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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 Lessons - 게임관리의 기초 (Ⅱ)

惟石정순삼 2008. 7. 11. 19:44

 

 

                        HIGH HANDICAPPER LESSONS

 

 

게임관리의 기초 (Ⅱ)

2) 높낮이의 변화. 같은 125야드라고 해도 오르막 경사지에서라면 거의 135야드와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의 거리를 고려에 넣어서 한두 단계 긴 클럽을 선택해야만 한다.
반대로, 그린의 높이가 현재 서있는 지점보다 훨씬 낮은 위치에 있다면 조금 짧은 클럽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3) 홀의 위치. 다 알겠지만 홀이 그린의 중앙에 위치하는 경우는 드물다. 우선 핀이 꽂혀져 있는 위치를 파악한다. 만일 홀의 위치가 그린의 거의 끝부분이라면 실제 거리는 그린의 전체적인 크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측정거리에 비해 10에서 15야드 정도 더 길다고 봐야 한다.

자신의 한계 안에서 게임을 운영한다
현재 서 있는 위치에서부터 그린까지는 180야드. 그린의 한쪽에는 연못이고, 또 다른 한쪽에는 깊은 벙커가 자리잡고 있다.
자신은 없었지만, 4번 아이언을 잡고 쳤더니 볼은 그만 연못에 빠지고 말았다. 그렇다면 왜 하필 4번 아이언을 선책했던 걸까? 아마도 평상시에 4번 아이언으로 180야드를 치곤 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 상황에서 180야드를 바로 공략해 들어가야 옳았을까?
그렇지 않다. 비거리가 나올 수 있다고 해서 볼을 막바로 그린에 올리려고 하면 위험하다. 자신의 한계를 정확히 알고 그 안에서 게임을 운영하되, 상황에 밀려 무리한 선택을 해서는 안된다.

만일 피칭 웨지를 사용했더라면 위기 상황을 피해 보다 쉽게 홀을 마무리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린이 빤히 보인다고 해도 그 다음 샷에서 그린에 가져다 붙일 생각을 해야 한다.
결국엔 샷을 한번 더 하더라도, 욕심을 버리고 자신의 능력에 맞게 계획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오히려 타수를 줄일 가능성이 더 높다.