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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유머이야기

골프유머 - 노인과 골프

惟石정순삼 2008. 7. 14. 11:17

 

낭비할 시간이 없어

 

나이 지긋한 노인과 젊은이가 같이 골프를 치게 되었다.
그런데 노인이 치는 것을 보니 연습 스윙도 없고
거리를 재지도 않고 바로 바로 치는 것이었다. 
" 정말 놀랍네요! "   젊은이가 말했다.

" 공 앞에서 연습도 하지 않고 지체없이 정말 잘 치시네요! " 
" 글쎄, 젊은이, "   노인이 말했다.

" 내 나이엔, 빈 스윙이나 앞 뒤를 재는 것 따위로

  낭비할 시간이 없다네 ..... "

 

 

벙커탈출이  어려워

 

 

나이 많은 노인 골퍼가 벙커 샷의 어려움에 대해 불평했다.
  " 벙커에서 빠져 나오기가 점점 더 어려워져. "
프로 골퍼가 벙커 샷 요령에 대해 여러가지 조언을 해 주었다.
듣고 있던 노인이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 아니, 아니, 벙커에서 빠져 나오기 힘든 것은
공이 아니고, 나란 말일쎄 ! "

 

 

노인의 시력

 

한 동네 골프장에서 50 년간 캐디 도움 없이 골프를 쳐온 한 노인 골퍼가

시력이 떨어져 고민하고 있었다.   어느날 골프장 사무실에 찾아와
"이제 눈이 어두워서 공이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없어서 골프를
그만 두려고 왔어요."  하자,  골프장 매니저가 말하기를
"걱정 마세요. 눈 좋은 캐디를 붙여 드리지요!"
그 다음 주 노인이 캐디를 동반하고

첫 홀 팅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날렸다.         

"와! 굉장하군, 지금 봤지?"      

 " 아!  예, 봤어요."   
 "근데 어디로 갔지 ?"     

캐디 왈,  " 뭐가요?  빈 스윙 아니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