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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기사이야기

캐디가 말하는 Best/ Worst 골퍼

惟石정순삼 2008. 7. 18. 13:54

 

 

캐디가 말하는 베스트(Best)골퍼

☆ 진행을 이해해 주고 앞서 잘 이동해주는 골퍼
☆ 이름을 불러주고 존칭을 써주는 골퍼
☆ 동반자 중에 잘못된 것이 있으면 지적하고 설명하면서 가르치는 골퍼
☆ 말이라도 ‘못치면 내탓,  잘치면 캐디 탓’ 이라 칭찬해주는 골퍼
☆ 버디를 해야 오버피(추가 캐디피)가 나오는데 파만해도 주던 골퍼
☆ 100타 이상 실력이라 행여 동반자에 피해줄까 18홀 내내 웃으며 노력하는 골퍼
☆ 캐디피를 봉투에 담아주는 골퍼
☆ 동반자 세 사람의 디보트 자국을 대신 메워주는 골퍼
☆ 상대방에게 컨시드를 잘 주는 골퍼
☆ ‘굿샷’, ‘나이스샷’ 하고 외칠 때 고맙다고 인사받는 골퍼
☆ 알아서 디보트 자국을 정리하고 꽁초처리를 말끔하게 하는 골퍼
☆ 첫째는 진행, 둘째는 언어, 셋째는 배려를 잊지않는 골퍼
☆ 볼 치는데 집중하는 골퍼
☆ 클럽을 알아서 잘 챙기는 골퍼
☆ 그린에서 라이는 스스로 보되 캐디에게 조언을 구하는 골퍼
☆ 티샷이 끝나고 티박스 주변의 잡초도 제거하면서 코스를 사랑하는 골퍼
☆ 동반자들의 진행이 늦어지자 다음홀 티박스로 이동해 다음샷 준비해 주는 골퍼
☆ 코스 관리인에게 ‘수고한다’고 인사해 주는 골퍼
☆ 스코어가 나빠도 감정의 변화없이 평정심을 유지하는 골퍼

 

캐디가 말하는 워스트(Worst)골

☆ 거리가 안 나면서도 부득부득 블루티 고집하는 골퍼
☆ 그린에서도 거리 물어보는 골퍼
☆ 샷에 따라 기분의 기복이 심한 골퍼
☆ 멀리건을 무제한으로 쓰면서 대통령 골프하려는 골퍼
☆ 볼이 잘 안 맞으면 캐디탓하는 골퍼
☆ 클럽커버 챙기지도 않으면서 꼭 씌우라는 골퍼
☆ ‘디보트 붙여주십사’했는데도 무시하고 오히려 더 만드는 골퍼
☆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도 룰에 집착하는 골퍼
☆ 코스안에서 까지 담배를 피우고 잔디위에 꽁초를 버리는 골퍼
☆ 그린위에서 볼이 안 들어갔다고 버터로 그린을 툭툭 찍는 골퍼
☆ 그린에서 자기 볼 마크 안하고 캐디 올 때까지 기다리는 골퍼
☆ 클럽이나 볼, 마커를 던져주는 골퍼
☆ 벙커를 가로 질러가는 골퍼
☆ 양손에 클럽을 가득들고 가는데 그 사이에 클럽을 끼워넣는 골퍼
☆ 동반자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볼만 신경쓰는 골퍼
☆ OB 구역으로 들어간 볼을 끝까지 찾으려는 골퍼
☆ 어드레스가 마치 기도하듯 무척이나 긴 골퍼
☆ 그린위에서 침 뱉는 골퍼
☆ 천둥칠 때 혼자 살겠다고 뛰어가다가 돌아와서 클럽 주고가는 골퍼
☆ ‘야’, ‘너’ 같은 매너없는 호칭으로 캐디를 부르는 골퍼
☆ 겨울인데도 괜한 잔디 탓하는 골퍼
☆ 거리 물어보고 난 뒤에 네비게이션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골퍼
☆ 아무데서나 뒷모습 보이게 소변보는 골퍼
☆ 그늘집 안 들어가면서 캐디에게 커피, 사탕 별거 다 찾는 골퍼
☆ 뒷팀에 대한 배려없이 본인만의 골프를 즐기려는 진행 안되는 골퍼
☆ 카트가 가까이 있어도 캐디를 불러 클럽 달라는 골퍼
☆ 옆 홀에서 다 들리도록 큰소리로 웃고 떠드는 골퍼
☆ 그린에서 퍼팅은 안하고 라인만 10번 이상 확인하는 골퍼
☆ 거리차이가 거의 없는데도 클럽을 자주 바꾸는 골퍼
☆ 연습스윙 5번 이상하는 골퍼

☆ 샷을 하고난 후에도 이동하지 않고 스윙 연습하는 골퍼

☆ 벙커샷을 하고 난후에 신발로 정리하고 나오는 골퍼 

☆ 홀과 홀사이에서 틈만나면 어프로치와 스윙 연습하는 골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