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암은 제주공항 근처에 위치하여 제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여행시작과 동시에 아니면
여행 말미에 항공기시간을 맞추기 위해 남는시간에 한번쯤은 가보는 곳이 용두암이다.
잘 알고 있는바와 같이 용두암은 지질학적으로 보면 용암이 분출하다가 굳어진 것으로
높이 10m의 바위로서 그 모양이 용머리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어 그런 이름이 붙여젔다.
용두암을 촬영하려면 아무래도 햇빛방향이 좋은 오후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한 일몰시간대에 방문하여 용두암 일몰과 야경이 아름다운 용연교도 촬영하면 좋을 것이다.
용두암뒷편의 현대식 건물들이 거슬리긴 하지만 망원렌즈로 다양하게 촬영해 보았다.
주상절리(柱狀節理)는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모양의 수직절리로서
보통 4~6 각형인데, 두꺼운 용암이 화구로부터 흘러나와 바닷물을 만나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작용으로 형성된다고 한다.
주상절리의 키가 큰 것은 20m 내외로 발달하며, 상부에서 하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석주를 보여주면서 서로 밀접하게 붙어있어 마치 조각품을 보고 있는 듯하다.
검붉은 오륙각형의 돌기둥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주상절리는 자연의 위대함과 절묘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자원으로서 천연기념물(제 443호)로 지정되어 있다.
낮은 것 높은 것, 큰 것 작은 것 모양도 다양하고 애매랄드빛 바다와 어울려 더욱 아름답다.
대포 주상절리 부근에는 야자수들로 구성된 공원이 있어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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