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을 모시고 오랫만에 용산 가족공원을 찾았다.
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피해 오후 늦은 시간대에 나들이를 나갔다.
가족공원을 조성한 초창기인 2005년도에 어머님을 모시고 가본 이래로
실로 오랫만에 찾아보는 용산가족공원이다.
공원모습은 그대로인데 잔디가 활착되고 수목들도 많이 자라 녹음이 우거졌다.
그 옛날을 회상하며 옛날에 사진을 촬영하였던 장소에서 다시 촬영해 보았다.
자연은 그대로인데 사람들은 많이들 변해가는 것 같다.
삼각대를 이용해 하나, 둘, 셋이서 사진을 촬영해 보았다.
벤치에 앉아 새참을 즐기고는 공원 여기저기를 둘러보았다.
용산가족공원은 산책코스로도 훌륭하고 더없이 넓은 잔디밭에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수 있어
좋은 것같다. 바로 곁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있어 국보급 보물들도 만날 수 있어 더욱 좋고...
10여 년전에 어머님을 모시고 용산가족공원에 놀러가 촬영한
아래 사진과 비교해 보니 많이들 변하신 것같아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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