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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의 진수, 제 4일- 산호 섬, 뭄아러이,워터사이드 레스토랑 식사

惟石정순삼 2012. 12. 20. 19:33

 

태국여행 마지막 날인 제 4일차는 파타야의 진주라고 불리는 산호섬에서

수영을 즐긴다음 뭄아러이 니끄아에서 씨푸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방콕으로 이동하여

3시간여 동안 참찬스파를 하면서 피로를 푼 후에, 워터사이드 레스토랑에서 분위기를 살려,

태국여행을 정리하는 마지막 식사를 하고서는 밤늦은 시간에 귀국하였다.

 

 

태국에서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중의 하나인 산호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곳 '바부나해변'에서 스피드보트로 약 20분 정도 들어가야 한다.

물론 가격이 싼 여객선도 있긴 하지만  4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이곳 바부나해변도 무척 아름다워 몇커트 촬영해 보았다.

 

 

 

 

에메럴드색의 아름다운 바다와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산호섬. 

원래는 조그만 어촌마을이었는데 월남전시 미군들의 휴양지로 사용되면서부터

태국의 대표적인 해양 관광지로 탈바꿈하였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해수욕뿐만 아니라 윈드셔핑, 수상스키, 제트스키, 바다낚시,

파라글라이딩,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비치에는 많은 비치파라솔들이 구비되어 있으며,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음식점과 기념품 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한국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이국적인 해안풍경을 빼고나면

한국의 어느 해수욕장에 놀러 온 느낌이다.

 

 

 

에메랄드색이 감도는 맑은 바닷물에서 수영하는 기분이 매우 상쾌하다.

산호섬 또하나의 특징은 흔히들 바닷가에서 느끼는 갯냄새가 별로 나지않는다는 것이다.

바나나보트를 타 보았는데 여기서는 마지막에 꼭 물에 빠뜨린다.

 

 

 

 

 

 

 

산호섬을 나오는 길에 파라세일링을 즐겼는데 내가 타고있는 모습을 딸래미가

생생하게 잘 잡은 것 같다. 시원하게 한번 물에 빠지고 나니 더위가 싹 가신다.

 

 

 

 

 

파타야의 해변가에 위치한 씨푸드 전문식당인 뭄아러이 니끄아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식사도 식사지만 해안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답고 해산물이 주를 이룬 음식도 상당히 맛있었다.

점심시간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는데 해안가 좋은 자리에 앉으려면 일찍 가야할 것 같다.

 

 

 

 

 

방콕으로 다시 돌아 와 마지막으로 피로를 풀기 위해 참찬스파 시간을 가졌는데

자신이 선택한 특이한 향과 수증기로 가득찬 욕조와 가벼운 전신마사지가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야외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저녁노을과 호수위에 떠있는 듯한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최고급 정원식당인 워터사이드 레스토랑으로 이동하여 태국에서의 마지막 만찬시간을 가졌다.

 

 

 

 

 

 

 

 

 

모든 태국여행을 마치고 방콕의 신 국제공항인 수완나폼공항에 도착하였다.

인천공항의 구조와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2006년 9월에 개통하였다는데 아시아 최대규모란다.

그동안 밀착하여 우리들의 태국여행을 친절하게 안내해 준 가이드 미스터 '엇'과도

이별의 시간이 다가온 것 같다. 고마웠다. 너무나 즐겁고 보람되고 알찬여행이었다.

 

 

여행을 마치고 보니 패키지 단체여행보다는 그렇게 가격도 비싸지 않으면서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우리가 원하는 스케줄대로 여행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매일 밤 11시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맞춤투어가 휠씬 편안하고 즐거웠던 것 같다.

어떻게 태국여행 4일이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너무나 즐겁고 멋진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