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살아가는 중년 삶의 이야기

골프팝업이야기

Private Lessons - 샷만들기로 문제를 치료한다 ①

惟石정순삼 2008. 7. 11. 20:05

 

 

                             POWER HITTER LESSONS

 

 

샷만들기로 문제를 치료한다

힘이라면 남부럽지 않은 파워 히터들도 스코어 관리를 위해서는 똑바른 샷을 구사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하지만 가끔 힘이 지나쳐서 볼이 사방팔방으로 나가버리곤 한다.

그럴 때는 드라이버는 잠시 접어두고 페어웨이 우드나 롱 아이언으로 티 샷을 처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일관되게 한 가지 잘못이 반복될 경우(슬라이스나 훅처럼)에는 힘의 조절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 기술에 문제가 있다면 어떤 클럽을 사용하더라도 볼은 갈고리처럼 휘어져 나가게 되어 있다.

자괴감에 휩싸여서 스윙을 뜯어고치려고만 하지 말고 샷 만들기에 초점을 맞춰보자. 정확하게 샷을 만들어내는 데에 해법이 있을 수 있다.

페이드로 슬라이스를 고친다. 오른쪽으로 빗나가는 심한 슬라이스(오른손잡이의 경우)가 나오는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이 한가지는 분명하다. 클럽헤드가 지나치게 목표선의 안쪽에서 임팩트에 접근하고 있으며 임팩트 때 페이스가 오픈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심하게 인-아웃 경로를 보이는 현상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힘있는 페이드 샷을 시도해 봄직하다. 표적에 대해 직각, 또는 아주 약간만 오픈된 상태로 정렬하고 볼이 표적의 왼쪽으로 나가기 시작하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수 있게 한다.

볼을 밖에서 안으로 잘라친다는 느낌을 갖게되고, 임팩트 때에는 손을 젖히지 날고 손의 회전을 막아주어야 한다.

너무 지나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페이드 스윙은 인-아웃 경로에 익숙해져 있던 몸에 대한 일종의 충격요법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