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교는 1968년에 착공하여 1973년에 준공된 한국 최초의 현수교이다.
길이 660m, 폭 9.5m, 높이 52m로서 고립된 섬인 남해도를 육지인 경남 하동과 연결하였다.
상부구조는 현수교로 된 3경간 연륙교이며, 하부구조는 구주식으로 되어 있다.
교각 밑으로 노량수도(露梁水道)가 흘러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빨라 다리를 놓기에 상당히 힘들었으나,
양쪽 언덕에 강철선 묶음을 단단히 하고 거기에 다리를 매다는 공법으로 시공하였다.
다리 양쪽 끝에 버팀목을 세우고 중간중간에 교각을 넣지 않아 다리 밑으로
선박들이 지나다닐 수 있게 시공하여 맬다리 또는 허궁다리라고도 부른다.
남해대교가 연결되어 있는 남해 노량에는 임진왜란이 끝나던 해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충무공 이순신의 충의와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사당인 충렬사가 있다.
충무공 이순신이 1598년 11월 관음포에서 전사한 뒤 1599년 2월 고금도를 거쳐
아산 현충사 자리에 운구되어 안장되기 전까지 3개월 동안 시신을 안치했던 곳이다.
사당, 재실, 비각, 내삼문, 외삼문 등이 있으며 충무공의 시신을 묻었던 자리에 가묘가 남아 있다.
추억의 장소인 발꾸미라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어릴 적에 소풍도 가고, 자주 찾기도 하던 정들었던 곳이다.
남해 한려수도의 중심에 있는데 이곳에서 잡은 생선회를 최고로 알아준다.
바로 인근 지척에 술상 전어마을이 있기도 하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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