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이 고혈압보다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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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창백하고 기력이 없는 경우 저혈압 때문으로 여겨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히려 고혈압보다 저혈압이 더 위험하다고 여기는 경우도 많다.
보통 정상치로 여기는 120/80㎜Hg보다 수축기 혈압이 20㎜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10㎜Hg 이상 낮으면 혈압이 이렇게 낮아서 큰일이라고 깜짝 놀란다.
혈압은 심장이 피를 온몸으로 보내는 힘과 혈관 내 피의 양, 혈관이 갖는 저항력에 따라서 결정된다.
저혈압 상태가 되면 몸은 적정량의 피를 공급받지 못하고,
인체 각 조직이나 기관은 필요로 하는 산소가 모자라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심한 출혈이 있는 경우 혈압계로 측정이 되지 않을 만큼 혈압이 낮아지는데
정말 위험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저혈압은 이런 경우가 아닌 단순하게 혈압이 다소 낮은 상태가 많다.
저혈압 상태를 규정하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달라 쉽지 않지만 혈압으로 인해 사망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
수준이라면 정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혈압치 하나만으로 비정상 여부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는
저혈압은 사망과는 직접 관계가 없다.
정말 문제가 되는 저혈압은 심한 출혈로 인한 저혈압 등 다른 뚜렷한 원인에 대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대부분의 저혈압은 스트레스나 과로 때문으로 이 정도는 거의 문제가 안 된다.
더구나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더 위험하다는 것은 낭설이다.
오히려 만성 저혈압이 동맥경화의 진행 속도를 늦춰 평균 수명을 10년 정도 더 길게 한다는 보고도 있다.
또 어지럽다거나 얼굴이 창백한 경우, 기력이 없거나 손발이 찬 경우 등도
대부분은 저혈압과 인과관계가 없다.
실제로 이런 사람들은 혈압을 올려 봐도 그런 증상들이 없어지지 않는 것을 보면 알 수가 있다.
최종순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증상 지속돼도 합병증 안생겨 다른 질환으로 쇼크 올땐 위험
저혈압에 대한 일반인들의 가장 큰 오해가 고혈압 보다 더 위험하지 않냐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왜 이런 오해가 생겼을까.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위험하다는 것은 쇼크 때문이다. 다른 질환으로 출혈이 심하거나 갑작스런 심장기능 저하 등 쇼크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혈압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TV나 영화 등에서 중환자가 혈압이 갑작스럽게 떨어지며 사망하는 장면도 은연 중에 이같은 오해를 확산시키는 데 한 몫했다.
또한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머리가 아프고 기운이 없으며 어지러운 증상이 있으면 혈압이 낮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은 피로나 스트레스 등 다른 것이 원인일 수 있는데도 단지 저혈압 때문이라고 오해하는 것이다.
혈압이 높거나 낮거나 온 몸에 적당한 양의 혈액을 보내 그 안에 포함된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기만 하면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물론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해서 모두 괜찮은 것은 아니다. 고혈압도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오래 지속되면 여러 곳에 나쁜 영향을 미쳐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기고 그 결과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저혈압은 고혈압과 달리 시간이 지나도 나쁜 영향을 미치거나 합병증이 생기는 일이 없다. 오히려 저혈압인 사람이 고혈압 환자보다 혈관 손상이 적고 심장에 부담을 덜 주며 성인병 발병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무서운 경우는 갑작스런 쇼크가 왔을 때다. 평소에 혈압이 낮은 것이 아니라 정상이거나 높던 혈압이 갑자기 떨어진 경우다. 이 때는 고혈압처럼 오랜 기간에 걸쳐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짧은 시간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쇼크로 인한 저혈압은 심한 출혈, 패혈증, 탈수, 심장병 등 다른 질환 때문에 갑작스럽게 올 수 있지만 기립성 저혈압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노인의 경우 갑자기 일어나는 등 자세를 바꾸다가 어지럼증을 느끼고 심하면 실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혈압과 빈혈을 혼동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어지러운 증세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저혈압은 혈관에 혈액을 공급하는 압력이 낮은 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빈혈은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부족해서 생기는 혈액 질환으로, 전혀 다르다. 이처럼 빈혈과 저혈압은 전혀 다른 개념이지만 빈혈 환자에게 위장 장애가 많고 그에 따른 영양 장애로 저혈압이 되는 수가 있다. 반대로 저혈압이 있고 위장 장애가 있으면 철 결핍성 빈혈을 일으킬 수도 있다.
얼굴이 창백하고 심장이 심하게 뛰거나 두통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지만 혈압이 정상일 때는 빈혈을 의심할 수 있다. 저혈압에 의한 어지럼증을 빈혈로 지레 짐작하고 철분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
장재건 기자, 출처 국제신문
시골의사 박경철 건강팁 6 - 저혈압과 고혈압에 관해..
저혈압이 위험하다는 것은 터무니 없는 말입니다. 기저 질환이 없다면 인위적으로 혈압을 올릴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저혈압이 위험한건 외과에서죠. 즉 출혈시 저혈압은 응급이지만, 일상적 저혈압은 기립성 저혈압만 주의하면 문제 없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이란, 따뜻한 장소에서 혈관이 확장된 상테로 오래 앉아 있으면, 혈액이 모두 아래쪽으로 몰려 있는데, 이때 갑자기 일어나면 머리로 가는 피가 순간적으로 모자라서 어지러운것을 말하죠. 이것도 병이 아니고요. 그냥 천천히 일어나면 됩니다..
문제는 고혈압은 간단치가 않습니다. 혈관의 압력이 높으면 심장이 혈관저항 때문에 펌프질을 쎄게해야 하니까, 심장이 늘어나고 경우에 따라서는 심장이 태만해지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혈관이 압력을 못이겨 파열되는 경우는 당연한것이고요..
고협압은 가볍게 여기고 저혈압을 심각하게여기는 상식은 큰 오류입니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을 넘으면 무조건 치료해야 합니다. 이완기 혈압은 90도 문제고요. (수축기/이완기의 표시는 예를들어 =120/80으로 하죠)..
이완기 혈압이란, 심장이 쉬는동안 혈관내의 압력인데, 심장이 짜내지도 않는데 압력이 높다는 것은 혈관의 유연성이 낮다는 증거죠.
고혈압치료 단순합니다. 농담같지만 약을 드시면되죠. 혈압약 한번 먹으면 평생먹는다고 꺼리시는데, 정말 평생 고생하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저염식과 운동이죠. 아시다시피 김치,국,찌개.된장. 엄청난 소금덩어리죠..
한국인 고혈압과 위암발병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그 식습관 입니다. 세상은 동전의 양면이죠. 발효식품 좋다고 김치,된장 많이 드시는거 곤란합니다. 건강프로보면 한가지측면만 강조하니까 모두 보약같지만, 일년만 보면 평소 우리가 먹는 보통 밥상이죠.
김치 싱겁게 담으면 맛없는 것 같지만, 삭히면 의외로 간이 맞습니다. 김치 담글 때 소금 많이 줄여야하죠..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위암과 고혈압은 소금이 원인이다 !!".
백색 프레데터 4인방: 소금, 설탕,백밀가루,담배연기.. 이들과 함께 하는건 뇌졸중,고혈압,심장병, 20여가지의 암,비만,당뇨,골다공증,지방간, 폐쇄성 폐질환,치매.. 그리고.. '파멸'이죠..
저혈압은 혈관벽에 가해지는 압력이 정상보다 떨어진 상태로 심장의 짜내는 힘이 떨어지거나, 혈관속을 흐르는 피의 양이 줄거나, 아니면 혈관의 저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다.
저혈압상태가 되면 마치 수압이 정상 이하로 떨어질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 몸은 적적량의 피를 공급받지 못하게 되고, 그 결과 각 조직이나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산소가 모자라게 되어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심한 출혈이 있는 경우 혈압계로 측정되지 않을 정도로 혈압이 낮아지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가 정말 위험한 저혈압 상태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저혈압은 그냥 단순히 혈압이 다소 낮은 상태를 말한다. 혈압이 얼마나 떨어져야 저혈압이라고 할 수 있는가? 혈압은 같은 사람에서도 상황에 따라서 끊임없이 변동하는
것으로, 정상혈압의 범위를 정하는 일은 쉽지 않다.
현재의 정상혈압 범위는 많은 사람들의 혈압을 측정하여 그 분포양상을 보고, 혈압수준에 따른 심혈관질환 사망률을 파악하여 결정한 것이다.
만약 혈압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 수준의 혈압이면 정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혈압치 하나만 가지고 비정상 여부를 말하기는 어렵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는 저혈압은 사망과는 직접 관계가 없다.
정말 문제가 되는 정도의 저혈압은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심한 출혈로 생긴 저혈압등 다른 뚜렷한 원인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저혈압이다.
보통 어지럽다거나 얼굴이 창백한 경우, 기력이 없는 경우 등에서 혈압이 약간 낮으면 저혈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대부분은 스트레스나 과로 때문이며 이 정도의 저혈압은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구나 고혈압보다 저혈압이 더 위험하다는 것은 그야말로 속설일 뿐이다.
오히려 만성저혈압의 경우 동맥경화의 진행속도가 늦어 평균수명이 10년 더 길다는 보고도 있으며,
'어지러움', '팔다리저림', '쇄약강'등의 증상이 있으나 의학적으로 큰 문제는 없으며 적절한 운동으로 이겨나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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