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11총선 격전지를 알아보는 순서, 오늘은 경남 사천 남해 하동 선거굽니다. 현역인 새누리당 여상규, 통합진보당 강기갑 의원에 이방호 전 의원이 3파전을 벌입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선거구가 통합된 게 가장 큰 변수. 이른바 소지역주의가 총선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사천시와 남해.하동군의 지역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가 당락을 좌우하게 되는 겁니다. 여상규 후보는 이방호 전 의원과의 공천 경쟁에서 승리한 여세를 몰아 연고지인 하동에서 몰표를 받고 사천과 남해에서도 고른 득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기갑, 이방호 후보는 사천지역 표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에 나서야 합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강기갑 의원이 이방호 후보를 꺾었지만 고작 178표 차이였습니다. 3선 도전에 나선 강기갑 후보는 민주통합당 조수정 후보와의 단일화 경쟁에서 승리한 여세를 몰아, 농어촌 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무소속 이방호 후보는 통폐합된 선거구를 원상복귀 시키겠다는 공약까지 내 놓으며 중앙정치에서 활약한 관록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남해지역은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고향이며, 역시 민주통합당 군수가 버티고 있다는 점도 선거판에서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치열한 3파전 속에 지역주의 성향의 투표가 이뤄질 경우 결국 세 지역의 투표율에 따라 각 진영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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