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측불궤의 원칙 >
셔터속도와 조리개 값의 조합이 달라지더라도 노출량이 같다면 같은 정도의 농도가 맺히는 것이
감광유제의 일반적인 특성으로서 이를 상반법칙이라 한다.
그러나 유제에 작용되는 빛의 밝기가 지나치게 어둡거나 지나치게 밝을 경우에는
같은 노출량에 비해 농도부족현상이 나타나서 상반법칙을 이탈하게 되는 현상을 상반측불궤라 한다.
1/1000초 이상일 때나 1초 이하일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노출보정이 필요하다.
필름이나 인화지에 사용되는 감광유제에 따라 상반측불궤의 정도의 차이가 있다.
- 상반법칙(相反法則)
촬영할 때 조리개와 셔터 시간의 관계, 즉 빛이 2배이면 노광시간을 1/2로 하는 것으로서,
빛〔光〕의 화학반응량은 빛의 조도(照度)와 조사(照射) 시간의 곱에 의한다고 하는 법칙.
- 상반측불궤(相反則不軌)
아주 강한 빛이나 아주 약한 빛에서는 상반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는 것.
필름이 장시간 노출될 경우 필름 특성에 따라 노출값이 불규칙하게 변화한다고한다.
원칙상, '상반측불궤'가 아니라 '상반칙불궤'라고 읽어야한다고 함. 윈리나 규칙 등을 뜻할 때 '則'이 '칙'으로 읽힘.
어두운 공간에서 조리개를 오랫동안 열어두면 피사체의 고유색이 파괴된다.
상반측불궤란 이렇게 예측불허의 결과를 얻는 기법이다.
기계식 수동 카메라를 다루어 본 적이 있다면 상반법칙에 대해 잘 알 것이다.
조리개의 수치, 즉 조리개를 통과하는 빛의 양과
셔터 스피드, 즉 조리개를 열어두는 노출 시간은 반비례 관계에 있다.
다시 말해 빛이 들어오는 구멍의 크기가 커지면
그에 따라 빛이 들어오는 시간이 짧아져야 하고,
빛이 들어오는 구멍의 크기가 작아지면
그에 따라 빛이 들어오는 시간이 길어져야 한다.
그래야 화면이 적당한 밝기를 유지하는 적정 노출을 얻고,
색 평형을 유지하는 고유색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노출 시간이 1초, 10초, 1분... 이렇게 점차 길어진다면
어쩔 수 없는 과다한 노출으로
상반법칙을 일탈하는 현상이 나타나 색 평형이 무너지게 된다.
이 현상을 상반칙불궤라 한다.
어두운 밤에 조리개를 오래 열어둔 채 촬영하는 천체 사진에서 자주 발견되며,
이런 종류의 사진에 치명적인 손상을 미치는 요주의 현상이다.
그러나 자연 상태에서 육안으로 보기 힘든
미묘하게 변색된 색의 세계를 보여준다는 점을 감안하여
이 현상을 무작정 회피하지 않고 역으로 이용한다면
매우 신비하고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얻을 수가 있다.
상반칙불궤 현상을 상반칙불궤 기법이라 바꾸어 부를 수 있게 된 기로에는
바로 이러한 역발상의 법칙이 빛나고 있다.
노출-- 노출이란 사진인이 필수적으로 간파해야 할 중대과제라 하겠 습니다
◆노출이란 수도꼭지와 같은 조리개로 필름이란 양동이에 물을 담는 과정으로. 꼭 한양동이를 담아야 하겠지만 필요에 따라 넘치지 않게 좀 적게 담을 수도 있고, 넘치게 담을 필요도 있어 판단을 잘 해야 합니다. (± 보정)
◆노출지수 (Exposure Value) = AV(조리개 지수) + TV(셔터지수)
AV 1 1.4 2 2.8 4 5.6 8 11 16 22 32 45 64
EV 0 1 2 3 4 5 6 7 8 9 10 11 12
TV 1 2 4 8 15 30 60 125 250 500 1000 2000 4000
EV 0 1 2 3 4 5 6 7 8 9 10 11 12
※ EV 치를 이용할 경우 상반측불괘현상을 알아야 한다.
◆어떤 종류의 필름을 막론하고 그레이카드(18%회색)를 기준으로 회색은 적정, 흰색은 +2스톱, 검은색은 -2스톱을 해야만 회색,흰색, 검은색으로 나오며, 모두 적정으로 촬영하면 모두 회색으로 나오게 됨으로 흰색과 검은색이 차지하는 %에 따라 노출을 보정하여야 합니다 특히 슬라이드필름 의 사용시는 +노출에 유의 하여야 한다. 슬라이드필름은 조금 부족한 기분으로 노출하는 것 이 좋기 때문입니다.
'사진촬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화도"에서의 일출과 일몰 촬영 (0) | 2015.12.26 |
---|---|
구면수차, 색수차, 비점수차, 왜곡수차 란? (0) | 2015.12.25 |
삼천포 각산 임도로 정상오르기 (0) | 2015.12.17 |
적외선 사진촬영 및 보정법 (0) | 2015.12.17 |
'꽃 중의 꽃' 야생화 부부 (0) | 2015.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