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블루 마운틴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페데데일 야생동물 공원!
호주 인근지역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동물인 왈라비, 코알라, 캥거루, 쿼카, 웜뱃,
바늘두더지 등에게 야생 상태로 먹이를 주면서 만져볼 수도 있는 조그만 동물원이다.
먹이주기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동물들이 배가 고픈 이른 아침시간이 좋다.
맨 먼저 만나보는 왈라비는 캥거루 사촌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캥거루보다 덩치가 조금 작다.
집사람이 출국 전에 팔을 다쳐 깁스 상태로 조금 불편하다.
유칼립투스 나무를 주식으로 하는 코알라는 나무 위에서 하루 18~20시간 동안
잠을 자고 있어 눈을 뜨고 있는 모습을 보기 힘들기는 하지만 아주 귀여운 동물이다.
운이 좋으면 사육사가 안고있는 코알라를 만져볼 수 있다.
호주의 대표적인 동물인 캥거루의 특징은 아랫배 앞에 있는 육아낭이다.
새끼의 임신기간은 30~40일인데 크기 2.5Cm, 몸무게 약 1g 정도로 출산하여
6~12개월 동안 통상 어미의 육아낭에서 성장한 후 독립한단다.
캥거루라는 이름은 초기에 이주민들이 원주민에게 신기한 이 동물의 이름을 물었는데
캥거루라고 말하여 캥가루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
뒤에 알고보니 캥거루는 원주민어로 모른다는 뜻이였다네요.
호주에서 가장 귀여운 동물로 사랑받는 퀘카는 캥거루과의 소형 동물로서
항상 웃는 듯한 표정으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작고 귀여우면서 통통한 웜뱃은 짧고 튼튼한 몸, 짜리 몽땅한 다리,
큰 머리를 가지고 땅굴을 파고 사는데, 야행성이라 이른 아침시간에만 만날 수 있다.
가장 원시적으로 알을 낳는 포유류인 바늘두더지는 초원과 수중에서 생활하는데
삐죽 한 주둥이가 오리와 비슷하며 뽀쪽 뽀족한 비늘을 가지고 있는데
수줍음이 많기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이외에도 많은 야생 동물을 동물우리가 아닌 길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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