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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 Lessons - 완벽라운드 플레이하기 ②

惟石정순삼 2008. 7. 11. 20:00

 

                             POWER HITTER LESSONS

 

 

완벽라운드 플레이하기 ②

중반 : 다시 새롭게 출발한다.
기복이 심한 골퍼들은 초반 여섯 홀만으로는 그날의 게임을 예측할 수가 없다. 7번홀에서 12번까지 중반 여섯 홀이 돼봐야 라운드의 성패를 알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1언더이건, 아니면 5오버이건 그 때까지의 스코어에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 아직도 시간은 충분하기 때문이다.

7번홀에 섰을 때 여태까지의 기록을 머리속에서 깨끗하게 지워버리고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이렇게 말해본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야" 이렇게 하면 초반에 부진했다 해도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고, 만약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면 계속해서 집중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현명한 마무리
지금까지는 좋은 타격이 가장 중요했고, 샷이 잘 나와야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13번홀에 올라설 때쯤 되면 이미 그날의 타격감은 어느 정도 결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스코어 관리이므로 스윙의 잘못된 점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마지막 여섯 홀에서는 스윙을 본 궤도에 올릴려고 노력하는 데 힘(그리고 타수)을 낭비하지 말고 현재의 스윙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스윙의 잘잘못을 잊어버리고 볼을 홀에 집어넣는데 정신을 집중하면 스코어가 훨씬 좋아질 것이다. 물론 플레이가 잘 풀리고 있었다면 전략을 바꿀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