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말 3만5천곳 돌파..전체면적 쿠웨이트 국토 크기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전 세계에 조성된 골프장이 3만5천 곳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야마국제연합대학의 사이토 오사무 학술연구관이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발행하는 월간 '클럽하우스' 2월호에 기고한 글에 따르면 2008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에는 3만5천112곳의 골프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골프장의 전체 면적은 쿠웨이트 국토 크기와 비슷하고 남한 땅의 17% 수준인 1만7천238㎢다. 전 세계 토지 면적 기준으로는 0.015%를 차지한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7천672곳으로 가장 많고 영국이 2천752곳, 일본이 2천442곳으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국가별 상위 10개국에 전 세계 골프장의 84%, 상위 20개국에 92%가 몰려 있고, OECD 가입국(31개국)의 골프장이 3만1천780개로 전체 골프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한편, 영국을 비롯해 네덜란드, 일본, 아일랜드, 모리셔스 등은 국토 면적 1천㎢당 골프장 수가 5곳을 넘어 골프장 밀도가 높은 곳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미국, 한국, 대만, 스위스, 노르웨이 등은 국토 면적 1천㎢당 골프장 수가 5곳 미만으로 골프장 밀도가 낮은 국가군에 포함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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