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일차 오후에는 농눅빌리지를 방문하여 태국 민속공연과 코끼리쇼를 관람하고,
열대정원 산책과 코끼리트래킹을 한 후에 자인리조트 풀장에서 수영을 즐겼다.
저녁엔 아름답고 코믹한 게이들의 공연인 알카자 쇼를 관람하였다.
농눅빌리지는 220만평의 사유지에 조성된 자연농원으로서 동양최대의 테마파크인데
다양한 오락과 휴식시설, 천여 종의 열대식물로 조성된 아름다운 정원들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으로 1980년에 개장하였다고 한다.
코기리와 함께하는 태국 전통 민속춤을 관람하고 야외 코끼리 쇼장에서
축구, 농구, 볼링, 자전거 타기, 그림그리기 등 코끼리들의 다양한 쇼를 관람하였다.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혹사당하는 코끼들이 불쌍해 보이기도 한다.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며진 열대식물 정원을 산책하고 난후에 코기리트래킹을 하였다.
느릿느릿 걸어가는 코끼리를 타고서 태국의 이채로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해안을 끼고서 멋지게 꾸며진 정원과 풀장을 갖춘 자인호텔과 리조트!
여기 야외풀장에서 수영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이 바로 태국여행의 진수라고 여겨진다.
오랫동안 기억되고 다시 가 보고싶은 아름다운 리조트라고 생각된다.
자인리조트의 더운 야외를 피해 우리만 시원한 실내에서 식사를 하려니 미안하기도 하다.
태국여행의 밤을 즐겁게 하는 세계 3대쇼중의 하나라는 게이들의 향연 알카자쇼!
알카자쇼는 동서양의 전통 춤과 노래가 함께 어우러진 버라이어티 쇼로서
어지간한 여자보다 더 예쁘고 섹시한 드랜스젠더들이 무대를 구미고 있다.
그렇게 야하지 않아 가족들과 함게 볼 수 있어 더욱 좋은 것 같다.
태국은 300년이 넘는 오랜 기간동안 주변국의 침략으로 많은 전쟁을 치르다보니
자연스럽게 남자들이 귀하게 되었는데, 군대에 자식을 보내지 않기위해 트랜스젠더가 되었고
이런 연유로 인해 태국에서는 트랜스젠더들이 별다른 저항없이 잘 살아가고 있단다.
한국 관광객들을 위해 장나라의 노래에 맞춰 한복을 입고 장고 춤을 추는데
복장도 촌스럽고 너무 흔들어대는 등 어색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반갑기도 하다.
자인호텔에서 내려 다 본 일출과 주변 경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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