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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 Lessons - 세 갈래의 공격연습 (Ⅱ)

惟石정순삼 2008. 7. 11. 20:22

 

 

                           SENIOR PLAYER LESSONS

 

 

 세 갈래의 공격연습 (Ⅱ)

퍼팅라인 : 양극단의 방법을 통해 가능성을 파악한다
퍼팅에서 볼이 정확하게 퍼팅라인을 따라 굴러가느냐는 전적으로 속도와 관련된 문제이다. 다시 말해서 볼이 얼마나 휘어져 나아가느냐는 볼을 얼마나 빨리 굴려보내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자신감을 가지고 라인과 속도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경로를 모두 이해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
3m 정도의 거리에서 볼이 휘어나갈 수 있는 경로를 다양하게 시도해 보자. 우선 직선에 가깝게 굴러 가서 홀의 뒤를 맞고 튀어나올 정도로 공격적인 스트로크를 구사해 본 다음, 두 번째로는 최대한으로 많이 휘어져나가 볼이 홀 안으로 빨려 어갈 수 있게 해 본다.
이렇게 두 극단을 각각 실험해 보는 과정에서 볼이 휘어져 나가는 각도와 속도 사이의 관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거리: 눈이 모든 정보를 포착한다
연습그린에서야 얼마든지 마음놓고 볼을 쳐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실제 코스에서

10미터짜리 퍼팅을 성공시키는데 필요한 감각이 저절로 생겨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거리에 대한 감각을 향상시킬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그 숨겨진 감각의 자물쇠를 푸는 것이고 그 열쇠는 다름아닌 눈에 있다.

일단 연습 스트로크를 한 후,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다음에는 고개를 돌려서 홀을 바라본다. 호흡을 한 번 하는 동안 천천히 홀을 응시한다. 그런 다음 홀에서부터 볼이 있는 지점까지 퍼팅 라인을 눈으로 천천히 훑어 내려온다.

이렇게 눈으로 예상 경로를 읽어내는 과정에서 스트로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입수할 수 있으므로 일단 시선이 볼 위에 닿으면 더 이상 머뭇거릴 필요가 없다.

즉시 스트로크를 시작한다. 스트로크를 서두른다는 느낌을 가질 수도 잇겠지만, 실제로는 다른 생각으로 전략에 혼선이 생기기 전에 스트로크를 한는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