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택씨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는 뜻으로 많이 쓰여지는 것 같다. ① 롱퍼팅시 자기깐에는 세게 친다고 친것이 터무니 없이 짧을 때 사용하는 속죽이는 용어<택도 없다, 씨발놈아>
② 간혹 내기라도 심하게 붙어 그린에서 "기브?"하고 상대방이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면 냉정하기 짝이 없게도 <택씨!> 하고 외친다.
③ 롱홀에서 투온하겠다고 기다리고 서있다. <택....씨....>(너 주제에!) [2] 아가씨 습관이란 무섭다. 티잉그라운드에서 보통 연습스윙은 한번씩 한다. 고수들은 연습스윙없이 바로 사격을 하기도 하지만...
개중에는 연습스윙을 2번, 3번이상씩 하는 골퍼도 있다.
습관이 그렇게 든 분들은 안그러면 어색하다. 이번엔 진짜 치겠거니.... 하고 다음 타자가 티잉그라운드로 올라가려 하는데 또 빈스윙...... 한홀도 아니고 18홀내내 그러면 은근히 짜증이 난다.
멀리건을 받고 또 그러면 정말 돌아 버릴 것 같다. 그럴때 친구라면 넌지시 "아가씨~~"하고 한마디 안할수 없다. <아직도 가라스윙하냐? 씨발놈아> ※ 싹씨<싹나겠다 씨.......>(꽂아 놓은 Tee에 뿌리가....) [3] 아저씨 요건 아가씨보다 좀 더 폭넓게 쓰인다. 클럽을 고른다고 밍그적 거릴 때. 퍼팅 어드레스을 취하고 한참을 머리 굴리고 있을 때. 혹은 라이와 거리을 본다고 왔다갔다 할때. 벙커에서 계속 발디딤을 하고 있을 때. 로스트볼을 너무 심하게 찾고 있을 때. 이때 점잖게 한마디 한다. "아저씨~~"<아직도 저러고 있네 씨발놈은>
[4] 쎅씨 언제나 4번타자 말구를 면치 못한다. 이번 홀에서는 정말 잘 쳐야지........ 심호홉을 하고 빈스윙을 멋있게 한번하고........ 요시......?(일본말 쓰면 안되는데) 그러나.....또 쪼루다. 데굴데굴 굴러 50m앞에 있는 Lady 티잉그라운드에서 멈춘다. 일행보다 먼저가서 Second Shot을 하려는 순간 벌써 도착한 뒷팀의 어느 분 왈, "손님 거기 Lady Tee인데요.......?
열 받아 돌아버릴 것 같다. 어유 저걸 콱.........!?#ⓐ... "임마 쎅씨야"<쎅칸샷이야! 씨.......> [5] 집씨 골프란 250m도 한타요, 1m도 한타다. 단체팀에서 성적발표라도 하는 날에는 한타가 아쉽다. 오늘의 Maker는? 오늘의 행운상은 혹시 내가 주인공이 아닐지? Par4에서 OB를 내고 간신히 5온 했는데 80Cm에 갖다 붙였다. 컨시드(OK)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누가 안주나? 에라 자존심 깔아 뭉개고 한마디 "따불 OK?" 정말 자존심 센놈인데 눈구멍이 불쌍타. 그래 먹어라 "집씨"<집어! 씨....>
[6] 물개 전부(네놈) 처음 와 본 골프장이다. 그래 고맙다. 너넘들이 있으니 우리가 밥먹고 살지.....(캐디말씀) 이홀은 Par4 350yd이며 왼쪽 Dog Leg홀로 되어있고, Slice가 나기 쉬우며, Hazard가 어떻고 Bunker가 어떻고..........
모든 걸 열심히 설명해 줬는데 글쎄 티잉그라운드에 올라가는 넘마다 이것 물어보고 저것 물어보고....... 어유- 열받네.........네번째 말구씨도 예외는 아니다. "언니, 오른쪽 Cross Bunker까지 거리가 얼마야? "손님 물개예요"<물어보지마 개새끼야!> ※ 고물개 : 고만 물어봐 개새끼야! ※ 고들개 : 고개들면 개새끼!(자기최면) ※ 진달래 : 진짜 달래면 줄래? ※ 물안개 : 물론 안주지 개새끼야? [7] 버스 OB난 볼이나 깊은 러프에 들어간 볼에 미련을 못 버리고 계속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을 때, 진행에 쫒기는 캐디가 맘속으로
수도없이 되내이고 싶은말........
<버리고 가라! 스발놈아 제발!> [8] 젖꼭지 ① 요건 우선 발음을 좀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여자 거시기). 사사껀껀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 라이가 잘 먹느냐? 안 먹느냐? 오르막이냐? 내리막이냐? 오른쪽이 높으냐? 왼쪽이 높으냐? 그린이 빠르냐? 느리냐? 심지어는 100m거리 표지목 바로 옆에서 거리가 얼마냐고 묻기도 한다. 말 많은 사람치고 결과 좋은 사람도 별로 없다.
질문이 많다는 건 이미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젖꼭지는 궁금한 게 많은 사람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다. <저새끼는 꼭물어보고 지랄이야!> ② 또다른 젖꼭지 본인의 구력이나 실력은 아랑곳하지 않고 친공이 맘에 들지않는다고 투들대기만 하는 얄미운 친구에겐 젖꼭지! 하고 가차없이 핀잔을 주기도 한다. <저새끼 꼭치고나면 지랄이야!> [9] 빙수 요란하게 골프치는 사람이 있다. 롱홀에서 드라이브 치고 거리가 한참 남았는데도 안치고 있다.
캐디가 치셔도 된다는데도 3번우드 빼어들고 투온 시킨단다.
"저 앞에 헤자드(혹은 벙커) 넘길려면 얼마를 보면 되나?" 이런 사람들중 2온시키거나 헤저드 넘기는 사람 별로 못봤다.
대개는 쪼루, 슬라이스, 혹은 악성혹이다. 이런사람 의외로 많다.... 지가 무슨 타이거우즈라고...........이럴때는 다같이 큰소리로 "빙수나 마셔라"고 위로해 줍시다<빙신! 수다만 떨더니.........> [10] 변태 몇홀의 플레이을 마치고 다음홀로 이동하면서 한손님이 캐디에게 넌지시 다가오면서 하는 말.
"언니야, 저xx 조심해, 저xx 변태야 보기만 하거든....
딴건 못하고(파나, 버디등...) 보기만 하니까........
※ Bogey와 보기(Seeing) [11] 오잘공 Series ① 오잘공 : 오늘 제일 잘 맞은 공 또는 오늘 제일 잘친 공 ② 어잘공 : 어쩌다가 한번 잘 맞은공 ③ 미잘공 : 미치도록 잘 맞은 공 ④ 또잘공 : 또한번 잘 맞은 공 ⑤ 손오공 : 손님 오늘 제일 잘 치신 공(캐디왈) ⑥ TBS : Today Best Shot(방송국 약자 아님) ⑦ TV샷 : TV에 비쳐지는 프로들의 샷처럼 기가 막히게 맞는 샷 ⑧ 今天初見良球 : Original 중국발음은 생략(실은 잘 모름) [12] Chemical Hazard ① 그린에서나 티잉그라운드에서 큰소리로 실례(?)를 해 주위사람을 웃김으로써 동반자의 집중력을 빼앗음.
② 고약한 냄새가 경기에 방해가 된다는 의미도........... [13] Oral Hazard 라운드땐 「입심」도 좋은 무기. 높이뜨는 드라이브샷을 "비행기 맞겠어"" 항공 샷"" 기린 샷" 아니면 "아주 수준높은(?) 샷을 하십니다"라고 놀리기도 한다. 드라이브 잘 맞고 있는 싱글 수준의 친구넘한테가서 갑자기 "자네는 심호홉을 한후 바로 멈추고 샷을하냐 아니면 조금 내쉬고 샷을 하냐?" 글쎄 평소에 생각지도 못한 일을 질문받고는 이거 생각하다가 샷이 무너졌다나
어쨌다나........... 가끔은 고도의 심리적인 Oral Hazard 도 있는 것 같다. 일본 말로는 「구치겐세이」 한국사람 특히 그린에서 구치겐세이가 심한편인 것 같은데........ [14] Oh! Mouth Single(오입싱글) 주둥아리로만 Single, 기술은 개뿔도 없으면서........ ※ 우리말로 할때는 띄어읽기 특히조심(설명이 필요합니까?) [15] Range Pro Range에서는 기가막히게 치나 실제코스에서는 헤메는 사람 일명「닭장프로」 [16] Walking Magazine 동반자에게 항상 무언가 조언을 해야 적성이 풀리는 골퍼. [17] Nice Lay Up 쉬운 퍼트를 놓칠 때 농으로 하는 말. [18] Bill Clinton 핸디캡을 속이는 사람. 클린턴대통령 재임시 멀리건을 너무 많이 받는데서 유래했다나............ [19] USA Shot 드라이버가 쪼루가 나, 맨먼저 세컨샷을 쳤는데도 다른사람들 드라이브거리보다 짧아 다시 시도하는 샷.
「U(you) Still Away」의 준말
[20] Condom Shot 안전하지만 멀리 나아가지 못한 샷. 예컨데 토핑이나서 페어웨이쪽으로 짧게 굴러간 티샷.
[21] Hand Wedge 그린에서는 보이지 않는 깊은 항아리 벙커에서 손으로 공과 모래을 움켜지고 그린으로 던져 놓고는
동반자들한테는 시치미를 뗌.
- Nice Out! - 짜식들 나 우습게 봤지? [22] 드라싱(Dra-Sing) 아이언, 퍼터 등은 개뿔인데, 드라이버 하나 만큼은 싱글수준인 사람. 점수는 항상 Average Score 유지도 어려운 처지인데도......
[23] 방송국 시리즈 : MBC, KBS, 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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