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기술(Technic)'을 중시하지만 실제로 더 중요한 것은 '태도(Atiitude)'와
'행동(Action)'입니다. 기술, 태도, 행동 중 굳이 우선순위를 두자면 사진을 찍는 태도로부터 행동이 시작되고,
그 행동에서 갖춰야 할 수단적인 부분이 기술이므로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론이나 기술이 부족한 사람도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사진을 찍는가에 따라 깜짝 놀랄만한
멋진 사진이 나오기도 합니다.
01.수줍음의 장벽을 통과하라 : 사진 찍는 사람이 수줍음을 느끼면 찍히는 사람은 두배로 수줍음을 느낀다.
02.두 번 셔터를 눌러보라 : 한번에 웃는 표정을 얻을 수 없다.
사진 찍히는 사람은 보통 사진가가 '한번 더'를 외칠때 표정이 풀어진다.
03.눈높이를 맞추라 : 당신의 키에 기준을 맞추는 게 아니라 찍히는 사람의 눈높이에 기준을 맞추는 것이다.
04.이왕이면 흐린날에 인물 사진을 시도하라 : 흐린날 확산광이 인물사진에 있어 가장 안정적인 빛이다.
맑은 날 순광(특히 직하광)은 그림자가 생긴다.
05.망원렌즈보다 광각렌즈를 써보자 : 인물사진을 망원렌즈만 쓰면 항상 거리감을 두게 된다.
광각렌즈로 인물을 찍어봐야 가까이 접근하게 된다.
06.배경에 항상 신경 쓰자. 아웃포커스라도 찍히는 사람만 볼게 아니다. 사람 뒤를 보라.
횟감을 돋보이게 하는 무채의 역할을 생각해 보라.
07.역광을 두려워 말라 : 맑은 날이라면 역광으로 인물사진을 많이 시도해보자.
소위 감성사진이라 부르는 인상적인 사진은 역광에서 탄생한다.
08.반사판과 플래시 사용을 아끼지 말라 : 그늘이나 역광 상황에서는 사람의 얼굴에 그늘이 진다.
플래시와 반사판은 필수라고 생각하자.
09.스튜디오 인물촬영을 꼭 해보라 : 자연광은 조물주가 조절하지만 인공광의 조물주는 당신인 셈이다.
스튜디오 인물촬영을 꼭 한번은 해보자.
10.렌즈의 왜곡을 활용해보자 : 50mm가 표준화각(시각)이라면 그보다 넓은 화각은 왜곡이 생긴다.
이 왜곡을 이용하면 보다 늘씬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11.사진을 찍기 전 날씨 정보를 체크하라 : 딴 사진이면 몰라도 풍경사진은 날씨가 절대적이다.
요즘은 기상청 예보도 꽤 정확하다.
12.날씨가 안좋아도 실망은 금물! : 날씨는 언제나 기대에 못미치기 마련이다.
흐리면 외려 파도나 호수처럼 더 찍기 좋은 풍경이 있다.
13.빛이 좋은 황금시간대를 놓치지 말자 : 해가 뜨기 전후 한시간, 해가 지기 전후 한시간의 시간대가 절대적이다.
구도보다는 빛이 우선임을 명심하자.
14.풍경사진에서는 과감히 매뉴얼 모드를 써보라 : 동적인 상황이면 몰라도 정적인 상황에서는 A모드보다
M모드를 써보자. 생각보다 쉽다.
15.이왕이면 구름 있는 날 하늘을 찍어라 : 항상 맑은 날씨를 원하지만 구름 한점 없는 날은 하늘이 밋밋하다.
16.필터 사용을 아끼지 말라 : 풍경사진을 찍는다면 필터 삼총사(ND, 그라데이션, CPL)는 필수다.
즐겨쓰는 풍경용 렌즈에 맞게 꼭 구입한다.
17.역광에서는 항상 실루엣을 넣어보라 : 해가 뜨고 나서, 해가 지기 직전은 실루엣이 가장 돋보이는 시간이다.
실루엣을 빠지면 사진이 심심하다.
18.적정노출이 기준이지만 노출부족으로도 찍어보라 : 솔직히 색이 더 진하게 나오기 위해선
카메라가 지시하는 것보다 조금 더 어둡게 찍으면 좋다.
19.조리개값 F8을 항상 기준으로 잡아라 : 특별히 심도를 얕게 찍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풍경에서 조리개값은 F8을 기준으로 삼는다.
20.포토샵 등의 후보정을 부인하지 말자 : 디지털 카메라는 인간의 눈만큼 찍지 못한다.
내 카메라의 한계점을 숙지하고 후보정을 염두에 둔 촬영을 하자.
21.1박2일 촬영여행을 많이 다니라 : 현지에서 잠을 자지 않으면 자연 풍경사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간대인
일몰과 일출을 놓칠 수 밖에 없다.
22.봄, 가을에는 두 배로 부지런하게 움직여라 : 여행의 성수기는 여름, 겨울이지만 풍경과 자연촬영의 성수기는
봄, 가을이다.
23.계절에 따라 피는 꽃들의 개화순서를 꼭 숙지하라 : 저마다 다른 꽃이 피는 시기를 알고 있으면 전경에
꽃이 들어간 훨씬 근사한 풍경사진을 찍을 수 있다.
24.ND필터와 그라데이션 필터를 꼭 사용해보라 : 폭포나 파도 등 물의 흐름을 낮에 담으려면 ND필터,
노출차를 줄이기 위해선 그라데이션 필터는 필수다.
25.환절기 안개가 끼는 아침 사진을 꼭 찍어보라 : 안개는 풍경사진의 화룡점정을 해주는 중요하고도 귀한 존재다.
그리고 안개 표현은 망원렌즈가 더 좋다.
26.GPS나 앱 등 스마트 장비의 혜택을 누려보라 : 풍경사진에 있어 제 시간에 정확한 촬영포인트에
도착하는 것이 우선이다. 괜히 감만 믿고 헤매지 말자.
27.일정기간 풍경사진동호회 활동을 꼭 하라 : 초보 때는 주위에 사진 잘찍는 사람이 많으면 좋다.
우리나라처럼 온오프라인에서 사진조언받기 좋은 나라도 없다.
28.비가 오는 날은 공치는 날이 아님을 명심하라 : 촬영을 나갔다 비가 오면 실망할 필요가 없다.
빗줄기가 표현된 사진은 훨씬 더 귀한 사진이다.
29.눈 오는 풍경을 꼭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라 : 비와 마찬가지로 눈 오는 장면도 훌륭한 포트폴리오다.
악천후일수록 더 귀한 사진이 나온다.
30.추운 날일수록 카메라 배터리를 더 챙겨라 : 추운 날에는 배터리가 훨씬 빨리 닳는다.
겨울철에는 여분의 배터리나 카메라를 감싸줄 핫팩이 필수다.
31.야경사진의 기본은 삼각대! 삼각대를 꼭 구입하라 : 삼각대는 부가장비가 아니다.
카메라와 더불어 삼각대도 필수장비라고 생각하자.
32.삼각대 사용법을 120% 익혀라 : 삼각대를 사놓고 플레이트를 끼우는 것조차 버거워하는 사람이 많다.
삼각대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연습을 부단히 반복하라.
33.시정에 대해 공부하고 체크하는 습관을 가져라 : 낮에도 시정(시야)은 중요하지만 야경에서 더 중요하다.
기상청 정보에서 항상 시정을 체크하자.
34.장노출 촬영에 한 달만 미쳐보라 : 30초 정도의 셔터스피드로 도로의 움직이는 자동차 궤적을 담아보자.
노출 이론 공부에 있어 가장 확실한 학습법이다.
35.매직아워 때는 만사 제쳐두고 야경을 찍자 : 해가 지고 나서 약 15~30분 사이, 완전히 컴컴해지기 전
하늘을 주목하라. 가장 하늘이 아름다울 때다.
36.실루엣을 꼭 표현해보자 : 야경사진은 처음에는 재미있지만 나중에는 단조로워지며
창의적인 프레임을 잡기 힘들다. 사람을 넣어보는 시도를 하자.
37.반영을 활용하라 : 물에 비친 반영은 야경에서 또다른 창조적 표현방식이다.
비 온 직후를 노리고, 삼각대에 카메라를 거꾸로 장착해 최대한 지면에 붙여라.
38.미러 업이나 미러 쇼크 방지 등 카메라의 몰랐던 기능을 체크하라 : 장노출을 하는 야경촬영의 경우
미세한 미러의 움직임조차 사진을 흔들리게 한다.
39.릴리즈 등의 원격조종장치를 구입하라 : 미러와 마찬가지로 셔터를 누르는 순간의 흔들림마저
야경에서는 치명적이다. 릴리즈 혹은 타이머를 꼭 사용하라.
40.별 사진을 꼭 시도해보라 : 별 사진, 특히 궤적 표현은 생각보다 무척 쉽다.
촬영 이론을 이해하는 것보다 별이 많은 밤하늘을 만나기가 더 어려울 것이다.
41.여행의 출발, 비행기 자리를 잘 잡아보라 :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선 항공촬영의 기회는 드물다.
창가 좌석을 요구해 이착륙시 하늘에서 사진을 찍어보자.
42.여행 전 현지의 문화나 종교, 역사에 대해 공부하라 : 여행사진에서 중요한 것은 셔터를 누르는 순간보다
셔터를 누르기 전에 고민과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다.
43.여행가기 전 플리커나 500PX의 사진들을 꼭 챙겨보라 : 세계에는 잘 찍은 여행사진이 무척 많다.
플리커나 500px 사이트의 검색창에 영어현지명을 쳐보라.
44.에티켓과 뻔뻔함의 줄타기를 잘 하라 : 용기가 없다면 절대 인물이 들어간 여행사진을 찍을 수 없다.
에티켓이 없다면 절대 좋은 여행사진을 찍을 수 없다.
45.눈에 띄는 복장을 하지 마라 : 여행지에서는 수수해보일 수록 좋다. 부담없이 접근이 가능할뿐더러
비싼 장비를 들고 있는 당신이 주목받아서 좋을 게 없다.
46.일출, 일몰 때는 무조건 사진을 찍어라 : 일출,일몰 시간은 여행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황금시간이다.
그 시간에는 촬영 외 다른 스케줄을 잡지 않는다.
47.모든 사진에 사람을 꼭 넣어보라 : 여행지에서는 규모가 중요한 사진이 많다.
사람이 들어가면 건물의 크기가 갸늠이 되며, 현지의 생동감이 더 살아난다.
48.뺄셈부터 하고 다시 덧셈을 해보라 : 당신의 여행사진에 시선이 잘 안간다면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먼저 사람을 다 빼고 꼭 필요한 사람만 넣어보자.
49.광각와 망원을 구분해서 사용하라 : 여행지에서는 항상 종방향으로 걷지만 좌우측도 주시하라.
종방향은 망원, 횡방향은 광각, 표준화각을 사용하면 좋다.
50.좋은 여행사진 멘토를 만들라 : 여행은 혼자 하는 게 더 좋을 때가 있지만 촬영여행이라면
함께 격려하고 조언하고 자극을 받을 사진친구를 사귀어두면 좋다.
51.접사 기능이 되는 카메라나 렌즈를 구비하라 : 더 가까이 촬영할 수 있는 마크로렌즈를 구비하자.
컴팩트카메라라면 튤립 아이콘의 접사모드도 충분하다.
52.생태도감을 꼭 구매하고, 생태계의 이해관계를 이해하라 : 호랑나비를 찍고 싶다면 호랑나비를 쫓지 말고
호랑나비가 좋아하는 꽃 앞에서 기다리면 된다.
53.심도에 대해 고민하라 : 초보는 아웃포커스에 집착하지만 고수는 팬포커스에 집착한다.
접사에서는 조리개를 F22까지 조여도 심도가 얕아진다.
54.자신의 렌즈가 얼마만큼 조여지는지 공부해보라 : 마크로렌즈는 통상 F32까지 조리개를 조일 수 있다.
깊은 심도를 위해 조리개를 최대한 조여서 촬영하라
55.외장 플래시 혹은 링플래시를 구비하라 : 생각해보라. 조리개를 F32까지 조이면 빛이 얼마나 부족할지.
접사에서는 광량을 확보하기 위해 플래시가 필수다.
56.삼각대보다는 콩주머니를 준비하라 : 삼각대로 낮은 곳의 곤충이나 꽃을 찍을 수 있을까?
외려 콩주머니를 들고 다니며 그 위에 카메라를 얹어놓으면 좋다.
57.이른 아침 시간을 노려보라 : 낮에는 생명체가 활발히 활동하지만 아침에는 가만히 앉아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때 곤충의 몸에 생기는 이슬을 주목하자.
58.곤충의 플라잉샷을 찍어보라 : 곤충이 나는 사진을 시도하면 빛과 타이밍, 촬영자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이때 꼭 연사모드로 촬영한다.
59.‘운칠기삼’이 아니라, ‘인칠기삼’을 명심하라 : 여느 사진들은 운이 70% 이상 좌우하는 경우가 많지만
생태사진은 인내가 70%, 아니 그 이상을 좌우한다.
60.신발 및 구급약 등 촬영시 만반의 준비를 하라 : 산속 같은 곳은 뱀에 물릴 위협이나 다리를 다칠 경우가 많다.
비상시를 대비 휴대전화 배터리도 체크한다.
61.반려동물부터 길러보자 : 동물이 주위에 없는데 동물사진을 잘 찍을 수 없는 일이다.
반대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훌륭한 모델과 사는 셈이다.
62.빠른 셔터스피드를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라 : 동물의 정지동작을 잡기란 무척 어렵다.
빠른 셔터스피드가 필요하며 빛이 밝은 곳이 어딘지 생각해보라.
63.바닥에 주저앉거나 눕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 : 아이도 마찬가지지만 동물은 훨씬 키가 작다.
바닥에 앉거나 누워서 동물의 눈높이에 맞게 앵글을 잡아보자.
64.셔터스피드 우선모드를 활용해보라 : 평소 잘 안찍는 모드지만 움직이는 동물을 찍을 때
셔터스피드 우선으로 설정해놓으면 흔들리는 사진을 줄일 수 있다.
65.반박자 빠르게 셔터를 눌러보자 : 뇌에서 신호가 손가락까지 가기에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다.
'하나,둘,셋'보다는 '하나,둘'에 셔터를 누르는 게 현명하다.
66.주기적으로 동물원에 가보라 : 어른이 되어 동물원에 가는 것은 여러 의미에서 우울한 일이지만
촬영을 목적으로 동물원에 가서 동물들을 클로즈업 해보라.
67.골목을 산책하며 우연히 만나는 고양이를 꼭 찍어보라 : 우리가 밖에서 가장 많이 만나는 동물은 의외로 고양이다.
고양이가 있는 골목풍경은 좋은 소재다.
68.야외에 나갈 때는 동물이 좋아하는 먹이를 준비하라 : 반려동물이 아닌 처음 보는 동물은 접근하기 힘들다.
동물과 친밀감을 갖기 위해 먹이 준비는 필수다.
69.동물의 일부분만 찍어보라 : 동물은 특이한 무늬나 패턴이 있는 경우가 많다.
동물의 전신을 담았다면 마지막에는 꼭 일부분만 클로즈업해본다.
70.동물을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보라 : 동물은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다.
연작으로 스토리를 잡고 그네들의 입장에서 인간과의 교감을 담아보자.
71.돌잔치나 웨딩 촬영 요청을 거절하지 마라 : 많이 받아들이면 힘들겠지만 지인의 결혼이나 돌잔치 촬영은
플래시 사용과 인공조명에 대한 좋은 공부가 된다.
72.바운스 사용법에 대해 숙지하라 : 실내에서 플래시를 직접발광시키면 부담스러운 사진이 나온다.
천장이나 벽에 빛이 부딪혀야 부드러운 표현이 가능하다.
73.아이들 사진을 많이 찍어보라 : 자신의 아이는 물론 주위의 아이들을 많이 찍어주자.
훈련도 될뿐더러 나중에 아이가 자랐을 때 사진만큼 좋은 선물도 없다.
74.렌즈의 왜곡에 대해 유념하라 : 광각으로 사진을 찍으면 사람의 몸에도 원근감이 생긴다.
45도로 잘못 찍으면 날씬한 아가씨 팔뚝도 람보처럼 우람해진다.
75.단체사진 촬영자를 자청하라 : 단체사진을 촬영한다는 것은 귀찮은(?) 일이지만 좋은 기억을 선사할 수 있고
또 망원렌즈의 왜곡에 대한 좋은 공부가 된다.
76.실내촬영시 화이트밸런스를 항상 먼저 체크하라 : 촬영 현장의 조명 색감을 꼭 확인하라.
잘못하면 돌잔치 아이가 정육점에서 찍은 듯한 느낌을 주게 된다.
77.상황에 맞게 연사모드를 활용하라 : 뻔한 패턴이 있는 기념행사지만 의외의 돌발순간이 많다.
그리고 그 순간이 외려 더 기념이 된다. 꼭 연사모드로 촬영하자.
78.자신이 어려워하는 사람을 찍어보라 : 평소에 어려워했던 은사님이나 어르신들 사진도 마음을 먹고 찍어보자.
인물을 대하는 용기와 요령이 생긴다.
79.자신보다 찍히는 사람의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어라 : 기념사진은 내가 만족하는 사진이 아니라
찍힌 사람이 만족해야 한다는 명제를 항상 명심하자.
80.포토샵 성형수술 기법을 몇 가지 익혀라 : 그래서 포토샵으로 몇가지 인물보정기법을 익혀두면 좋다.
포토샵의 필터 중 '픽셀유동화(Liquify)'를 활용해보라.
81.항상 가방 속에 카메라를 넣고 다니자 : 일상에도 기록을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DSLR이 부담스럽다면 컴팩트 카메라를 넣고 다니자. 카메라폰도 상관없다.
82.자신의 취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 사진이 취미라고 생각하는가?
곰곰이 생각해보면 내가 좋아하는 취미를 잘 찍어보고 싶은 게 사진의 목적이다.
83.일상에서 사진찍는 습관을 들여라 : 그래서 사진은 취미가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이 되어야한다.
하루에 한번 자신이 정한 시간에 사진 찍는 습관을 들여보자.
84.커피숍에서 커피잔 사진을 찍어보라 : 커피숍에서 시간을 죽일 때마다 커피잔 사진을 찍어보라.
색감과 구도, 빛의 표현에 있어 의의로 좋은 공부가 된다.
85.음식사진을 찍을 땐 세로로 찍어보라 : 음식사진이 의외로 일상에서 가장 많이 찍는 사진일 것이다.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시선을 고려해 세로로 찍으면 좋다.
86.해지기 한 두시간 전을 주목해보라 : 풍경사진에서도 마찬가지만 빛이 최우선이다.
길거리나 골목을 걷는다면 해지기 한 두시간 전에 사진을 찍어보라.
87.역광과 사광으로 친구를 꼭 찍어보라 : CF에서 보는 소위 '감성사진'은 대부분 역광이나 사광이다.
시간을 함께하는 친구나 애인의 역광 사진을 꼭 찍어보라.
88.과다노출로 한번 찍어보라 : 그렇게 지인을 역광이나 사광으로 찍을시 과다노출이 더 분위기가 좋을 때가 많다.
의도적으로 노출을 1, 2스톱 올려보라.
89.색깔에 주목하라 : 드라마틱한 하늘이나 피사체가 부족한 일상에서는 색깔이 가장 눈에 띄는 소재요, 주제다.
색깔을 발견하고 클로즈업해서 표현해보자.
90.조그만 인형을 들고다니며 찍어보자 : 시선이 의식되겠지만 손가락만한 인형(큐브릭이나 레고)을 들고 다니며
일상에서 찍어보라. 새로운 이야기가 생긴다.
91.후보정에 대한 거부감을 버려라 : 디지털카메라를 쓰는데 후보정에 대해 소홀히 생각한다는 것은 넌센스다.
후보정하는 게 싫다면 필름카메라를 써라.
92.이왕이면 어도비 포토샵을 공부하라 : 'Adobe(어도비)사'가 그래픽은 천하통일한 시대다.
어도비의 보정프로그램으로, 편집까지 생각하면 포토샵이 좋다.
93.후보정을 염두에 두고 촬영을 해보라 : 후보정이 가능한가는 찍는 순간부터 결정난다.
리뷰시 카메라 LCD의 하이라이트 표시 기능을 켜놓고 촬영해보라.
94.가급적 RAW로 촬영하자 : RAW 파일은 JPG보다 3배 이상 용량이 크다.
이것은 보정할 때 3배 더 편하고 보정이 가능한 폭도 3배 더 많다는 이야기다.
95.사진의 ‘히스토그램’을 이해하라 :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는 히스토그램은 사진이 얼마나 많은
정보를 담고 있냐는 표시. 완전 하얀 사진은 히스토그램이 없다.
96.사진에 흰색 부분(하이라이트)이 얼만큼인지 신경 쓰라 : 인화될 때 흰색 잉크는 없다는 사실.
사진에서 흰색 영역은 잉크가 묻지 않는 여백으로 출력된다.
97.사진 속의 잡티를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라 : 조리개를 조여찍으면 하늘 부분에 점이나
먼지가 표현할 때가 많다. 도장툴이나 패치툴로 잡티를 지우자.
98.트리밍에 대해 이해하고 수평에 신경써라 : 피치못하게 수평이 안 맞을 수 있지만 이미지를 1도 회전할 때마다
사진의 면적은 엄청 줄어든다는 것을 명심하자.
99.후보정은 빼기 보다 더하기임을 명심하라 : RAW가 그러하지만 색이 빠진 상황에서 더하는 게 후보정의 원칙이다.
색이 진한 상태에서 빼면 계조가 깨진다.
100.결국 보정이 필요 없는 사진이 베스트임을 명심하자 : 후보정을 잘 하면 하게 될수록 후보정이 필요없는
빛과 공간, 그리고 순간에 대한 데이터가 생긴다.
<옮겨 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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