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할 시간이 없어
나이 지긋한 노인과 젊은이가 같이 골프를 치게 되었다.
그런데 노인이 치는 것을 보니 연습 스윙도 없고
거리를 재지도 않고 바로 바로 치는 것이었다.
" 정말 놀랍네요! " 젊은이가 말했다.
" 공 앞에서 연습도 하지 않고 지체없이 정말 잘 치시네요! "
" 글쎄, 젊은이, " 노인이 말했다.
" 내 나이엔, 빈 스윙이나 앞 뒤를 재는 것 따위로
낭비할 시간이 없다네 ..... "
벙커탈출이 어려워
나이 많은 노인 골퍼가 벙커 샷의 어려움에 대해 불평했다.
" 벙커에서 빠져 나오기가 점점 더 어려워져. "
프로 골퍼가 벙커 샷 요령에 대해 여러가지 조언을 해 주었다.
듣고 있던 노인이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 아니, 아니, 벙커에서 빠져 나오기 힘든 것은
공이 아니고, 나란 말일쎄 ! "
노인의 시력
한 동네 골프장에서 50 년간 캐디 도움 없이 골프를 쳐온 한 노인 골퍼가
시력이 떨어져 고민하고 있었다. 어느날 골프장 사무실에 찾아와
"이제 눈이 어두워서 공이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없어서 골프를
그만 두려고 왔어요." 하자, 골프장 매니저가 말하기를
"걱정 마세요. 눈 좋은 캐디를 붙여 드리지요!"
그 다음 주 노인이 캐디를 동반하고
첫 홀 팅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날렸다.
"와! 굉장하군, 지금 봤지?"
" 아! 예, 봤어요."
"근데 어디로 갔지 ?"
캐디 왈, " 뭐가요? 빈 스윙 아니셨어요?"
'골프유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프유머 - 조폭의 희비 (0) | 2008.07.14 |
---|---|
골프유머 - 골프꾼과 맹인골프 (0) | 2008.07.14 |
골프유머- 골프유머 모음2 (0) | 2008.07.14 |
골프유머 - 골프유머 모음1 (0) | 2008.07.14 |
골프유머- 골프와 공통점 (0) | 2008.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