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행진과 경복궁 야간개방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해 연등행진을 시작하는 동국대학교를 찾아 가 보았습니다.

상상이상으로 엄청난 불교신자들이 참가하여 펼치는 화려한 연등행진에 감탄을 자아내게 하네요.

끝없이 연결되는 행진을 촬영하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려다 보니 발이 땀이 날 지경이네요.

연등행진은 동국대에서 출발하여 조계사까지 2시간 반 동안 실시한다고 하는데 동국대입구에서

출발하는 모습만 촬영하고, 경복궁 야간개방을 보기위해 이동하는 바람에 종각부근 등에서

실시된 메인 야간 연등행진은 촬영하지 못해 유감스럽네요.

 

 

 

 

 

 

 

 

 

 

 

 

 

 

 

 

 

 

 

경복궁 야간개방은 지난 5월 16일부터 20일가지 5일간만 개방한다고 하는데,

마침 휴일을 맞아 서울시내 데이트족들 모두가 이곳에 온 것 같다. 입장표를 구입하는데도 전쟁입니다.

그래도 은은한 조명속에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경복궁과 경회루의 자태가 감탄을 자아내게 하네요.

삼각대를 가져가지 않아 제대로 사진이 잡히지 않아 아쉽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느낌은 가질 수 있네요.

연등행진 촬영시는 스토로브, 경복궁 야간촬영시는 삼각대가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품인데 놓쳤군요.

가을에 다시 개방한다고 하니까 그때 다시 시도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