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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동안 11승.
2008년 8월 이후 국내 여자골프는 서희경(23)이 빠지면 얘기가 되지 않는다.
중고숍에서도 거들떠보지 않을 정도로 닳은 두 개의 웨지(52도·58도)가 있었다. '얼마나 연습을 해야 저렇게 긁히고 녹이 스는 것일까' 궁금해하는 기자에게 서희경이 한 마디 덧붙였다. "그거 3개월밖에 안 쓴 클럽인데요." 사용한 지 1년이 안 됐다는 8번 아이언도 지면과 닿는 부분이 닳아 번호가 희미하게 보였다.
서희경은 올 시즌 가장 만족스러운 것이 120야드 이내의 어프로치 샷이라고 했다. 서희경은 "여러 대회를 치르고, 우승을 거듭하면서 (어프로치 샷이) 더 향상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2일 ADT캡스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 9번 홀에서 52도 웨지로 친 95야드 이글 샷을 '2009년 서희경의 베스트 샷'으로 꼽았다.
그러나 서희경은 더 보강해야 할 기술 역시 어프로치 샷이라고 했다. US여자오픈 등 올해 5차례 해외 대회를 경험한 서희경은 "큰 무대에 나가 보니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가 어렵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2008년 8월 이후 국내 여자골프는 서희경(23)이 빠지면 얘기가 되지 않는다.
중고숍에서도 거들떠보지 않을 정도로 닳은 두 개의 웨지(52도·58도)가 있었다. '얼마나 연습을 해야 저렇게 긁히고 녹이 스는 것일까' 궁금해하는 기자에게 서희경이 한 마디 덧붙였다. "그거 3개월밖에 안 쓴 클럽인데요." 사용한 지 1년이 안 됐다는 8번 아이언도 지면과 닿는 부분이 닳아 번호가 희미하게 보였다.
서희경은 올 시즌 가장 만족스러운 것이 120야드 이내의 어프로치 샷이라고 했다. 서희경은 "여러 대회를 치르고, 우승을 거듭하면서 (어프로치 샷이) 더 향상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2일 ADT캡스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 9번 홀에서 52도 웨지로 친 95야드 이글 샷을 '2009년 서희경의 베스트 샷'으로 꼽았다.
그러나 서희경은 더 보강해야 할 기술 역시 어프로치 샷이라고 했다. US여자오픈 등 올해 5차례 해외 대회를 경험한 서희경은 "큰 무대에 나가 보니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가 어렵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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