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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이야기

어떻게 해야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가?

惟石정순삼 2015. 9. 27. 06:28


 사진을 배운지는 오래 되었는데 사진이 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배운 대로 사진을 찍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께서는 배운 대로 사진을 찍고 계십니까?


좋은 사진이란 보는 사람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분명해야 한다.

사진은 기록이면서 또한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으로 작가의 부연 설명이 없어도 이해가 되어야 한다.

화면에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 하지 말고 보여주어야 할 부분이 명쾌하고 계속 단순화 시켜야 하며,

사진 속에 있는 요소들은 의미가 있어야 한다.

사진은 뺄셈이다.

 

어떻게 해야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가?


ü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에 가야 한다. 촬영하러 갔는데 한 낮의 빛이 너무 강하면 저녁 무렵이나 아침에

     빛이 좋을 때 다시 찾아 가야 한다. 찍으려는 대상에 따라 계절(-, 안개 여름-, , 폭포 가을-단풍, 추수,

     과일 겨울-), 시간대, 날씨 등등 피사체에 맞는 시간대에 찾아 가야 한다.


ü  사진을 촬영할 장소와 대상을 정했으면, 촬영 가기 전에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들을 찾아 보고 나는 어떻게 찍어야 되겠다는 구상을 미리 한다. 촬영장에 가서는 촬영할 대상을 깊이 관찰하는 것이 사진촬영의 70%이며, 관찰이 끝나면 빛, 셔터스피드(운동감 표현), 조명(후래 쉬, 직사광선, 그늘), 조리개(심도변화), 앵글, 화각, 감도, 필터사용여부, 노출 등을 조정하여 남과 다른 사진을 만들어야 한다.


ü  사진기의 적정 노출에서 잘 표현해야 하는 대상에 맞는 노출을 찾아야 한다. 대상에 따라 노출을 적정, 부족, 과다하게 찍거나 HDR기능을 이용하여 찍어 놓으면 나중에 보정하기가 쉽다.


ü  일반적으로 사진이 밝게 또는 어둡게 나오는 경우에는 카메라의 모니터의 밝기를 조정하면 수정될 수 있다.


ü  아이 사진은 어떻게 찍어도 예쁘지만 아이의 눈높이에서 찍으면, 더 귀엽고 배경이 입체적인 사진을 만들 수 있다.


ü  야경 사진의 경우에 암부를 (어두운 부분) 잘 살리려면 해가 너머 가고 불이 들어 왔을 때가 정정시기 이다. 또는 해가 지자 마자 찍고(건물의 디테일이 나오게), 불이 들어 온 후에 찍어서 합성한다.


ü  여러 장면을 사진 한 장에 담는 방법은, 다중발광촬영, 다중노출, 별개 촬영사진을 합성 하여 만들 수 있다.


ü  기타 참고사항


l  카메라 렌즈 앞에 거울이나 아크릴 판, 금박지, 은박지 등을 대면 반사가 생겨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다.

l  그림이나 사진을 많이 보면 좋다. 전시회, 블로그, 작품집, 인터넷등을   통해서 많이 접해 보도록 할 것

l  촬영 가기 전에 갈 곳에 대하여 알아 보고 무엇을 찍을지 생각하고 목표를 정한다. 바위가 많은 곳이면 구글에 가서 바위사진이라고 검색하던가 요선암이라고 검색해 보라.

l  이런 사진을 보고 모방을 하다 보면 영감을 받아 자기 사진 세계를 만들 수 있다.

l  일반적으로 평범한 사진 보다는 갈등구조, 질감이 다른 사진, 톤이 다른 사진 등이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된다.

l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않는 사진은 의미가 없다.

l  인물사진을 찍을 때는 좀 더 적극적으로 찍자. 양해를 받지 않고 인물   사진을 찍었으면, 찍은 후 당사자에게 보여 주고 양해를 구하던가, 당사자가 원하면 그 자리에서 지우자.

l  순광에서는 물방울 사진을 찍기 힘드니 역광/순역광/사광에서 찍어 보자.

l  사진은 뺄셈이다. 계속 단순화 시켜야 한다. 사진 속에 있는 요소들은   의미가 있어야 한다.

l  주제에 더 가까이 들어 가라.

l  ND 필터는 3 스톱 정도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기 좋다. ND No 8

l  주제가 명쾌하여야 한다.



<"송파 사진공간"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