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것?
3명의 여자가 골프 클럽에서 라운드를 하고 있었다.
9번홀의 그린에서 퍼팅을 할 무렵 뒤쪽 덤블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호기심 많은 한 여자가 조심스럽게 살피고 돌아와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어머 망측해~"
"무슨 일이야?? "
"어느 남자가 '그것'을 하늘높이 드러내 놓고 소변을 보고 있어"
"누가 그런 망측한 짓을 하고 있는 거야?"
"글쎄;~ 얼굴이 잘 보이질 않지만 그것을 보니 분명 내 남편은 아닌데..."
그러자 두번째 여자가 살그머니 보고 오더니 호들갑을 떨며 말했다.
"망측하기도 해라. 어쨌든 내 남편 것도 아니네요."
가장 나이가 많은 세번째 여자도 궁금증을 참을 수 없다는 듯 재빨리 덤불 쪽으로 달려갔다.
"저런~ 아직도 그러고 있네. 내 남편도 아니고....
근데 확실한 것은
우리 골프장 회원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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