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살아가는 중년 삶의 이야기

가족사진이야기

홍천 공작산 수타사 생태숲을 가다.

惟石정순삼 2013. 8. 21. 17:20

 

강원도 홍천의 공작산 수타사계곡에 자연생태숲이 조성되어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공작산 수타사계곡 자연생태숲은 역사문화 및 교육체험, 유전자원 보존생태숲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 144종 10만 여본의 초화류를 식재하고

수변관찰로를 포함한 생태체험 관찰로, 수생식물원이 조성됨으로써

인근의 수타사, 수타사게곡과 함께 문화, 생태체험 및 물놀이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어 한여름의 피서지로도 각광을 받고있다.

 

  

 

 

  

고찰 수타사가 있는 계곡을 이용해 만든 생태탐방로는 약 2.2km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수타사 경내를 벗어나 수타사 주위로 조성된 공작산 생태숲에 접어들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녹음을 눈에 담을 수 있다.

 

 

163ha의 면적에 조성된 공작산 생태숲은 다양한 나무 및 지표식물 수생식물이 있으며,

교육체험생태 등산로, 수변관찰로, 역사 문화 생태숲, 유전자원 보존의 숲 등

다양한 숲 보존 및 체험시설이 조성되었으며, 곳곳에 쉼터 및 편안한 탐방로,

숲길도 마련되어 있어 그야말로 유려하고 풍성한 생태숲을 보여주고 있다.

 

 

  

 

 

수타사왼쪽으로 돌아나오는 수타사 계곡은 넓은 암반과 큼직큼직한 소(沼)들이

비경을 이루고 계곡 양쪽으로는 기암절벽과 빽빽이 우거진 숲이 호위하고 있어

휴식을 취하면서 더위를 떨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궁소와 용담 등의 계곡엔 많은 사람이 더위를 피해 물놀이가 한창이다.

 

 

 

 

 

 

 

수타산 주차장에 내려 산뜻한 공기와 수려한 경치를 감상하며 조금 걷다 보면 

수타사 계곡을 만나게 되고, 계곡을 가로지른 수타교와 공작교를 건너면

푸른 계곡을 안은 아름다운 천년 고찰인 수타사에 다다르게 된다.

 

 

강원도 홍천군 동면에 위치한 수타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인 월정사의 말사로

신라 선덕왕 7년(708)에 창건하여 1300여 년의 긴 역사를 가진 천년고찰이다.

 

 

 

조그만 사찰인 타사의 경내에는 중앙 위쪽에 원통보전이 있고,

왼쪽에 대적광전, 원통보전과 대적광전 사이에 심성각이 자리하고 있다.

수타사에는 보물 제 745호인 월인석보와 조선시대 중기에 만든 범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