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씨월드를 다녀온 후 집에서 하루를 쉬면서 피로를 회복하고는
다시 샌디에이고에 북쪽의 칼스배드에 있는 레고랜드 캘리포니아(LEGO Land California)에
가기위해 아침일찍 빌라를 나섰다. 로스엔젤러스에서 차량으로 3시간 정도 고속도로를 달려
개장시간인 10시에 맞추어 도착하였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입구에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레고랜드 캘리포니아에는 미국의 7개 주요 지역(워싱턴, 뉴올리언스, 뉴욕, 플로리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해안)을 20대의 1의 비율로 축소해서 2억 개의 레고 벽돌로 만들어 놓은
미니월드 USA를 비롯하여 50여 개의 놀이기구와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레고가 표현해 낼수 있는 최고의 예술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레고랜드는
미국의 이제까지 업적을 기리는 뜻에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미국의 과거와 현재의 유물들,
특히 다른 나라로부터 이주해 온 사람들의 다양한 전통을 보여 주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미국의 다양한 문화적 차이점를 느끼면서 시각적인 즐거움과 함께 교육적인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자에게 최적의 방문지로 손꼽히고 있다.
무엇보다도 어린이와 어른들이 동시에 타고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많아
우리 손자가 너무나 즐거워하고 신나게 놀았던 하루가 되었다.
개장과 동시에 입장하여 폐장시까지 조금도 쉬지않고 돌아다니면서 공연관람과 놀이기구들을 타다보니
온 몸이 녹초가 되었지만, 전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기에는 이만한 여행지가 별로이 없는 것 같다.
다행히 우리가 방문한 시기가 겨울철(1월 28일, 샌디에이고 평균기온 섭씨 16도 정도로 야외활동에 적당)이고
평일에 방문하였기 때문에 조금 한산하여 놀이기구를 타거나 공연 관람시에 줄을 서지 않아도 되었지만,
성수기에는 우리나라의 에버랜드를 생각하면 될 정도로 복잡하다고 한다.
입장료는 1인당 69.99불이고 주차비는 12불이었다.
첨부한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보다빨리 레고랜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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