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다운타운 바로 옆에 위치한 LA의 발상지인 엘 푸에블로 유적지와
대륙횡단열차 출발지인 유니언 역은 LA여행중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이다.
나도 미국에 체류하면서 서너번은 다녀 왔던 것 같다.
갈때마다 새로운 것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긴 한데 치안이 조금 걱정스러운 곳이기도 하다.
1871년에 멕시코인들이 정착하면서 LA의 발상지가 되었던 곳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53년에 주정부가 이곳을 사적공원으로 지정하였다.
공원 중앙에는 플라자광장이 있으며, 광장 주변에는 1822년에 세워진 올드 플라자교회,
최초의 소방서인 파이어하우스, 최초의 호텔인 피코하우스 등 LA 초기건물 22채가 보존되어 있다.
플라자광장의 모습으로 오래된 나무들과 벤치들이 배치되어 있어 쉴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LA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인 피코하우스에서는 이렇게 수시로 각종 촬영이 이루어 지고 있다.
이 모습은 유명한 배우가 출연하여 CF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멕시칸 카페앞에서 우리 손자도 신이 난 것 같다.
벌써 2년전에 말춤 폼을 하고 있는데, 싸이가 사용권을 사야되는 건 아닌지?
LA 최초의 소방서인 파이어하우스의 모습인데 당시 말이 끌었던 소방수레가 인상적이다.
1822년에 건립된 올드 플라자 교회인데 내외부가 매우 화려하고
지금도 많은 신자들이 찾아와 기도하는 곳이기도 하다.
플라자광장 북쪽으로 뻗어 있는 엘 푸에블로의 중심가인 올베라 스트리트(Olvera St)는
200m 남짓한 좁은 벽돌 길을 따라 멕시코 토산품 점과 요리점이 줄지어 서 있어 늘 관광객들로 붐빈다.
거리 중간쯤에는 LA에서 가장 오래 된 집인 아빌라 어도비(Avila Adobe)가 자리잡고 있다.
올베라 스트리트(Olvera St.)는 멕시코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재래시장의 모습이다.
음식점이라기 보다는 대부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화려하면서도 조잡한
멕시코 기념품 가게와 멕시코 음식 레스토랑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관광객들과 함께 이름모를 멕시코 음식을 시켜 먹어보았는데 상당히 맛있다.
LA에서 가장 오래 된 집인 아빌라 어도비(Avila Adobe) 내부 모습이다.
오래된 주방과 식탁 등이 이채롭다. 한번쯤은 둘러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유니언 역 (Union Station)은 다른 지역으로 연결되는 모든 열차가 출발하고 도착하는 곳으로서
대륙횡단열차를 비롯하여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밴쿠버행의 앰트랙이 이곳에서 발착된다.
미국 초기의 교회양식인 스페인풍으로 1939년에 완성되었다. 열차가 일선에서 물러난 듯 보이는
자동차 중심도시인 LA에서 여전히 서부 주요도시와 동부를 잇는 서부의 현관 역할을 하고 있다.
유니언 역 (Union Station) 바로 옆에있는 LA 중앙우체국 건물모습이다.
유니언 역 (Union Station) 내부 대합실 모습이다.
LA의 차이나타운 모습이다.
골드러시와 대륙횡단 철도건설의 노무자로서 캘리포니아에 대거 상륙한 중국인들이 만든 타운으로서,
본 고장의 광둥요리 등을 맛볼 수 있는 크고 작은 음식점들과 민예품들이 늘어서 있다.
미국내 차이나타운으로서 샌프란시스코, 뉴욕에 이어 세번째로 큰 규묘인데
LA에서는 코리아타운이 휠씬 더 규모가 크고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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