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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부부이야기

행복을 만드는 가정

惟石정순삼 2013. 2. 17. 00:43

행복을 만드는 가정 행복을 만드는 가정 한가족이 있었습니다. 그 집은 가족 간에 불화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부부끼리도 자주 싸우고 부모와 자식 간에 자식들 끼리도 서로 불화가 심했습니다 그래서 그 집 식구들은 서로가 자신이 불행하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집에선 집안에서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고 모두들 환한 웃음을 지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스스로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집 사람들은 그 집에 가서 어떻게 저렇게 살 수 있는 지를 알아보기로 하고 그 집을 방문했습니다. 거실에서 얘기를 나두던 중 그 집 아들이 부엌에서 비싸보이는 도자기를 잘못 건드려 깨지고 말았습니다. 방문한 가족들은 서로 생각했습니다. 아버지는 저 비싼걸, 이제 한바탕 하겠구나. 어머니는 저걸 치울려면 이제 저애는 혼나겠구나. 하지만 아들의 어머니는 말했습니다. 내가 도자기를 넘어 지기 쉬운 자리에 올려 놨었구나. 미안하다 놀랐겠구나. 그러자 아버지는 아니오, 내가 그 자리가 좀 위험하다 생각하고 치울려고 했었는데 미처 치우지 못해 내가 미안하오 아들은, 아닙니다. 제가 조심성이 없어 그랬습니다. 그러자 방문한 가족의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그래도 저 비싼걸 깼는데 화가 안나십니까..? 화를 왜 냅니까.. 화를 낸다고 깨진 도자기가 원상태로 돌아오는 것도 아닌데. 화를 내는 순간 저희는 도자기보다 훨씬 값진 걸 깨뜨리는 것입니다. 그건 우리 가족의 행복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세상 어떤 귀한 것도 행복과 바꿀수는 없는 것입니다. 마음 먹기 따라서 행복도 불행이 될 수 있고 불행이 행복이 될 수있는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생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