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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팝업이야기

Private Lessons - 완벽라운드 플레이하기 ①

惟石정순삼 2008. 7. 11. 19:59

 

                        POWER HITTER LESSONS

 

 

완벽라운드 플레이하기 ①

폭발적 힘을 가진 장타자들은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라운드 전체에 걸쳐 플레이 수준을 고르게 유지하기가 어렵다.
대체로 보면 파워 히터들은 대여섯 홀 정도 동안 정확하게 깃대를 공략하다가도 바로 형편없는 샷을 하기도 한다.

18홀 동안 기량을 고르게 유지하라는 주문은 무리겠지만 심리적인 전략을 잘만 구사하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 잘못된 샷을 적절히 처리하면서도 장타력의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것이다.

초반 : 긴장을 풀고 여유있게
보통 첫 여섯 홀은 연습장에서의 워밍업에 따라 컨디션이 결정되곤 한다. 모든 샷을 완벽하게 구사하겠다는 것은 욕심이다.

그보다는 몸의 긴장을 풀고 매끄러운 템포를 찾아내는 것이 급선무다. 편안한 느낌으로 스윙을 하면서도 거리는 충분히 나와

야만 한다. 첫 티샷을 할 때 좋은 스윙을 구사하기 위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퍼팅을 위한 워밍업을 충분히 하면 적절한 스트로크를 찾아내는 데 몇 홀씩 낭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일단 적당한 스트로크를 찾아낸 다음에는 퍼팅 그린에서 지나치게 힘을 쓸 필요가 없다. 바른 기술의 구사와 정확한 속도의 파악, 그리고 볼이 잘 굴러가도록 해야 퍼팅을 성공시킬 수 있다.

연습 퍼팅을 할 때에는 볼을 홀에 넣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짧은 퍼팅은 그린에 꽂아둔 티를 맞히는 것으로, 그리고 긴 퍼팅은 그린 끝에서 다른쪽 끝으로 볼을 굴려보내는 연습으로 충분하다.

일단 속도와 볼의 구르기에 대한 감각이 손에 익으면 그날의 퍼팅을 위한 준비를 마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