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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바이블(미들아이언) - 러프의어려움1

惟石정순삼 2008. 12. 20. 09:15

러프의 어려움

 정상의 프로들이 깊은 러프에서도 성공적인 샷을 하는 것은 놀랍기 그지없다. 아마추어들이 탈출이라도 하고 싶은 그곳에서 프로들은 강력한 샷을 하여 165m 바깥의 그린에 볼을 올려놓는다. 그러나 아마추어들은 같은 클럽으로 페어웨이 한가운데서 샷을 할 때와 비교하면 러프에선 그만한 거리의 샷을 뽑아내지 못하는데 이는 대체로 타격이 좋지 않아서 볼이 타깃에 못 미치는 것이다.

 뛰어난 러프 플레이는 힘이 전부가 아니다. 그보다는 정확한 하향 타격각도가 더 중요하며, 러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는 이러한 점이 부족할 때가 많다. 골퍼들이 가장 많이 겪는 문제는 너무 얕은 타격각도로 이는 티펙을 꽂고 볼을 때리는 드라이버 샷에서만 효과가 있다. 하지만 볼이 러프에 있는 상황에선 효과가 없다. 클럽과 볼의 사이에 풀이 있기 때문에 파워를 흡수해버려서 그 결과 거리가 대폭 줄어든다.

가파른 타격각도를 익힌다.

 러프에서 정확하고 뛰어난 샷을 때리려면 임팩트 순간을 향하여 가파르게 접근하는 타격각도를 만들어내야 한다. 그런 타격 없이는 근력이 세계최강이라고 해도 소용없다. 먼저 볼을 스탠스의 뒤쪽에 놓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는 매우 중요해서 볼을 스탠스 중심의 앞쪽에 놓으면 효과가 없고, 볼을 뒤로 놓으면 볼의 뒤쪽을 향하여 강력하게 다운블로, 즉 내려치기를 구사할 수 있다. 이러한 가파른 타격각도는 클럽페이스와 볼 사이에서 풀의 방해를 줄여주고 이렇게 볼을 깨끗하게 맞추면 거리와 볼의 비행궤적 모두가 향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