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OR PLAYER LESSONS
슬라이스에 대한 네 가지 질문 (Ⅰ) | |
슬라이스를 내고 기분이 좋을 사람이 있을까마는 왕년에 장타를 자랑했던 시니어 플레이어들은 더더욱 속상할 수밖에 없다. 이 경우 거리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직선타나 드로우가 필요하다. 하지만 바나나처럼 휘어지는 이 슬라이스를 떨어낼 수 있을까? 슬라이스를 내는 골퍼들이 그렇지 않은 골퍼들보다 훨씬 많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쉽지 않은 것만은 분명하다. 슬라이스 원인 파악을 위해 다음의 네 가지 사항을 점검해 보자. 왼손이 약한가? 힘의 강약이 아니라 위치의 문제이다. 어드레스에서 그립을 쥐고 있는 왼손을 봤을 때 보이는 손등의 관절이 두 개 또는 그 이하라면 그립이 약한 것이고, 이 때문에 슬리이스가 나왔을 공산이 크다. 그립이 약하면 임팩트 때 클럽페이스가 오픈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왼손을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어드레스 때 관절이 세 개까지 보이게 한다면 클럽페이스를 정면으로 놓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다. |
정렬 자세가 잘못되었나? 슬라이스를 내는 골퍼들을 보면 표적의 왼쪽이나 오른쪽을 향해 정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잘못된 정렬 자세가 슬라이스의 원인이 도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무의식적으로 이 자세에 반응했기 때문에 슬라이스가 나온다. 연습장에서 자세를 정렬한 다음, 옆 사람에게 부탁해서 뒤에서 봤을 때 정확하게 표적의 어느 쪽을 향하고 있는가를 봐달라고 한다. 만일 표적보다 한참 오른쪽을 향하고 있다면 안에서 바깥쪽을 향해 스윙(inside-out)을 하려고 하다가 다운스윙에서 어깨가 너무 일찍 회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임팩트에 접근할 때 바깥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outside-in) 급한 스윙 궤도를 그리게 된다. 반대로 한참 왼쪽을 향하고 있다면 양쪽발의 끝 선을 따라 클럽헤드가 움직이고 있을 가능성이 큰데, 이는 바람직한 자세이기는 하지만 임팩트 때 페이스가 오픈되어 볼이 오른쪽으로 밀려 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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