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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바이블(미들아이언) - 일관성부족1

惟石정순삼 2008. 12. 20. 09:13

일관성 부족

모든 골퍼의 샷이 그린을 자주 벗어나고 심지어 세계 최고의 선수인 타이거 우즈도 가장 좋았던 해의 그린 공략률이 75퍼센트에 불과하다. 하지만 페어웨이 한가운데서 그린으로 볼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으며, 특히 미드 아이언의 경우 샷이 일정하질 않다면 좀더 심각한 문제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관성 부족의 원인은 수없이 많은데 단순히 클럽 선택을 잘못했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인위적으로 샷을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도와 거리 제어가 모두 나쁘다. 이 경우엔 심지어 샷을 잘 때려도 그린에 못 미치거나 특정 핀에 못 미치는 더욱 심각한 사태가 벌어진다. 하지만 클럽 선택에 문제가 없다면 원인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볼을 정확히 때렸는데도 여전히 그린을 빗나가는 경우가 많다면 타깃 겨냥과 자세 정렬이 문제일 것이다. 사격을 할 때 총을 정확히 겨냥하지 않으면 절대 표적을 맞출 수 없다. 그런 경우가 아니면 스윙 궤도의 문제이다.

기본을 점검 한다.

 자세 정렬 상태와 스윙 궤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먼저 타깃 겨냥과 자세 정렬 상태를 점검하는데 볼을 마주하고 서서 정확하게 자세를 정렬한다. 이어 클럽을 발끝선을 따라 내려놓고 뒤로 나와 상태를 살펴본다. 자신은 자세를 정확히 정렬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스윙의 궤도가 문제의 원인인지 알아보려면 샷을 하고 난 뒤 디봇(뗏장 자국)을 분석하도록 한다. 디봇은 똑바로 타깃을 향하고 있어야 한다. 디봇이 타깃의 왼쪽을 향하고 있다면 스윙궤도가 아웃사이드-인으로 흐르고 있다는 뜻이고 타깃의 오른쪽을 향하고 있다면 스윙이 지나치게 인사이드-아웃으로 흐르고 있는 것이다. 어느 경우이든 스윙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