다.
신뢰가 없으면 그 작은 구멍에 공을 집어넣을 수 없습니다.
(3) 항상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라
어쩌면 제일 중요한 주제입니다.
자신감을 잃으면 그린을 읽는 독수리같은 눈도 직선으로 공을 보낼수있는 능력도 모두
뻐꾸기 우는 사연이 되는 것입니다.
강철같은 멘탈...한펏이 가져다 주는 결과에 초연한 뚝심있는 퍼팅은 퍼팅을 잘하기 위해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그럼 자신감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신감은 걍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가지고 싶다고 손에 들어 오는 것도 아닙니다.
자신감은 반복된 훈련과 연습에서 오는 것입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연습이 아닌 매일 조금씩의 연습이 훨씬 효과가 큽니다.
매일 조금씩 연습하세요.
(4) 퍼팅의 헤드업은 가장 나쁜 것
헤드업은 골프전체를 통해 금기로 되어 있지만 특히 퍼팅에는 더욱 해롭습니다.
일단 목표가 정해졌으면 어드레스후 그 지점을 몇번이고 반복적으로 바라보아 머리속에 단단히 입력하여 머리속에 그 광경을 그립니다.
그리고는 머리속의 목표를 향하여 퍼팅을 합니다.
고개를 들 필요도 없고 공을 볼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있게 퍼팅한후 들어가면 좋고 안들어가도 어쩔수 없는 것입니다.
고개를 들어 본다고 공이 가다가 방향을 바꾸는 것도 아니니까요...
하지만 잘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헤드업하지 말라는 이유를 걍 고개만 들지 않으면 된다는 식으로 이해하시면 곤란합니다.
헤드업을 하지 말라는 말의 진짜 숨은 이유는 첫째 공을 퍼터의 스윗스팟에 맞추기 위해서 이고
둘째 좋은 퍼팅 스트록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입니다.
샷에도 좋은 스윙이 있듯이 퍼팅에도 좋은 스윙이 있습니다.
그것을 흔히 "좋은 스트록"이라고 말하는데 진자 운동처럼 리드미컬한 부드러운 스윙입니다.
스윗스팟에 맞추는 연습을 많이 하시고 좋은 스트록을 통해서 자신의 거리를 확실히 인지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롱펏의 거리감과 숏펏의 방향성에 결정적인 부분입니다.
(5) 5피트의 직선홀컵에 넣는 연습을 쉬지말고 하라
5피트 직선홀컵에 공을 넣는 연습을 무수히 하고 또 하고 그리고 또 해야 합니다.
그래서 5피트정도의 퍼팅은 어이구 이게 웬떡이냐하고 자신있게 할수 있도록... 물론 그렇게 해도 5피트를 100%성공시키지는 못합니다만 일단 성공률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얻는다는데 있습니다.
첫 퍼팅에 실패해도 자신감만 잃지 않으면 항상 좋은 펏이 나오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자신감을 잃어버리면 그날 퍼팅은 죽을 쑤는 겁니다.
실제로 5피트 정도의 퍼팅에 자신감이 붙으면 롱펏은 자동으로 해결됩니다.
롱펏에 실패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5피트내외의 숏펏에 자신 없기 때문입니다.
기브거리로 붙이지 못하면 쓰리펏한다는 압박감이 퍼팅을 그르치게 하는 제일 큰 이유입니다.
대충 5피트 안으로만 기어들어가면 거의 100% 성공한다는 자신감만 있으면 롱펏은 식은 죽 먹기입니다.
5피트의 성공률을 90% 이상으로 끌어 올리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어드레스로 어떻게 스트록하면 정확히 일직선으로 원하는 거리만큼 공이 나가는지를 몸에 익혀 완전히 자기것으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5피트의 거리에서는 홀컵을 목표로 하지 마시고 홀컵의 반대편 중앙에 점을 찍어 그것을 목표로 하시기를...
집에서 연습하시면 공을 하나 5피트 전방에 놓고 그 공을 맞추는 연습을 하시기를...
아니면 동전도 좋습니다.
자꾸 작은 목표로 수련할수록 실전의 홀컵은 커보이고 내공은 깊어지는 것입니다.
(6) 넣을 것인가 붙일 것인가 확실히 하라
중요한 문제입니다. 대개 "10피트이상이면 붙이고 그 이하면 넣는다"같은 개인마다 기준이 있을 것입니다만 그 기준이 거리여서는 곤란합니다.
멀어도 넣어야 할 펏이 있고 가까워도 붙여야 할 펏이 있습니다.
그 기준은 거리와 라이의 종합적인 판단에 의한것이어야 합니다.
브레이크가 미묘하고 심한 그린에서는 짧은 펏도 쉽사리 쓰리펏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럴때는 안전하게 붙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좋은 퍼팅의 정의를 한번에 넣는 것보다는 쓰리 펏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얘기 한다면 넣을까 붙일 까의 의사결정은 곧 좋은 퍼팅에 직접적이고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일단 붙이겠다고 마음 먹었으면 가까이 붙이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천만에요... 그것은 드라이버의 정의가 "오직 페어웨이 한복판으로 멀리 보내는 것" 이라고 믿는 것과 똑같은 얘기입니다. 그건 고수의 드라이버가 아닙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드라이버의 정의는 "레귤레이션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공을 운반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꼭 길게 때린다고 항상 좋은것도 아니고 페어웨이 한복판만이 항상 최적의 장소도 아닙니다.
그린을 공격하는 각도와 페어웨이의 라이에 따라 바람과 벙커의 위치에 따라 최적의 장소는 항상 변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홀에 가깝게 붙인 공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이 경우 첫번째 퍼팅은 항상 다음 펏을 100% 확실히 성공시킬수 있는 곳으로 공을 운반하는게 최선입니다.
특히 경사가 있는 곳에 홀컵이 위치한 경우 오르막 내리막 경사와 훅 슬라이스 라이를 잘 살펴보고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퍼팅을 할 수 있는 곳을 점으로 찍어 그곳으로 보내는 것이 가장 좋은 "붙이는 퍼팅"입니다.
고수란 롱펏을 넣으려고 애쓰는 사람이 아니라 숏펏을 놓치지 않는 사람입니다.
(7) 전략적으로 퍼팅하라
퍼팅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무대포로 넣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스트록 플레이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홀매치를 하실경우 상대의 패를 가늠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승부가 걸린 게임의 퍼팅에서는 자신의 라이뿐 아니라 상대의 라이도 훔쳐보는 여유와 전략이 필요한 것입니다. 상대의 라이와 그동안 보여준 퍼팅실력을 토대로 넣을수 있는 가능성을 짐작해 보고 자신의 퍼팅을 넣을까 붙일까 판단합니다.
물론 내 퍼팅을 넣을 수 있으면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넣으면 그만이지만 거리가 알딸딸할 경우 결정을 내려야 될때가 있음을 경험으로 아실겁니다.
특별히 내가 먼저 펏해야 할 경우 무조건 넣으려다가 쓰리펏했는데 상대가 투펏으로 홀아웃하면 적어도 비길수 있는 홀을 걍 줘버리는 꼴이 되니까 작전이 필요한 것이지요.
퍼팅은 골프의 샷과는 또다른 세계입니다.
핸디캡에 상관없이 향상될수 있고 실제 고수와 하수의 차이를 극복할수 있는 좋은 승부처이기도 합니다.
그린에 일단 올라가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모든걸 잊고 공하나에 집념으로 몰두하시기를...
퍼팅이 중요하다는 걸 아시면 실제로 그린위에서 그걸 증명하시기 바랍니다.
5. 숏 퍼트를 자주 놓치는 입스(Yips)에 시달린다면.....
‘입스’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숏 퍼트를 자주 놓치는 골퍼는 숏 퍼트를 해야 할 상황에서 과거의 경험 때문에 또다시 실수할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
가슴은 두근거리고 극도로 불안한 심리상태에 놓이게 되며, 다시 한 번 미스 샷을 하게 되는 것이다.
모름지기 이러한 경험은 어느 누구에게나 한두 번쯤은 있게 마련이다.
이 같은 입스에 시달리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서 극복할 수 있다.
해결 1 |좋은 기억을 부각시켜라
지난 세 홀 동안 계속해서 1~1.5m 정도의 짧은 퍼트를 놓쳤을 경우, 다음 홀에서도 그와 같은 거리의 퍼팅을 할 때 지난 홀의 실수가 떠오르게 된다.
당연히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고, 또 다시 짧은 퍼트를 놓치게 된다. 즉 입스란 과거의 쓰라린 경험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심리적 위축만 이겨내면 치유할 수 있다.
불안한 심리상태를 긍정적인 상태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한데,
그것은 자신이 생각해도 탄성이 흘러나왔던, 그림 같은 퍼팅의 경험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이다.
생각만 해도 통쾌했던 그 퍼팅을... 머릿속에 연상시킴으로써
심리적인 상태를 안정적인 쪽으로 반전시켜야 한다.
심리적 요인 때문에 생긴 문제점을 고치는 데는 자신감만한 명약이 따로 없다.
해결 2 |퍼팅 스타일이나 장비를 바꿔라
대다수의 골퍼들은 입문 초기에 배운 자세나 그립, 그리고 스타일을 한 번도 바꾸지 않은 채 계속해서 답습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에서 골프는 지극히 보수적인 운동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아무튼 스윙과 마찬가지로 보다 정교한 퍼팅을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신의 퍼팅 메커니즘 혹은 스타일을 점검하고, 성공 확률이 높은 쪽으로 스타일을 바꾸는 시도를 계속 해야 한다.
특히 입스는 과거의 잘못된 경험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스타일을 과감하게 바꿔서 과거의 안 좋은 추억을 깨끗이 지우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경험을 향한 모험심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새로운 경험이란 자신이 오랫동안 취해왔던 폼을 바꾸는 것 이외에도 그립할 때 손의 위치를 바꾸거나, 퍼터를 다른 종류로 바꿔보는 것 등이 있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퍼팅을 할 때 새로운 기분이 들 수 있고...
지금까지 시달려왔던 입스에서 완전히 해방되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해결 3 |프리 샷 루틴을 정교하게 하자
‘프리 샷 루틴(Pre Shot Routine)’이란 퍼팅을 하기 전에... 습관적으로 하는 일련의 동작을 말한다.
모든 골퍼들은 항상 정해진 패턴을 가진 나름의 프리 샷 루틴 과정을 거치게 된다.
다만 무의식적인 행동이라 자신이 프리 샷 루틴을 하고 있는지를 모를 때가 많을 뿐이다.
만약 퍼팅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한다면, 어떤 형태의 프리 샷 루틴을 하고 있는지 금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입스에 시달릴 때는 그동안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해왔던 프리 샷 루틴을 정확하게 실행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다.
다양한 퍼팅자세
해결 4 |아주 짧고 쉬운 퍼트부터 시작한다
입스는 실패에서 생긴 부작용이다.
따라서 실패의 경험을 성공에 대한 확신으로 바꾼다면, 치료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롱 퍼트나 경사가 심한 라이에서의 퍼트보다는 짧은 거리의 쉬운 퍼트를 반복적으로 연습해 성공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가짐으로써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런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한 다음, 실전에서 짧은 퍼트 한두 개만 성공시키게 된다면
빼어난 퍼팅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샷이 그렇겠지만 퍼팅 역시 연습만이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다.
마스터스를 두 번씩이나 석권한 퍼팅의 달인 벤 크랜쇼는...
“내가 아는 퍼팅에 관한 확실한 것은 퍼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라는 점이다.
세계적으로 퍼팅을 잘했던 플레이어들은 가능한 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의 그립과 스탠스와 스트로크를 다 바꿔서 경험해본 사람들이다”.... 라고 말한 것만 봐도 퍼팅에서 다양한 연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해결 5 |8개의 볼을 한 번도 실수하지 않을 때까지 계속 퍼팅한다
평평한 연습그린의 홀 주변 1.2m에 돌아가면서 8개의 볼을 놓고 그 볼들이 모두 들어갈 때까지 퍼팅을 시도한다.
만일 8개의 볼을 퍼팅하는 도중에 실패를 하게 되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
8개의 볼을 한 번도 실수하지 않고 계속 홀인했다면, 두세 번을 반복해서 실시한다.
이 같은 연습에 충실했다면, 숏 퍼트를 자주 놓치는 입스에서 확실히 탈출할 수 있다.
미국의 숏게임 전문 교습가 데이브 펠츠가... “연습에는 2만 번의 반복 동작이 필요하다.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1만 번의 반복 동작이 필요하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또다시 1만 번의 반복 동작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을 통해 연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퍼팅 키포인트
1. 자신감 회복이 입스 탈출의 관건이다.
2. 그립이나 장비교체가 새로운 감각을 가져다줄 수 있다.
3. 프리 샷 루틴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라.
4. 짧은 퍼트부터 성공 확률을 높여라.
5. 2만번의 반복연습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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