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시편 23편
요새 제가 골프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골프를 치다보면 비로소 골프의 매력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잘 치는 것은 아닌데 그냥 즐깁니다. 운동이 좋아서지요.
집회 중 아침 일찍 골프를 하러 나갔다가 홀로 이런 묵상을 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가슴이 탁 트이는 field(푸른 초장)로 이끄시며 모든 골치 아픈 일로부터 벗어나도록 shelter(쉴만한 피난처)로 부르시는 도다.
내 마음이 쉼을 누리고 GOLF(Green-Oxygen-Light-Foot)로 건강을 얻게 되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해저드와 샌드(sand-모래땅)에 빠져 허우적거려도 절망하지 않음은 주께서 슬라이스(slice)와 훅(hook)으로부터 나를 지키시고 우드 3번과 아이언 4번이 나를 위기에서 건져줌이라.
주께서 드라이브 잘 쳤다고 뻐기는 자 앞에서 세컨 샷으로 나를 위로하시고 마지막 퍼터로 코를 납작하게 만드시니 홀 컵에 딱 들어감이로다.
나의 평생에 홀인원과 언더가 나를 따르리니 내가 그린 위에 영원히 살으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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