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HITTER LESSONS
쉬운 홀은 쉽게 풀어간다 | |
길이가 350야드 가량 되는 짧은 파4의 홀이 있다. 파워 히터들은 페어웨이가 좁든 말든 개의치 않고 어쨌든 드라이버를 뽑아든다. 드라이브 샷 한방만 잘 맞으며 어프로치 샷은 웨지로 가볍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이런 경우 드라이브 샷은 위험이 클 뿐만 아니라 그 다음에 구사해야 하는 어프로치 샷을 아주 어렵게 만든다. 파워 히터들의 방심이 버디 기회를 보기로 바꿔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이 때 드라이버로 티 샷을 하면 볼을 페어웨이에 정확히 착륙시킨 |
경우에도 샌드 웨지를 정교하게 구사해야만 하는 50~70야드의 애매한 거리를 남겨 놓게 되므로 차라리 웨지 샷을 손쉽게 가져갈 수 있게 전략을 짜는 것이 더 좋다. 따라서 이 경우엔 그린까지 풀 웨지 샷을 구사할 수 있는 거리까지만 볼이 나가도록 티 샷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사용하는 클럽은 페어웨이 우드가 될 수도 있고 롱 아이언이 될 수도 있다. 이런 클럽들을 사용해서 평상시대로 풀 스윙을 가져갈 경우 어프로치 샷을 홀에 가깝게 붙일 가능성도 커진다. 비거리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이런 홀에서는 드라이브와 어프로치 샷을 모두 쉽게 할 수 있는 이런 방법이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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