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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팝업이야기

Private Lessons - 다양한 벙커에 적응하기 ②

惟石정순삼 2008. 7. 11. 20:14

 

                            STRAIGHT HITTER LESSONS

 

 

다양한 벙커에 적응하기 ②

내리막라이
이 경우에는 내리막 기울기의 각도 때문에 볼을 충분히 띄우기 힘든데다가 볼을 타격해 들어가는 스윙의 각도가 깊어지기 때문에 벙커 샷 중에서도 가장 까다롭다. 홀이 벙커와 가까운 곳으로 나 있거나 그린도 내리막 경사가 나 있다면 볼을 가까이 가져다 붙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린의 공간만 충분하다면 희망은 있다. 내리막 라이에서는 오르막 때 구사한 기술을 정반대로 적용하면 된다. 앞쪽 발을 축으로 삼고, 볼이 오른쪽으로 날아가는 경향이 있으므로 스탠스를 오픈시켜준다.

볼은 평상시에 비해 2~3cm 정도 뒤에다 놓고 클럽페이스 역시 오픈시킨다. 내리막 기울기로 인한 영향을 상쇄시키려면 로프트를 최대로 높일 필요가 있다. 클럽헤드가 가파르게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백스윙 때 손목을 최대로 꺾어준다. 라이의 경사를 따라 다운스윙을 하면서 볼 뒤쪽으로 2~3cm 정도에서부터 디봇을 길게 파낸다.
샷은 낮게 날아가기 때문에 볼을 굴려보낸다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한다.

측면 경사에서의 라이
라이의 경사를 따라 다운스윙을 하면서 볼 뒤쪽으로 2~3cm 정도에서부터 디봇을 길게 파낸다. 샷은 낮게 날아가기 때문에 볼을 굴려보낸다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한다. 측면 경사에서의 라이는 평지에서와 같은 기술을 구사하면 되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다.

스윙의 각도를 바꿀 필요는 없지만 경사가 볼의 비행에 미칠 영향은 고려해야 한다. 볼이 발보다 높은 쪽에 놓였을 때는 볼이 왼쪽으로 날아가게 되고 발보다 낮은 쪽에 놓여있을 때는 오른쪽으로 날아가는 경향이 있다. 상황에 따라 스탠스를 조정하고 언제나 기울기에 따라 스윙을 한다. 볼이 낮은 곳에 있을 때는 무릎을 구부리고 볼에 좀 더 바싹 다가서고, 반대로 볼이 발보다 높은 쪽에 있을 때는 몸을 좀 더 곧게 펴고 볼에서 멀리 떨어져 서면 샷을 구사하기가 훨씬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