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옛 문화체육관광부 건물에 작년 12월 26일 개관하였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19세기 말 개항기부터 오늘날까지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국립 근현대사 박물관이다.
전시실은 3층에서 5층까지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3층의 제 1 전시실은
문호 개방이후의 근대적 개혁에서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을 거쳐
1945년 광복에 이르기까지의 시대를 <대한민국의 태동>에서 보여주고 있다.
4층의 제 2전시실은 <대한민국의 기초 확립>으로 남한만의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이루어진 후
6.25 전쟁과 그 후의 이야기 그리고 4.19혁명과 5.16쿠데타까지를 전시하고 있다.
5층의 제 3 전시실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에서는 대한민국의 경제개발과 산업화의 모습,
새마을 운동으로 변모하는 도시와 농촌의 모습 그리고 민주주의를 외치던 모습까지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제 4 전시실은 <대한민국의 선진화, 세계로의 도약>으로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대한민국과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전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근현대사가 시대별 흐름으로 전시되어 있어 대한민국의 설립에서부터
현재의 대한민국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대한민국의 역사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좋다.
내부 엘레베이터를 타고 8층의 옥상전망대에 올라가면 경복궁과 광화문일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사진촬영이 일부 제한되긴 하지만, 경복궁을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전망소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박물관 광장에서 다양한 예술공연도 하고 있다.
아름다운 덕수궁의 풍경과 다양한 건축양식이 눈에 띄는 정동길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정동전망대를 찾아 보았다.
정동전망대는 북동쪽(전망대 기준) 서울광장 · 신청사를 시작해 덕수궁을 지나
북서쪽 정동 일대까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인왕산과 북한산까지 뚜렷이 보일 정도로 좋은 뷰(view)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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