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공항에 도착한 후 우리 가족을 마중 나온 개인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시드니에서 맨 처음 찾은 곳이 라 페루즈이다.
라 페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에서 톰 쿠르즈가 오토바이로 탈출하는
명 장면을 촬영한 곳으로 알려져 더욱 유명해졌다.
눈이 시리도록 맑고 푸른 시드니의 한여름 하늘이 우리를 반긴다.
과거에 요쇄였던 베어섬으로 가는 목조다리가 아름답고 오랜 세월 동안 파도에
씻겨나간 베어섬 양쪽 해안의 현무 퇴적암이 여러 가지 멋진 모양을 보여준다.
19세기 중반에 시드니와 보타니 만을 감시하기 위해 건립된 원형감시탑인
더 바라크 타워가 보이고 손주들이 아이스크림을 바닥에 흘려 어떻게 치울까
걱정하였는데 갈매기들이 순식간에 날아와 깨끗이 정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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