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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 Lessons - 나무가 가로막을 때②

惟石정순삼 2008. 7. 11. 19:52

                     

 

                       HIGH HANDICAPPER LESSONS

 

 

 

나무가 가로막을 때②

위, 아래, 아니면 돌아서? 하지만 어디가 가장 안전한지가 항상 명확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안전하다고 해서 반드시 쉽다고도 할 수 없다.

무성한 나무를 앞에 두고 다시 페어웨이로 돌아 가려면 나무를 넘거나, 가지 아래로 보내거나, 그 옆으로 둘러가야 할 때가 있다. 넘어가려고 생각했다면 자칫 나무 둥지를 강타하게 도리 것이다. 둘러간다는 것은 의도적으로 커브를 구사하는 것인데 하이 핸디캡퍼들에게는 어림도 없는 기술을 요한다. 그러므로 남은 방법은 가지 아래로 지나가는 것뿐이다.

샷을 가지 아래로 보내려면 착지 후에 충분히 굴러갈 수 있게 해 주는 낮은 탄도를 구사해야 한다. 다행히 연습을 하기도 쉽다. 볼이 몇 인치 정도 스탠드 뒤로 가도록 자세를 잡아 손이 볼보다 앞에 오게한다. 클럽페이스는 표적에 정면이 되도록 한다. 풀 스윙보다는 긴 피치 샷을 할 때처럼 백스윙 때 손을 어깨높이 정도로만 가져간다. 그리고 힘 있게 스윙을 하되, 임팩트 때 손의 위치가 어드레스 때처럼 볼보다 약간 앞서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날카로운 각도의 타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볼을 낮게 날려 보낼 수 있다.

이런 샷은 6번 아이언 보다 로프트가 큰 클럽으로는 곤란하지만, 여러 가지 클럽을 시험해보면서 궤도와 거리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이렇게 미리 대비해두면 m에서 나뭇가지 밑으로 빠져나가야 하는 샷을 마주했을 때 어떤 클럽을 사용해아 하는가를 알 수 있고 자신있는 스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