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골프 신동 캐런 김, 전국대회 또 일냈다
US 키즈 Jr. 대회, 2위와 13타차 우승
골프 신동으로 알려진 캐런 김(9세)양이 지난 달 12월 27일~30일까지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유에스 키즈 주니어 골프 전국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무려 13타로 제치고 우승한 캐런 김 양은 첫날 3언더파를 치며 일찌감치 5타차 선두에 나섰으며 이튿날 또 다시 2언더파를 치며 2위와의 타수를 10타로 벌려 놓았다. 마지막 날 마침내 1언더파를 치며 완벽한 우승을 이끌어 낸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니어 투어에서 불과 9살의 나이지만 지금까지 쌓아 온 우승횟수만 70회가 넘는다. 특히 캐런 김 양은 지난 대회에서 유일하게 3일동안 연속 언더파를 쳐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플로리다에서 열렸던 'PGA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도 우승했던 김 양은 미 전국대회 2개 대회를 연속 우승하며 주니어 골퍼 최강자로 자리 매김 했다.
골프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캐런 김 양은 5살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 골프 프로인 부친 케이시 김씨로부터 코로나 골프센터에서 매일 2시간씩 지도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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