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6월 16일)에 손자를 데리고 상암 월드컵공원을 찾았다.
휴일에 손자나 어린이들을 데리고 놀러가기에 월드컵 공원이 아주 좋은 장소인 것 같다.
우선 인근의 도로 옆 아무곳에나 무료주차가 가능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분수대나 놀이터,
쾌적한 숲과 그늘, 그리고 더 넓은 잔디밭과 화단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모든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적당한 쉼터와 구경거리가 어우러져 어린이들에게 더 이상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유모차를 밀고 다니기는 하였지만 우리 손녀도 아주 좋아하는 것 같았다.
나중에는 집에 돌아오지 않으려고 생떼를 쓰기도 하데요.
주문하고 오랫동안 기다리던 D800 카메라에 24-70mm 렌즈를 물려 처음으로 촬영해 보았네요.
공원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커다란 꽃 화분들이 참 예쁘네요.
더 넓은 광장에 자전거 타는 애들이 많아 조심은 해야 되겠구요.
분수대 물놀이에 다들 신이 났네요.
때 이른 코스모스가 완전히 만개하여 화사하게 반겨주네요.
우리 손녀도 신이 났구요.
어린이 놀이터에서 맨발로 다니는 것이 신기한가 봐요.
조그만 계곡 물놀이도 재밌고요.
멋진 공원풍경도 아름답고요.
둘째 손녀와 할머니의 다정한 모습이 정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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