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공공 골프장에서 티샷을 치려고 기다리다가 장례행렬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정말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개를 끈으로 묶고 앞장서는 사람 뒤로 관과 운구자 들이 따라갔고, 나머지 사람들은 한 줄로 서서 관 뒤에서 걸어가고 있었다.
궁금증을 참을 수가 없어서 개를 데리고 가는 사람에게 다가서서 물었다.
“슬픈 일을 겪고 계신데 귀찮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이런 특이한 장례행렬은 본적이 없어서요. 개를 데리고 한 줄로 서서 가는 이유가 뭡니까?”
개를 데리고 가는 사람이 말했다. “내 아내의 장례식입니다.”
“그런데 왜 개를 데리고 가는 거죠?” 골퍼가 물었다.
“이 개가 아내를 물어서 유명을 달리했어요.” 개를 데리고 있던 남자가 말했다. “그렇게 되다니 유감이네요. 이 개를 하루 이틀만 빌려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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