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니라 일주일에 세 번이나 골프를 같이 칠 수 있는 파트너를
어디서 또 구할 수 있겠니?"
< 못 말려 >
골프광인 치과의사가 어느날 오후 진료를 팽개친 채
골프백을 메고 병원을 나가려는데 간호원이
"오후에 환자가 오기로 돼 있다"고 알려주자 의사가 말했다.
"오늘 오후에는 구멍을 18개나 때워야하기 때문에
바빠서 안된다고 해요."
< 폼이 아니라... >
남편들이 앞 조에서 티샷 하는 것을 뒤에서 지켜보던
한 부인이 다른 부인에게 물었다.
"남편이 폼을 새로 바꾼 것 같네요."
"아니에요. 남편을 새로 바꾸었어요."
< 내가 대장 >
골프공과 야구공이 서로 자기가 공 중의 대장이라고 싸웠다.
골프공: "내가 제일 단단하니까 당연히 대장이지."
야구공: "웃기는 소리. 나는 산전수전 다 치른 몸이야.
내 몸에 이 꿰맨 자국들을 봐."
< 왜 그럴까? >
골프는 하면 할수록 더욱 이해하기 어렵다.
같은 돈을 내고 그 재미있는 것을
한번이라도 덜 치려고 그렇게들 애를 쓰는지 정말 모를 일이다. ㅡ.ㅡ
< 대단한 실력 >
어느 골퍼가 티샷 한 볼이 숲 속으로 들어가고
3번 우드로 세컨샷 한 볼이 나무에 맞고 튕겨 나오면서
머리를 맞아 죽었다.
저승에 가자 문지기가 물었다.
“당신 골프 얼마나 잘 쳐?”
골퍼가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2타 만에 여기까지 올만한 실력입求?”
< 외계인 >
두 외계인이 우주선을 타고 골프장위를 돌며
골프 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한 골퍼가 티샷을 쪼로를 내고 두 번째 샷은 생크를 내
러프 속으로 집어넣고 다시 벙커에 집어넣은 뒤
몇 타 만에 가까스로 그린에 올리는 것을 보고
외계인이 동료에게 아는척하며 말했다.
“쟤네들이 어려운 곳에 볼을 넣고
누가 잘 빠져 나오는가 하는 경기를 하고 있군.”
그때 골퍼가 마침내 홀 컵에 볼을 넣자
이를 본 다른 외계인이 말했다.
“쟤는 이제 정말 빠져 나오기 어렵게 됐군.”
< 名 진단 >
레슨 프로와 함께 라운드를 한 골프가 프로에게
지금 자기에게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한참 동안 신중하게 생각하던 프로가 대답했다.
“볼을 치고 난 후에도
항상 볼에 너무 가까이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 골프장이 아닌데... >
실력이 형편없어 계속 툭탁거리며 이리저리 헤매던 골퍼가
캐디에게 말했다.
"이 골프장은 내가 플레이 해 본 곳 중에 가장 어려운 곳이야."
캐디 왈. "여긴 골프장이 아닌데요.
골프장을 벗어난지는 벌써 한참 됐습니다."
< PGA >
은퇴한 한 기업인이 주변 사람들에게
은퇴 후 PGA회원이 됐다고 자랑했다.
“아니, 언제 프로가 될 수 있을 정도로 골프실력을 닦았나?”
놀라는 주변 사람들에게 그가 말했다.
“프로골프협회(PGA)가 아니고
Play Golf Anytime 회원이 됐단 말일세.”
< 백팔번뇌 >
A - "골프장 홀컵의 지름이 왜 108mm인지 아나?"
B - "그야 골프공의 크기에 적절하기 때문이겠지!"
A - "아냐, 그렇지 않다네"
B - "그럼 왜 그런가?"
A - "그 속에 세상의 백팔번뇌가 다 들어있기 때문이라네!"
< 거짓말 >
골프를 치고 돌아온 아버지에게 어린 아들이
"아빠, 오늘 골프 이겼어?" 라고 묻자 아버지가 젊잖게 대답했다.
"응. 아빠가 오늘 제일 많이 쳤지.
골프에서는 이기는 것이 그리 중요하지 않단다."
< 겁없는 캐디 >
골퍼 : 어디로 치면 되나?
캐디 : 패에웨이 가운데로 똑바로 치면 돼요.
골퍼 : 어떻게 치면 돼?
캐디 : 티 꽂고 볼 올려놓고 치세요.
골퍼 : 어느 쪽이 높으냐?
캐디 : 보면 몰라욧!
< 그게 아닌데 >
한 골퍼가 어느 날 젊은 여자 캐디를 두 명씩이나 데리고 골프를 치자
궁금한 친구가 갑자기 왜 그러느냐고 물었다.
"응, 우리 마누라가 나보고 애들과 지내는 시간이 너무 없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