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서 놀다가 경기 포기
재미교포 앤서니 김(25·한국명 김하진)이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호텔 카지노에서 크랩스(주사위 두개를 사용하는 도박의 일종)를 즐기던 중 큰 소리로 쉼없이 욕을 하는 등 난동 수준의 행동을 해 카지노 측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고 지난 19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리뷰 저널이 보도했다. 당시 카지노 DJ를 맡았던 'DJ 엑소더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앤서니 김은 짐승이다. 지금 댄스 플로어에 비싼 술 수십 병을 끼얹는 등 난리가 났다'는 글을 올렸다. 앤서니 김은 고급 샴페인인 돔페리뇽을 뿌리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시작된 미국PGA투어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호스피털 포 칠드런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했던 앤서니 김은 공교롭게도 그 여파인지 대회 출전도 하지 않고 다음 날 도시를 떠났다. 에이전트인 IMG의 데이브 헤기스는 이에 대해 "보도내용은 부풀려졌다"며 "대회에 나가지 않은 것은 수술받은 엄지 손가락 때문이며 카지노 건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앤서니 김은 지난해 프레지던츠컵 때도 경기 전날 새벽 4시까지 술을 마셔 문제가 됐다. 2008년 한국오픈에 출전했을 때도 경기 후 상경해 강남의 술집에서 화끈한 밤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래기자 altimus@토토
앤서니 김은 지난해 프레지던츠컵 때도 경기 전날 새벽 4시까지 술을 마셔 문제가 됐다. 2008년 한국오픈에 출전했을 때도 경기 후 상경해 강남의 술집에서 화끈한 밤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래기자 altimus@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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