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많으십니다..
상황 설명이 길기 때문에.. 끝까지 자세히 읽어주시고 도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버지께서 한달전.. 감기가 심하여 병원에 갔더니 폐렴이라하였고 2주동안 치료를
받은 후, 차도가 보여 퇴원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또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
하시다가 고열이 발생을 하여 집에서 누워계시던 중, 항문쪽이 너무 아파서 병원을
찾았더니 치루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수술을 해야하는데 38도 이상의 고열이 계속
지속이 되어서... 수술을 고민하다가 결국 과장의 결정으로 수술을 감행했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나 역시나 계속되는 고열로 계속 병원에 입원을 하셨는데 이번
에는 복통을 호소하셔서 검사를 했더니.. 담낭이라 하더군요. 급성이라 바로 수술을
해야하는데 또 고열이 문제였습니다. 당시 내과과장은 치루는 수술했고.. 담낭때문에
열이 발생할 수도 있다하였고 담낭자채도 얼른 제거를 해야해서 고열이 있음에도
수술을 했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였습니다. 배를 가르고 수술을 했는데 회복이 너무 더딘 것이었습니다.
상처가 아물지 않고 계속 피가 나와서 수혈도 했습니다. 그리고 열은 더더욱 높아져
40도에 가까운 고열에 시달리다가 며칠 전... 호흡이 가빠져서 보호자 동의하에 인공호흡
기를 장착하고 아버지께서 그동안 잠도 너무 못주무시고 인공호흡기때문에 수면을 좀
시키겠다... 하여 수면제를 투여하였는데.. 다음날 깨어나지 못하시고 몸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져서 부랴부랴 큰 대학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옮기자마자 여러 검사들을 하고 그날
오후에 주치의가 이야기하기를.... 백혈병에 폐혈증을 동반하고 있어서 치사율이 90%가
넘는 굉장히 위독한 상태라고 하더군요.... 기가막힐 노릇이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상황이
이렇기에 지금까지 최선으로 치료를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인데
백혈병 때문에 면역력이 90%이상 감소가 되었음에도 치루,담낭수술을 했던 것이 문제
였습니다. 이 수술이야 물론 언제해도 했겠지마는 백혈병이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안하
는 것이 상책이었다는 대학병원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저로써는 이해가 안됩니다.
지난 병원에서도 혈액검사를 몇차례나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모를 수가 있을까요???
애시당초 병원에서 백혈병이라는 것을 알아챘더라면 이렇게까지 위독하지는 않았지
않겠습니까? 그 초기 병원에서는 폐혈증 조차 의심하지 못했습니다.. 전혀 아무런 의심
을 안하고 그저 치루와 담낭때문에 고열이 발생하다고 생각을 병원측에서 했던 것입
니다. 이 경우.. 병원측의 과실이 있는 것은 아닌지요?? 하는 의문점이 우선 들고 있구요,
아버지 연세가 51인데 백혈병은 만성이 아닌 급성이었습니다. 검사결과 발생한지 3개월이
채 안되었다 하더군요. 그런데 아버지께서 주유업을 하시느라 벤젠의 냄새에 장기간 노출
된 시간이 많았습니다. 혹시 이때문은 아닌가요? 제가 알아보니 벤젠에 장기간 노출이
되면 급성으로 백혈병이 걸릴 수 있다고 얼핏 들었습니다. 아울러 저 역시도 아버지 만큼
은 아니지만 가끔 일을 봐주느라 밴젠에 자주 노출이 되었었습니다. 그렇다면 저 역시도
위험할까요? 제 몸에 지금 큰 이상은 없으나 몇달 전부터 식사하면 배가 살살 아프기는
했습니다 거의.. 만성으로요. 지금도 그렇습니다. 혹시.. 백혈병 의증이 있을지요??
제가 경황이 없어서 글을 두서없이 그리고 질문을 너무 많이한 듯 싶네요. 아버지께서
사경을 해메고 계시는 만큼.... 급박하고 정확한 답변을 부탁드리구요, 아울러 백혈병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health365kr님의 답변입니다.
- 채택답변수484
- 2006.01.27. 15:07
의사와 병원을 상대로 과실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시는 것을 변호사를 통해
추진하시기 바랍니다.
백혈병의 오진으로 엄청난 위험에 빠지셨는데 급성 백혈병은 신속한 치료를
해야 하므로 백혈병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시면서 체력을 복돋아주고 면역력
을 증진시키며,체내 독소를 배출,중화시키는 제독요법 등의 자연치유요법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한편,휴발성 물질에는 벤젠 뿐만아니라,기타 여러가지 유해성분이 많으므로
장기간 이러한 유해 물질레 노출되어 백혈병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몸이 해독할 수 없을 정도로 오염물질과 독소가 쌓이면 장부의 기능이 약화되고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게 되고 혈액속에 영양소가 결핍되어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못되고 호르몬의 균형이 깨어지게 되며
이러한 원인으로 발생되어지는 질병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대부분의 만성질환을 비롯하여,암,고지혈증 ,당뇨병,고혈압,알레르기,아토피성 피부염,천식,자폐증,피로증후군,각종 통증,정신박약,근무력증,반신불수, 치매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다음의 자료를 참고하시고 백혈병에 대한 이해와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백혈병의 치료
과거에는 급성백혈병은 치명적인 병으로 진단 후 수주에서 수개월에 사망하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현재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생명의 연장과 일부 환자에서 완치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급성백혈병의 예후가 향상되게 된 것은 효과적인 항암제의 발명과 수혈, 항생제 등 치료 도중 환자를 사망하지 않고 유지시킬 수 있는 지지요법의 발전 덕분입니다.
급성백혈병이 진단되면 환자는 항암제를 투여받게 됩니다. 항암제를 투여하면 골수에 있는 백혈병세포가 죽게 되며 동시에 정상세포도 일시적 손상을 입게 되어 일시적으로 빈혈과 혈소판 감소 그리고 감염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 때에 적혈구와 혈소판 수혈, 그리고 항생제 투여는 2-4주간 지속되는 이러한 위험기간 동안 환자를 지켜주게 됩니다. 항암제 투여가 끝나고 골수에서 백혈병세포가 사라지고 그리고 나서 정상 세포가 다시 골수에서 살아나와 혈액소견이 정상이 되면 완전관해에 이르게 됩니다. 완전관해가 되면 환자는 발병했을 때에 가지고 있던 증상이 사라지고 몸이 정상으로 돌아옴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완전관해 상태는 완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지속적인 치료없이는 대다수의 환자가 재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완전관해 상태에서 재발방지를 위한 계속적인 치료가 필요한데 대개 항암제를 2-3회 반복치료하는 공고요법(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경우 공고요법이 길고 먹는 약으로 약 2년간 계속 치료 받기도 합니다.), 형제간 또는 타인간의 동종골수이식, 그리고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 등의 세가지 방법 중 하나를 택하여 계속적인 치료를 하게 됩니다.
어떤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는 구미를 중심으로 현재에도 계속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형제 또는 타인간에 조직형이 맞아서 동종골수이식이 가능하면 동종골수이식이 유리하고, 공고요법과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의 결과는 비슷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관해유도 [冠解誘導, remission induction]:백혈병 환자의 골수와 말초혈액에서 백혈병 세포의 수가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감소시켜 골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항암치료.)
관해후치료까지 마치고 수개월 지나 몸이 회복되면 직장 또는 학교생활에 복귀하게 되고 백혈병의 재발은 2-3년이 지나면 아주 드물기 때문에 2-3년이 경과하면 안심할 수 있게 됩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급성백혈병과는 달리 병의 경과가 더디고 진단 후에 바로 주사 항암제로 치료하지 않고 먹는 항암제인 하이드레아라는 약을 매일 복용하면서 병을 조절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안정적이던 병이 평균 3-4년이 경과하면 하이드레아를 계속 복용하더라도 백혈구가 조절이 안되고 급성백혈병에서 보이는 세포들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급성기가 오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병의 치료가 아주 어렵게 됩니다.
급성기를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동종골수이식으로 환자의 나이가 50세 이하이고 조직형이 적합한 형제나 타인이 있으면 시행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인터페론을 매일 투여하면 급성기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어 인터페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터페론은 부작용이 있어 피로감, 근육통, 식욕부진이 올 수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백혈병은 완치 가능한 병이므로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열심히 투병하셔야 합니다. 병원의 주치의,간호사와 잘 협조하시기 바랍니다. 주위의 비과학적인 치료 권고에 귀 기울이다가 적절한 치료를 늦추거나 치료에 해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나다. (이규형교수 ♥ 울산의대 서울중앙병원 )
♥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 이홍기 교수
♥ 성균관 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 1997. 9월
정상인의 말초혈액 내에는 백혈구(감염에 대한 저항), 적혈구(산소운반), 혈소판(지혈)이 존재하며, 이들은 골수에서 생성된다. 백혈병이 발생하면 비정상의 백혈구가 골수 내에 축적되면서 정상의 혈액세포의 생성을 방해하고, 혈류를 거쳐 체내의 모든 장기로 퍼진다. 급성백혈병은 무절제하게 증식하는 미숙백혈구세포의 종류에 따라서 급성림프구성백혈병(림프구양세포)과 급성골수성백혈병(골수세포)으로 분류된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은 혈구세포의 형태학적 관찰에 근거한 FAB(French-American-British)Classification에 따라서 세분된다(L1, L2, L3). 그 외에도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예후를 알기 위해서 세포 화학적 관찰이 필요하고 추가적으로 면역학적 세포표지자, 세포유전학, 전자현미경 및 미세세포화학, 분자유전학적 분석이 이용된다.
항암 화학요법에 대한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치료성적과 그에 따른 예후는 세포유전학 검사에 의한 특이한 염색체 이상과 가장 관련이 깊다.
예로써 염색체 9번과 22번 사이에 전자가 있을 때 장기 무병 생존률은 10%에 지나지 않는다. 그 외에 예후 불량성 인자로서 노령, 진단 시 높은 백혈구 수치, 골수세포 항원의 존재, 완전 관해 유도의 지연, 백혈병의 중추신경계 병발, L3 형태 등을 열거할 수 있다. 이러한 예후 인자들의 존재 유무에 따라서 환자의 치료성적이 달라지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이 갖고 있는 예후 인자에 따라 그 치료 방법이 선택되어야한다.
치료방법과 예후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치료는 1) 관해유도법, 2) 공고요법-강화요법, 3) 중추신경계 예방법, 4) 유지요법으로 구분된다.
치료의 최우선 목표는 완전 관해를 유도하는 것으로써 완전 관해란 백혈병성 모세포가 검출되지 않고 골수가 정상기능을 회복한 상태이다.
표준 유도요법으로 빈크리스틴,스테로이드, 안트라시클린의 병용요법이 있으며 이 요법에 의해서 소아는 90%,성인은 75%의 완전 관해를 기대하며, 사망률은 10∼20%이다. 특히, 성인의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20∼30%를 차지하는 60세 이상의 노령 층에서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완전 관해에 이르렀을지라도 치료를 더 이상 하지 않게 되면 궁극적으로 모든 환자가 수개월 이내에 재발을 맞이하게 된다. 따라서, 관해 유도법의 강도에 준하는 공고-강화요법이 필요하고, 이 시기에 고량의 시클로포스파미드, 메토트렉세이트, 시타라빈 등이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보다 강력한 요법에 의해서 장기 무병 생존률이 증가한다.대부분의 항함 화학요법제는 정맥 내 주입 혹은 경구투여시에 중추신경계에 잘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중추신경계가 백혈병 재발의 흔한 병소가 될 수 있다. 이에 대한 예방적 치료로서 메토트렉세이트, 시타라빈, 스테로이드의 경막내 투여가 필요하다. 또한 경막 내 투약과 함께 혹은 단독으로 중추신경계 방사성조사가 이용될 수도 있다.
마지막 단계로2∼3년 동안 비교적 적은 양의 항암 화학요법제를 매일 혹은 매주 투여하는 유지요법이 있다. 메토트렉세이트와 6-메르캅토퓨린이 중요한 약제이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일차 완전 관해 시 동종골수이식의 결과는 항암 화학요법과 비교하여 장기 무병 생존률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못한다. 그러나 항암 화학요법만으로 재발의 위험이 높은 환자군(상기 기술한 예후 불량성 인자를 소지한 환자군)은 일차 완전 관해 시 동종 골수이식이 권유된다. 일차 완전 관해 후 재발되었거나, 일차 완전 관해 조차 이르지 못한 환자는 동종골수이식 만이 유일한 치유한 치유 방법이다.
최근의 연구 보고에 이르면 일차 완전 관해시 동종골수이식에 의한 장기 무병 생존률은 54%, 재발 후 이차 완전 관해 시 40%, 항암 화학요법에 초기 불응 시 20%의 치료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조직적합성항원이 동일한 혈연이 없는 경우에는, 차선책으로 골수를 조직적합성항원이 부분적으로 일치하는 혈연 혹은 조직적합성항원이 동일한 비혈연으로부터 기증 받을 수 있고, 자가골수이식도 시행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항암 화학요법에 의해서 완전 관해를 획득한 소아의 50%에 이르지만, 70∼75%는 예후 불량인자를 소지한 재발 위험 군으로 생존률이 30% 이하이다. 따라서, 치료계획은 위험인자의 유무에 따라 설정되어야 한다.
재발방지를 위한 생물학적 요법
최근에는 백혈병에 대한 숙주(환자 자신)의 자연 방어기전에 관여하는 항체, 시토킨, 성장인자, T-림프구와 자연살세포를 이용하는 생물학적 요법이 연구되고 있다. 이 요법은 "T-림프구와 자연살세포가 항백혈병 활성도를 소지하고 있고, 시토킨(IL-2 등)에 의해서 T-림프구와 자연살세포가 활성화되어 림포킨-활성 살세포가 된다."는 실험에 근거를 두고 있다. 또한 동종골수이식에서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이식편대백혈병 효과를 자가골수이식과 항암 화학요법에서도 얻기 위한 생물학적 요법이 연구진행 중이다.
끝으로, 유전자요법을 이용하여 백혈병세포에 대한 면역반응을 증강시키거나, 정상의 조혈모세포가 고량의 항암 화학요법에 내성을 갖도록 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이 고안되고 있다.
♥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
♥ 곽재용 교수
♥ 전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 2002년 4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이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급성 백혈병으로, 조혈작용을 담당하는 뼈속의 공간인 골수에 백혈병 세포가 증식하여 공간을 차지하여 조혈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에 이와 연관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적혈구감소에 의한 빈혈 증상, 백혈구 감소에 의한 감염, 혈소판 감소에 의한 출혈 증상 등을 보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감기 몸살 증상, 무력감 등의 모호한 증상을 호소하며 우연히 진단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의 환자는 위의 증상이 심해져서 응급실로 내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급성 골수성 백혈병 특유의 증상이란 없으며증상으로 급성 백혈병을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 혈액검사 및 골수검사를 통해 골수에 백혈병 세포가 20% 이상 증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일단 발병하면 빠른 시간내에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수주에서 수개월 내에 대부분의 환자가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병입니다. 또한 급박하게 시작하게되는 치료와 입원, 경험하게되는 항암치료의 부작용, 치료에 수반되는 많은 비용 때문에 환자 및 가족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질환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미디어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불치병은 아니며 상당수의 환자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굳은 의지와 희망을 가지고 투병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라고 해도 다 같은 치료 결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며, 치료 결과는 환자의 나이, 진단 시 환자의 전신상태, 백혈병세포의 염색체이상 등의 예후인자들에 따라 크게 다른 치료성적을 보입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예후인자에 따라 다른 관해 후 치료를 시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관해유도요법과 완전관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비롯한 백혈병 치료의 목표는 완전관해에 이르게 한 후 재발없이 완전관해가 유지되어 궁극적으로 완치를 시키는 것입니다. 완전관해는 완치와는 다른 개념으로 항암치료 후 현재 통상적으로 시행하는 검사 방법으로 백혈병의 증거를 찾아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검사상 완전관해의 정의는 혈액검사에서 중성구 수가 1,000개 이상, 혈소판 수가 100,000 이상이면서 골수검사에서 백혈병세포로 알려진 모세포가 5% 미만일 경우를 말합니다. 즉 일정기간 재발없이 이 상태를 유지해야만 완치라는 판정을 내리게 되는것입니다. 이 완전관해를 얻을 목적으로 처음 시작하는 항암요법을 관해유도요법이라고 하며 완전관해가 얻어진 이후 재발을 방지하고 완치를 위해 시행하는 항암치료를 관해후 치료라고 부릅니다.
관해유도 요법으로 가능한 최대한 백혈병세포를 제거하고 정상적인 조혈작용을 회복시키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암치료는 사이타라빈(cytarabine, Ara-C)과 다우노루비신(daunorubicin), 아이다루비신(idarubicin), 마이토잔트론(mitoxantrone)중 하나를 각각 7일, 3일 투여하는 소위 3+7 치료법이 표준치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완전관해가 되어야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항암제 투여 후 평균 4-6주가 소요됩니다. 예후인자에 따라다른 결과를 보이지만 평균적으로 60-70%의 환자가 완전관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번의 관해유도 요법에도 불구하고 완전관해가 얻어지는 않는 경우 불응성 백혈병이라 하며 뒤에서 설명할 동종골수이식만이 완치를 위한 유일한 방법이 되지만 그 역시도성공률이 높지 않습니다.
관해후 치료
완전관해에 도달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라 할지라도 이후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으면 대부분의 환자가 재발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관해상태의 유지를 위해 관해후 항암요법이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관해후 항암요법은 관해유도 요법에 쓰인 것과 비슷한 약물로 수회에 걸쳐 반복 투여하는 공고요법과 저용량의 항암제를 경구로 수년간 투여하는 유지요법으로 나뉘어 지는데 M3, 혹은 APL로 불리는 급성 전골성 백혈병과 일부 노인환자의 경우를 제외하고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서 유지요법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시행하지 않습니다.
1. 고용량 사이타라빈 (Ara-C) 요법
고용량 Ara-C 요법은 사이타라빈의 하루 용량을 체표면적당 2-12 g로 증량하여 투여하는것으로 관해후 요법에서 일반적인 공고요법치료보다 60세 미만의 환자에서 우수한 성적을보이고 있으나 소뇌기능이상, 결막염등의 부작용의 출현이 나이가 많아질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염색체검사에서 저위험군으로 분류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서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은 완전관해가 얻어진 상태에서 환자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채취하여 동결시키고 고용량 항암제나 전신방사선 조사로 암세포의 살상효과를 극대화시킨 후 준비해둔 자가 조혈모세포를 투여하여 고용량 항암치료로 인해 손상된 골수를 회복시키는 치료방법입니다.
동종골수이식에 비해 이식편대 숙주반응 같은 부작용이 없고 일차 관해상태에서 시행하였을 때 고용량 사이타라빈 요법과 같은 정도의 치료성적을 보이나 역시 저위험군 환자에서 좋은 치료성적을 보이고 고위험군에서는 비교적 낮은 장기생존율을 보입니다.가장 큰 문제점은 잔존 백혈병의 재발로 치료실패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3. 동종 골수이식
동종골수이식은 항암치료와 자가조혈모세포이식과 달리 항암제의 암세포 살상 효과 외에 면역체계의 차이 때문에 공여자의 면역세포가 환자의 백혈병세포를 공격하는, 소위 이식편대항백혈병 효과를 추가로 갖는 치료방법입니다.
일차 완전관해에서 시행시 50-70%의 생존율을 보이며 고위험군에서 가장 효과가 좋은 치료방법입니다. 하지만 이식편대숙주반응이나 치료와 관련된 합병증으로 인한 치명율이 높은 치료법이며 나이가 고령인 경우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핵가족화로 인해 조직형이 일치하는 형제자매를 찾을 수가 없어지는 현실 때문에 최근에는 조직형이 일치하는 타인의 골수를 이용하는 이식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55세이상의 고령의 환자나 골수이식을 감당해 내기 어려운 전신상태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치료를 한 후 이식을 시도하는 미니동종이식이라고 알려진 치료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동종골수이식이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이나 고용량 사이타라빈 치료에 비해 재발율이 유의하게 낮은것은 사실이지만, 전체 생존율에 있어서는 다른 치료법에 비해 커다란 우수성이 증명되어 있지 않습니다.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의 치료
흔히 APL, M3로 알려져 있는 질환군으로 많은 환자에서 진단시에 응고장애 및 출혈증상이 많지만 레티노이드 제제를 경구로 투여하면 90% 정도의 높은 완전 관해율을 나타냅니다.
ATRA라고 불리는 레티노이드 제제와 항암제를 흔히 병용투여하며 관해가 얻어진 뒤에는 관해 후 요법과 레티노이드 제제로 유지요법을 시행하며 완전관해에 도달하면 완치율이 80%정도로 높기 때문에 골수이식을 관해후 치료로 사용하지 않고 보통 재발시에 시행합니다.
♥ 만성골수성백혈병
♥ 조덕연 교수
♥ 충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백혈병(Leukemia)
- ◈ 정의 (Definition)
백혈병이란 말 그대로 "하얀피"라는 의미를 가졌는데 이는 혈액속에 백혈구가 증가하므로서 회백색이 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백혈병은 혈액에서 발생된 암으로 골수의 조혈조직, 비장, 임파 결절에 암이 생기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두드러진 특징은 비정상적이고 파괴되기 쉬운 어떤 한 가지류의 백혈구(과립구, 임파구, 단핵구 중에서)가 조절할 수 없이 증식하는 것이다.
보통 혈액 1㎖당 6∼8천 개인 백혈구가 10만이나 20만, 때로는 1,000만으로 증가하면서 정상적인 혈액세포는 증식할 수 없게 되며, 골수의 조혈기능이 마비되어 잘못된 이상(異常)세포가 각 장기와 조직에 침윤하게 되어 환자는 몇 개월 사이에 사망하게 된다. 또 조직의 변화는 같으면서 혈액 속의 백혈구가 거의 증가하지 않는 경우는 무백혈성 백혈병이라고 한다.
백혈병은 세포의 종류에 따라 림프성(淋巴性)·골수성(骨髓性)·단구성(單球性) 등으로 분류하고, 임상경과에서 급성과 만성으로 나눈다. 다른 암들은 조기 발견되면 수술에 의해 완쾌할 수도 있으나 백혈병은 조기진단이 되었다 하더라도 완치방법이 없는 위험한 병이다. 백혈병과 임파종양에 걸린 사람은 모든 암 환자중 6%에 해당된다. 백혈병은 모든 연령층에 다 걸리지만 4∼14세 사이에 있는 어린이들 가운데서 사망률이 가장 높다. 이 병의 이환율은 남자가 여자보다 1.5배 많다.
◈ 증상 (Symptom)
백혈병은 특이한 자각증상이 없으므로 처음에는 가벼운 감기로 생각하기 쉽다. 초기에는 발열·피로·빈혈이 생기면서 코피가 나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는 치은출혈 등 출혈성 경향을 나타내며 때로는 배가 부르기도 한다.
백혈병의 가장 흔한 증상은 미성숙하거나 비정상적인 백혈구가 대부분이어서 병원균과 싸울 힘이 없으므로 생기는 감염과 혈소판 부족으로 인한 출혈이다. 백혈병 진행과정에서 결국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 장기는 없다. 망막에 일어난 출혈은 실명을 초래하고 대뇌에서 일어난 출혈은 뇌졸중을 일으킨다.
폐, 구강, 인후, 피부, 신장 등 모두가 감염에 약하고 식욕부진, 매스꺼움, 구토로 영양불량이 오며 치료에 대한 반응이 다른 증후들을 더 일으킨다.
[백혈병의 6가지의 주요 종류]
①급성 림프성 백혈병(Acute lymphocytic leukemia)
②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cytic leukemia)
③급성 단핵구성 백혈병(Acute monocytic leukemia)
④만성 림프성 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
⑤만성 골수성 백혈병(Chronic myelocytic leukemia)
⑥만성 단핵구성 백혈병(Chronic monocytic leukemia)
[급성 백혈병]--젊은 사람에게 잘 걸리며 특히 호발하는 연령은 1∼5세이다. 증상으로는 피로, 두통, 심한 편도선염, 관절과 뼈에 심한 동통, 빈혈, 체중 감소 등을 보이고 출혈경향이 나타나 출혈하기 쉬워진다. 치료하지 않고 두면 환자의 수명은 전신에 퍼진 감염과 심한 출혈로 인하여 2~3일 혹은 2~3개월로 끝난다. 혈액검사는 일반적으로 백혈구가 증가하나 때로는 백혈구 감소증이 나타나는 수도 있다.
[만성 림프성 백혈병]--이것은 림프구가 조절할 수 없을 만큼 증식하여 림프절과 림프조직에 축적되고 결국에는 골수, 간, 비장에 침윤되는 것이 특징이다. 만성림프성 백혈병은 50~70세 사이에 빈도가 높고 여자보다 남자에서 3배나 더 많다. 발병은 잠행성으로 많은 환자들은 수년동안 증상이 없다가 25%는 관례적인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수치가 올라가 있는 것을 보고 진단된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이 백혈병은 25~60세의 연령 사이에서 주로 나타나며 과립구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특징 지워지는데, 대부분은 성숙한 것이지만 약간은 미성숙한 것들도 있다. 백혈구가 말초순환에서 빽빽하게 흐르고 골수 내에 밀접하게 축적되며, 간장, 비장 그리고 다른 조직에 침윤된다.
증상은 일반 백혈병의 증후와 비슷하나 비장 비대와 간장 비대가 두드러진다. 또한 긴뼈에 심한 동통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은 비정상 백혈구가 골수를 침식한 결과이다. 백혈구의 수는 엄청나게 늘어나 10만~30만(정상치 혈액 1mm3당 5천~9천의 수 배가 되는 수치)으로 증가하며, 대부분은 골수성의 비정상 백혈구이다.
◈ 원인 (Cause)
다른 모든 암과 마찬가지로 백혈병의 원인 역시 확실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몇 가지 유발요인은 짐작할 수 있다. 즉 선천적인 요인으로는 염색체의 이상이 있고, 후천적 요인으로는 방사선, 바이러스, 화학물질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후천적 요인 중 방사선은 현재까지 가장 확실한 백혈병의 유발인자로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가 백혈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성인형 T세포 백혈병 바이러스-1로 일본 남서부(큐슈섬 등), 카리브해 연안, 아프라카에서 지역적으로 발견되며, 이는 이름 그대로 성인형 T세포 백혈병을 일으킨다.
화학물질 중 벤젠과 톨루엔은 골수의 조혈모세포를 변화시켜 급성 백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암제 중에도 오래 사용하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일으키는 것이 있다고 한다.
◈ 치료방법 (Treatment)
백혈병의 치료는 화학요법의 발달로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급성 백혈병의 경우 이전에는 생존기간이 1~2개월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연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완전치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5년 생존율을 보면, 소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60% 이상, 성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도 18% 이상이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의 일차적인 목적은 완전관해, 즉 진단 당시의 골수검사에서는100%에 가깝던 백혈병세포가 치료 후 5% 미만으로 사라지며, 백혈병으로 인한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다.
완전관해를 위해서는 백혈병세포를 없애는 항암요법을 시행해야 하는데, 보통 2~3가지의 항암제를 함께 사용한다. 환자의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치료효과가 좋지 않으며, 항암 치료로 인한 합병증으로 치료하는 도중에 사망할 수도 있다.
완전관해가 곧 백혈병이 다 나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계속해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평균 4개월이면 재발하게 된다.
골수이식이란 백혈병세포의 완전제거를 위하여 실시한 항암요법 및 전신 방사선조사로 인해 손상을 입은 골수세포의 복원을 위해 다른 사람의 골수, 또는 미리 냉동 보존했던 자기의 골수를 다시 주사하여 넣어 주는 방법이다.
골수이식을 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나이가 49세 이하여야 하고, 또 환자의 조직적 합성 항원이 일치하는 골수를 제공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의 일차적인 목적은 완전관해이다.
약 4주에 걸쳐 3~4가지의 항암제를 투여하게 되는데, 완전관해율이 소아에서는 약 90%, 성인에서는 75% 정도로 다른 백혈병에 비해 높은 편이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
만성 골수성 백혈병에는 경구용 항암요법, 인터페론 주사, 골수이식 등의 치료방법을 사용한다. 경구용항암제의 치료는 예전에 많이 쓰이던 방법인데, 완치보다는 증가하는 백혈구의 수를 알맞게 감소시키는게 치료 목적이었다.골수이식은 만성 골수성 백혈병의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데, 특히 초기에 시행 할수록 성공률이 더 높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환자의 나이가 젊고 조직적 합성항원이 일치하는 골수를 제공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
◈ 식사원칙
열량이 풍부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섭취한다.
백혈병은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 등 체력 소모가 많은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이 약해지고 영양불량이 되기 쉽다. 따라서 영양이 풍부하고, 열량이 높은 음식들을 먹는다. 또,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이 편중되는 것을 막는다.
수분 섭취를 늘린다.
성인은 하루에 8-10컵, 어린이는 4-6컵의 물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한다.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먹는다.
보통 항암 치료로 인해 식욕부진, 영양부족에 걸리기 쉬우므로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한 끼에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 먹는다.
◈ 식품별 추천요리
-단백질 식품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어육류는 헤모글로빈의 생성에 중요하므로 총단백질의 1/2 이상은 동물성 단백질로 먹는다.
쇠간, 멸치, 쇠고기, 굴, 참게, 참치, 바지락 등에는 빈혈예방에 좋은 철분, 엽산이 풍부하므로 소화되기 쉬운 형태로 충분히 섭취한다.
☞ 꽈리고추멸치볶음 / 굴숙회 / 이면수튀김 / 도미찜 / 참치계란튀김 / 되비지찌개 / 야채계란말이 / 푸딩 / 갈비탕
-탄수화물 식품
입맛이 없고, 소화도 잘 안되고 열량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먹기 쉬운 형태의 음식을 소량으로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 먹는다.
끼니 사이사이 간식으로 열량을 보충하여도 좋다.
☞ 영양돌솥밥 / 인삼전복죽 / 치즈샌드위치 / 팥시루떡 / 사골만두국 / 콩국수 / 콘푸로스트 / 완두콩밥 / 감자녹말송편 / 고구마파이
-비타민 및 무기질 식품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과 비타민 B12, 엽산이 풍부한 검정콩, 시금치, 깻잎, 바나나 등을 부족하지 않게 먹고, 지혈작용을 위해 비타민 K가 풍부한 녹색채소와 비타민 C의 공급을 위해 과일을 충분힌 먹는다.
☞ 깻잎말이 / 시금치무침 / 딸기쉐이크 / 레몬바나나주스 / 쑥국 / 토마토 주스 / 과일샐러드 / 배추겉절이 / 연근조림
*백혈병 전문병원
첫번째 답변
원하시는 답변이 아니시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1) 대구경대 병원이 백혈병 치료에 좋은 곳인가요??
└ 아마도 지방쪽병원은 치료에 좋지 않은 곳입니다.
백혈병 항암치료를 하려면 무균실도 있어야되고 항상 청결해야되고
그렇거든요. 그런면에서라면 지방쪽보단 서울쪽병원이 좋다고 봅니다.
2) 대구경대 병원 VS 다른 타 지역 백혈병 치료 유명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 1번과 마찬가지로 지방보다는 서울이 좋습니다. 저는 서울성모병원(강남)에서 치료했구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백혈병으로 유명한 병원입니다. 그래서 시설도 좋고 깨끗하지요.
3) 여의도 성모병원, 아산병원, 대구경대 병원, 백병원, 등 비교 설명 부탁드립니다.
└ 백혈병이면 거의 아산병원 , 서울대병원 , 세브란스병원 등등으로 가시는데요.
여의도 성모병원보단 서울성모병원(강남)을 추천합니다. 제가 듣기론 이 병원이
백혈병 치료 전문(?) 병원이라고 들었습니다.
4) 골수이식을 하게 될 경우,, 가족, 친척 도 다 검사하나요?
(가족에게 이식받을 경우와 친척에게 이식받을 경우 완치율 % 도 가르쳐주세요..)
└ 골수이식도 자가조혈모이식 , 형제조혈모이식 , 타인조혈모이식이 있는데요.
어머님이 형제가 있으시다면 검사를 받을껍니다. 그런데 가족, 친척은 안될겁니다.
부모=자식간 조혈모세포는 50%밖에 맞질 않기 때문입니다.
유전자검사를 통해 어머님과 맞는 조혈모세포를 찾게 될겁니다.
100% 맞다면 크나큰 행운이구요. 항암하면 몸이 많이 힘들고 입맛도 없어서
살이 아주 많이 빠지게 됩니다. 입맛이 없더라도 조금씩 조금씩 드셔야 되구요.
골수이식을 하면 항암으로 끝내는것보단 완치율이 높습니다.
자세한건 모르지만 대략 70~80% 완치가 됩니다. 유전자가 100% 맞다면 그만큼
완치율이 높고 재발율이 떨어지구요. 골수이식후 몇개월이 지나면 보통사람과
같은 건강이 됬다고 착각하시기 쉬운데 그럴때일수록 위생관리 더 잘하셔야 됩니다.
사람많은곳은 왠만하면 피하고 부득이하게 갈때는 마스크를 꼭 쓰셔야 되구요.
아, 저는 18살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받고 2010년 9월 29~30일 골수이식을 하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나이가 어려서 도움이 될진 모르겠는데
나름 아는 지식 총동원해서 써봤습니다.
두번째 답변
왠만한 대학병원급이면 어느곳이나 백혈병에 대한 전문진료가 가능하겟지만 최대한 전문병원을 찾는거라면 소위말하는 서울빅5(서울대, 연세대, 카톨릭대, 아산병원, 삼성병원)에서 진료받으시면 확실할겁니다. 특히 혈액종양질환은 카톨릭대학병원(성모병원)이 가장 잘 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대형유명병원들은 진료를 받을때까지 상당히 오래기다려야 될수 있으니 유의하셔야합니다. 또한 병원을 옮기면 옮긴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다시 하자고 할수도 있습니다.
백혈병을 포함한 혈액종양질환에서 기본적인 치료방침은 이미 다 국제적인 권고지침이 있기때문에 어느 병원에 가도 치료의 큰 틀은 변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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